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국 입국자 자가격리 손목팔찌 적용하나?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0.68°C
Temp Min: 7.35°C


LIFE

여행 | 한국 외국 입국자 자가격리 손목팔찌 적용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06 09:35 조회1,419회 댓글0건

본문

4월1일부터 한국도 외국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14일의 시설 강제격리를 하고 하루 10만원의 비용을 격리자에게 지불하도록 하고 있는데 일부 입국자들이 강제 격리명령을 어기고 이탈하는 일이 많고 심지어 전화기를 두고 5시간동안 산책을 한 베트남인도 있었다. 현재 신규 확진자의 50%가 외국에서 입국한 입국자들에게서 나온다는 보도와 외국에서 돌아 오는 교민이나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도 규정을 따르지 않고 이탈한 사람들의 사례가 속속 보도 되고 있어서 이다. 따라서 한국정부에서는 강제격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치추적이 가능한 전자팔찌착용을 검토중이다. 이 전자팔찌는 홍콩에서 이미 3월19이 강제격리를 실시하면서 시행중인 것으로 대만도 전자팔찌를 고려중에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에서 강제 격리 명령을 받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홍콩의 전자 추적 시스템의 결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감지되지 않은 채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해외에서 돌아온 일부 홍콩 주민들은 휴대전화로 그들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한 앱에 등록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당국은 의무적으로 14일간의 자체 보안 기간 동안 그들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든버러에서 유학 중인 19세의 대학생 T.L. Wong은 외국으로부터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들에 대한 강제 격리 조치가 발효된 날인 3월 19일에 홍콩으로 돌아왔다. 그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QR 코드가 저장된 손목팔찌를 받았다. 이 지침에 따르면, 그는 일단 집에 돌아가면 추적 앱의 작동을 위해 독특한 핀이 달린 문자 메시지를 받았어야 했다.

그러나 집을 떠나지 않은 웡은 24시간이 지나서야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QR코드를 스캔해 핀을 꽂아 앱을 활성화하려 하자 오류 메시지가 나왔다. 웡은 시스템을 만든 국정홍보처장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지만 통화중이거나 응답한 사람이 도움을 줄 수 없었다. 그와 함께 날아온 웡의 친구도 같은 문제에 부딪쳤다.

국정홍보처장은 e-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검역주문 양식의 전화번호가 불완전하거나 잘못되어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없었던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홍콩 보건부는 성명서에 따르면 활성화 실패 사례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웡의 손목팔찌는 정부가 새로 도착한 사람들을 감시하기 위해 배포한 약 24,000개의 추적 팔찌 중 하나이다. 이 밴드는 손목밴드를 착용한 사람의 사진을 찍으라는 경고를 보내는 앱에 접속하고, 사람이 거주지를 떠난 것을 감지하면 경고를 보내는 것이다. 이 장치는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무선 신호는 물론 활성화 시 지리적 위치 신호를 감지해 분석한다.

의무적 자기 격리 정책은 홍콩에서 코비드-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취해지고 있는 정책 중 하나이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3월19일부터 정부가 14일 동안 모든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술집에서 술을 파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화 제작에 종사하고 있는 24세의 차르메인 맨은 손목팔찌 문제의 영향을 받는 또 다른 사람이다. 그녀는 지난 토요일 말레이시아에서 홍콩으로 돌아온 후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그녀는 격리 기간 내내 집에 있을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의 실패로 인한 잠재적인 법적 위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이것은 의무적인 검역인데, 앱을 활성화할 수 없을 때, 그들은 내가 법을 어긴다고 생각할까?"
30a62cb1cb20b985c81fc24bc858d72b_1586190875_887.jpg
사진 페이스북
페이스북 그룹의 수많은 사람들 또한 같은 문제를 보고했고, 대중교통에서 검역 손목밴드를 찍은 사진과 비디오도 있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IFE 목록

Total 5,739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