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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08 15:37 조회1,44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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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두가 힘들다. 병원과 시니어 케어 홈등 코로나19 방역의 일선에서 수고 하는 직원들에게 조금만 힘이 되라고 힘을 북돋우는 사업체가 있다. 사실 밴쿠버 시내서 저녁 7시마다 베란다에서 박수치고 경적을 울려 병원에서 일하는 헬스케어직종에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하는데 이것이 각 시마다 전파되어 우리가 사는 리치몬드에서도 저녁 7시가 되면 경찰차와 소방차까지 동원되어 경적을 울려댄다. 한 번은 무슨일이 났는가 하고 나가보기도 하고 이해 되기도 했는데 병원 바로 앞이다 보니 이게 또 소음이 아닐 수 없다. 일하던 사람들이 놀라고 환자들에게도 소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서 급히 든 생각이 쓸데 없이 박수치고 경적 울리는 것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하는게 났지 않을까 싶다. 음식업종이 테이크 아웃밖에 할 수 없는 현재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종사자들의 노고에 조그만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한인 사업체인 JTL 치킨 월드(코퀴틀람 어스틴소재)의 아름다운 미담을 소개한다. 아래글은  4월1일에 온라인 컴뮤니티에 테레사 김님이 올린 글을 옮긴 것이다.

 

JTL CHICKEN WORLD 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힘겹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거라 사료 됩니다.
오늘은 힘든 환경속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어주고자 점심 도시락을 50인분 기부하였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린 이유는 작은 선행이 최전방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될거라 생각되며 잠시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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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mond님의 댓글

Richmo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핼스케어 근로자 마지막까지 일하다 코로나19로 자택에서 사망.

4월8일 CTVnews의 보도에 의하면 워리토 발데즈 타방긴이 지난 일요일 사망했다. 그는 COVID-19로 인해 사망했다. 그는 사망할때까지 근무를 했다고 뉴스는 밝히고 있다. 또한 그는 대부분의 필리핀사람들이 그렇듯 3개의 잡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대목에서 나는 뉴스들이 코로나19환자가 계속 일을 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와 접촉한 많은 장애자들과 다른 동료들 그리고 그의 다른 직장의 동료나 고객들의 코로나 감염여부는 어떻게 추적할 것인지 먼저 책임자들에게 물어 보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비씨주민들을 자가격리하고 직업을 잃게 만들고 직장을 폐쇄하고 하면 무얼하나.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들 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케어 하지 못해 집에서 사망하게 만드는 현상황은 정말 이해 하기 힘들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간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검사하고 확진판결을 받은 상황도 이 리치몬든 장애자돌봄소사이어티에 일하던 타방긴의 사망과 연관되어진다. 최대한 연관된 모든 사람들을 검사하여 숨어 있는 환자를 찾아내고 격리하여 치료해야 한다. 죽을때까지 일하다 죽었으니 영웅이라는 그런 시선쏠림보다는  정말 이사건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죽은 환자의 가족부터 코로나19 검사를 해야한다. 그리고 그의 직장동료와 그가 돌보고 있던 장애자들, 그리고 또다른 직장의 사람들을 검사하고 찾아 내어야 한다. 사생활침해라는 이유로 모든 환자의 동선을 감추고 숨겨진 환자를 검사하지 않으면 이 사태가 끝난다 해도 끝난게 아닌 것이 된다.

플로지에 타방긴은 외과용 마스크를 쓴 그녀의 얼굴이 반쯤 가려진 채 흐느낌을 참는다. 그녀는 자기절제를 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COVID-19를 가질 수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녀는 방금 남편을 잃었다.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자들을 돕던 건강관리사 타방긴의 남편 워리토 발데즈가 지난 일요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의 나이 47세였다.

집에서 COVID-19로 사망한 리치몬드 헬스케어 노동자가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타방긴은 "그는 영웅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이 바이러스로 죽었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출근을 했다."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최전방 노동자의 일상의 영웅적행동이 리치몬드 사회생활소사이어티 동료들에 의해 메아리쳐졌다.

한 직장 동료는 타방긴과 이 커플의 4살 된 딸 지에렛 또는 샬롯을 위한 모금을 돕기 위해 고펀드미를 설립했다.
건강관리업에 종사하는 발데스의 미망인은 이제 언제 다시 일터로 돌아가야 할지모른다, 그리고 리치몬드 타운하우스에 대한 모게지를 이젠  한 푼의 월급도 없이 어떻게 갚을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딸이 걱정된다.타방긴은 "내 딸은 내 유일한 우선순위다, 내 딸에게 정부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게 되든지,"라고 말하며, 딸에게 신체적인 거리를 두면서 현관문 중간에서 몸을 피한다.

수요일, 주수상은 이 비극에 대해 연설했다. 존 호건은 "내 마음이 정말 간절하다"면서 "이가족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연결할 수 있는 어떤 방식으로든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모든 비씨주민들이 "일단 나서서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을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타방긴은 또한 그녀가 전화를 받을 수도 없고 보살핌과 관심은 물론 누구를 비난하거나 재방문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 그녀는 남편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해도  그를 다시 불러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발데즈에게 어떤 조건이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검시관이 조사를 하는 동안, B.C.의 최고 의사는 수요일 이미 배워야 할 교훈이 있음을 암시했다."분명히, 우리는 집에서 격리되어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을 조사하고 있습니다,"라고 Bonnie Henry 박사는 발데즈사망에 대해 물었을 때 말했다.

헨리는 그 중 일부는 811번호로 비씨 주의 건강 라인에 전화를 거는 것이 적절할 때, 그리고 911번으로 바로 건너뛸 경우 모든 비씨주인들에게 재차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B.C.의 온라인 COVID-19 자가 평가 도구는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우리는 어떤 문제가 있는 사람이 그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 관리를 확실히 받도록 하고 싶습니다,"라고 Henry는 말했다.그녀는 자기 격리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를 강화하기 위해 그녀의 팀들이 취할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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