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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마스크를 써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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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01 22:45 조회2,15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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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에서는 지난달엔 스카이 트래인을 타면 마스크를 한사람이 나 혼자였고 마스크를 하고 거리를 걸으면 왜 마스크를 하고 돌아 다니느냐고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 현재 미국이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캐나다도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행한 지금 시점에서 미국에서는 대통령인 트럼프조차도 마스크를 쓰는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하고 있고 유럽의 체코와 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 독일등에선 마스크를 쓰라고 하거나 필히 착용하라고 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특히 체코같은 곳은 해쉬태그 #Mask4all등과 같은 운동을 통해 수술용마스크가 아니라도 홈메이드 마스크를 천으로 만들어서 꼭 쓰라고 캠패인을 벌이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자세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한다. 사실 세계 곳곳에선 아시안이 마스크를 썼다는 이유로 코로나바이러스 취급을 받는등 인종차별도 많이 받기도 했는데 이제 유럽이 코로나19로 전쟁을 치르고 나자 마스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듯 하다. 중국, 한국, 대만과 몽골등이 마스크를 써서 그래도 유럽이나 미국보다 코로나의 전파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많은 연구를 통해 연구자들이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마스크의 부족사태로 인해 마스크가 건강한 사람한테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다가 이제와서 마스크를 쓰라고 하는 것도 꼴이 우스운지 선듯 마스크착용을 권장하지 않는 캐나다에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분위기다. 가장 마스크를 많이 쓰는 도시라면 리치몬드라고 할 수 있는데 리치몬드엔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특히 젊은 층에서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하는 편이다.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월1일 BBC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 마스크 문제는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단에 의해 평가된다.이 단체는 이 바이러스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멀리 투사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다; 미국의 한 연구는 기침이 6m에 달하고 재채기가 8m까지 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위원회의 의장인 데이비드 헤이만 교수는 BBC 뉴스에 새로운 연구가 마스크에 대한 조언의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WHO의 전 국장은 "WHO는 새로운 증거를 검토하면서 다시 논의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언은 무엇인가? 세계보건기구는 감염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과 최소한 1m 거리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그것은 아프고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그러나 그것은 건강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다른 사람들을 돌보고 있거나 그들 자신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고 있을 때에만 그것을 착용하면 된다고 충고한다.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기침과 재채기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멀리 액체를 투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마스크는 잦은 손씻기와 적절히 사용하고 더불어 마스크를 폐기해야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영국은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이 적어도 2m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 조언은 바이러스가 액체 방울(비말) 안에서만 전달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에 기초한다.그 물방울들은 대부분 증발하거나 방출한 사람 근처에 떨어진다는 것을 이해한다.그래서 새로운 연구는 뭐라고 하는가? 미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의 연구원들은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고속 카메라와 다른 센서를 사용했다.그들은 분출이 다양한 크기의 액체 방울을 포함할 수 있는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가스 구름을 생성하며, 이것들 중 가장 작은 것은 먼 거리에 걸쳐 구름처럼 운반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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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 Christine Daniloff/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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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paper, “Visualization of sneeze ejecta: steps of fluid fragmentation leading to respiratory droplets,” by B. E. Scharfman, A. H. Techet, J. W. M. Bush, L. Bourouiba MIT News.

 

 실험실 환경에서 실시된 이 연구는 기침이 액체를 6m 떨어진 곳까지 날아 갈 수 있고 훨씬 빠른 속도를 수반하는 재채기는 최대 8m 떨어진 곳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 의미는 무엇인가? MIT의 리디아 부르우이바 교수는 우리에게 현재의 "안전한 거리"라는 개념(최소거리 1미터나  사회적 거리 2미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녀는 "우리가 내뿜는 것은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는 탄력이 높은 분무기같은 것이며, 그 안에 있는 모든 크기의 방울(비말)에 병균인 바이러스를 가두어 방 안으로 운반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1미터에서 2미터 정도 떨어진 안전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 거리에서는 어떻게든 떨어지는 것이 바로 우리가 수량화, 측정, 시각화시킨 것에 근거하는 것은 아니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작은 방에서 누군가 마스크를 하지 않고 기침을 한다는 것은 바이러스를 배달하는 것과 같다. 특히 엘리베이터 같은 곳은 아주 취약한 장소이다.

이연구가 마스크에 대한 충고를 바꾸게 될까?
부르우이바 교수의 견해는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에서 특정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감염자와 대면할 때, 마스크는 그들의 호흡과 입으로부터 바이러스의 하중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즉 엘리베이터처럼 좁은 공간에서 더이상 거리를 둘 수 없는 경우 마스크는 효과적인 방어수단이다. 내기침이 다른 사람에게 가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기침이 내게 오지 않는 <You protect me. I protect you>라는 운동이 생겨 나게 된 것이다.부르우이바 교수는 "플림 마스크는 공기 중에 가장 작은 미립자가 여과되지 않기 때문에 흡입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들은 잠재적으로 높은 추진력으로 방출되고 있는 침방울을 앞으로가 아닌 옆으로 돌릴 겁니다."

세계보건기구의 고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헤이만 교수는 마스크를 꾸준히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이먼 교수에 따르면, MIT와 다른 기관들의 새로운 연구는 기침과 재채기에서 나온 방울들이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멀리 투사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에 평가될 것이라고 한다.그는 증거가 뒷받침된다면 "마스크를 쓰는 것이 거리를 두는 것만큼 효과적이거나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코 위에 봉인을 한 채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야 한다는 경고를 덧붙인다. 만약 마스크가 촉촉해지면, 입자들이 통과할 수 있다고 헤이먼교수는 설명했다. 사람들은 오염된 마스크에 그들의 손이 오염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것들을 제거해야만 한다. 그는 마스크를 벗었다 썼다를 하지말고 꾸준히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스크를 쓰고 나서 담배를 피우거나 식사를 하기 위해 벗기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반드시 풀타임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략기술자문그룹으로 알려진 이 위원회는 앞으로 며칠 안에 다음 가상회의를 열 예정이다.


그라프로 비교하는 나라별 확진자 모습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국가와 안쓰는 국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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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 공중보건소 대변인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임상적 환경 밖에서 광범위한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https://youtu.be/HhNo_IOPO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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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ond님의 댓글

Richmo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벅스사가 5월3일까지 COVID-19베네핏을 연장할 것이라는 안내와 함께 전직원에게 천마스크지급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따라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테이크 아웃만 실행하고 있는 스타박스는 수술마스크는 의료장비로 의료인과 환자의 몫으로 두고 천마스크 직원에게 지급할 계획.
- 그동안  코로나19 검사가 부족했던 일본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전국민에게 1가구당 2개의 천마스크지급을 발표하여 N95마스크를 지급하고 있는 한국과 비교되는 상황에 시민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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