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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폭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 한국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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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2-26 09:03 조회1,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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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교회 시온기독교센터의 해외 거점센터 현황 [사진 출처 = 신천지교회 홈페이지]

 신천지중국교회

 날마다 2백명가까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한국 대구지역의 코로나바이러스 최초전파자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의 보도가 조그만 실마리를 던져주고 있다. 신천지측은 중국우한에 교인들은 있지만 중국정부가 허가를 해주지 않아 교회는 세울 수 없었다고 말했지만 기자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교회 활동이 계속 있었고 설날을 기해 일부 교인들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미미 로기자가 2월25일에 보도에 의하면 전염병의 중심지인 우한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가 현재 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현재 시 외곽에서 격리되어 있는 상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1월부터 바이러스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지만 아무도 바이러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라고 28세의 한 유치원 교사는 말했다.
"나는 12월에 우한에 있었는데, 우리 교회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알게 되자마자 교회에서 모든 모임을 중지시켰다"고 이 여성은 말했다. 

그녀는 이 단체가 온라인 상에서 설교와 가르침을 계속 공유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은 1월 말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25만 명으로 구성된 예수의 신천지 교회는 주류 기독교 단체들로부터 비밀스럽고 비정통적인 종파로 간주되고 있다. 설립자 이만희는 지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두 번째 등장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의 절반 정도가 대구의 한 교회 지부와 연관되어 있다.대구지역의 코로나환자 대부분이 신천지측과 연관이 있는데도 신천지의 대표인 이만희씨는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종교단체의 코로나19 대응

  한편 대한민국은  감염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국가 재난 위기 경보 수준도 최고 등급인 심각단계로 발표되었다.이에따라 서울대교구를 비롯한 대한민국 천주교측은 2월26일(재의 수요일)부터 3월 10일까지 14일 동안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중지하고 본당내 회합이나 행사, 외부의 모임도 중단해 주시를 바란다는 공지를 2월25일 웹사이트에 알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월 23일 코로나19 관ㄹㄴ 대한불교조계종 전국 사찰 긴급지침(2차)발표를 통해 2월24일 초하루 법회를 비롯한 모든 법회, 성지순례, 교육등 대중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모임은 전면 취소한다. 특히,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광법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일부 지역의 사찰에서는 반드시 준수할뿐 아니라, 한시적 산문폐쇄등 적극적인 선제 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명성교회에 이어 소망교회도 코로나19확진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코로나 19우리교회 대처방안이란 팝업창을 통해 주일예배 1-5부를 제외한 6,7부는 3부영상으로 대체하며 5부 예배 후 성전은 개방하지 않는다.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성령대망회,토요예배는 영상설교로 대체한다,주일예배 교구버스 운행또한 중지한다고 밝히면서 이 중지기간은 한시적으로 2월28윌부터 3월31일까지라고 밝혔다. 


충현교회도 팝업창을 통해 같은 기간동안 코로나 19예방관련공지사항으로 3월1일주일 성찬식취소예 수요예배및 기타 모임취소및 새가족등록중단등을 알렸다.확진환자가 발생한 소망교회는 같은 기간동안 제직부서및 공동체 모임은 물론 주일찬양예배, 삼일기도회등을 잠정중단하고 모든 교회시설물에 대한 출입이 제한 된다면서 일시적으로 온라인 예배를 하며 새벽기도회와 주일예배는 유튜브를 통해 할 수있음을 밝혔다. 또 다른 확진환자가 발생한 명성교회는 접촉자 감염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주일예배를 포함한 교회내 모든 모임을 중단하고 영상예배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천주교회나 불교는 일괄적인 지시에 의해 움직이는 교단형태이지만 기독교는 각 교회별로 따로 움직이는 상황이라 정부의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하는 교회도 있고 일부 행사만 취소한 교회도 있다. 명성교회는 교역자와 신도들이 청도대남병원에 방문후 예배를 봤던 상황이지만 검진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명성교회는 어떤 이단 세력과도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서 밴쿠버로 오는 것은 별다른 제약이 없는 상태이며 한국에서 밴쿠버로 방문하는 확진환자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혹시라도 확진환자가 밴쿠버에 방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트리게 되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손씻기와 소독만을 강조하고 있고 마스크조차 잘 쓰지 않고 있는데 확진환자가 들어와 활동하게 되면 일파만파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번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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