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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리치몬드 랜스다운 몰등 확진자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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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14 11:37 조회1,3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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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는 광역 밴쿠버에서도 가장 마스크를 잘쓰고 코비드19 수칙을 잘 따르는 시이다. 하지만 밴쿠버 국제 공항이 가까이 있고 공항엔 미국이나 남미등 코비드19가 창궐하는 지역에서 오는 비행기들이 하루에도 수십편이 들어 온다.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도 하지 않고 비상조치가 느슨해 지고 경제활동이 재개가 되니 COVID-19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늘 위험속에 살고 있다. 교통사고의 위험과 인종차별의 위험, 그리고 코비드19의 위험은 언제 어디서 일어 났는지 모르기때문에 더욱 불안하다. 

 

 

 리치몬드에서 두 건의 COVID-19환자가 발생했고 그들이 다녀간 수많은 곳중에 한 곳이 랜스다운 쇼핑몰이다. 리치몬드에 새로운 디저트 가게로 북미최초로 입점오픈한다. 사실 작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먹고 마시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리고 2미터 거리를 둘 수도 없다. 이 두명의 확진자들은 랜스다운 쇼핑몰과 밴쿠버 공항, 캐나다 라인(스카이 트레인) 스티브스톤등을 다녔다. 그러므로 이 곳에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코비드19에 노출이 되어 있지만 정부에서는 정확한 동선과 시간, 날짜등을 공개하지 않는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턱걸이 마스크를 하고 마스크는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기침과 재채기를 하고 전철이나 버스의 좌석 손잡이를 만지고 있다.슈퍼마켓이나 쇼핑몰은 물론이고 과일과 야채를 파는 상점에서 여러 사람들이 과일과 야채를 고르기 위해 만지고 놓고를 반복한다. 물론 비닐에 미리 담아 놓은 마트도 있지만 미리담아 놓아 썩거나 상한 것도 많다. 다른 사람들이 만진 상품을 고르면서 우린 다른 사람이 코비드에 걸리지 않았으리라는 믿음이 있다. 믿음은 늘 배신을 낳는다. 언제 어디서 우리의 믿음이 깨질지 알 수 없다.그 곳은 식당이 될 수도 있고 마켓이 될 수도 있고 쇼핑몰이 될 수도 있으며 스카이 트레인이 될 수도 있다.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끼지 않은 모습도 많이 보았다. 택시기사가 운전하면서 두 손을 놓고 음식을 먹으며 운전하는 모습을 어제 목격하기도 했다.다른 사람은 걸려도 난 괜찮을 거야라고 하는 믿음이 이렇게 해도 괜찮다라는 행동으로 바뀌는 것은 아닐까?경찰이 검문을 하면서 마스크를 끼지도 않고 가까이 얼굴을 들이 밀어 질문하는 상황은 코비드19상황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그것을 선택이라고 말하는 경찰의 책임자 기자회견도 우습다. 전염병시대에 살면서 모두가 지키지 않는 약속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그런면에서 젊은이들이 더욱 코비드19에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코비드 19에 감염된 두 사람의 움직임만으로도 우린 얼마나 많은 장소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가를 알 수 있고 놀라지 않는 많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더 놀라운 일이다.

 

 1970년 이전에 태어나서 홍역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면역역이 있다는 헛소문도 돌고 있다.홍역예방주사가 전염병을 다 막아 주리라는 생각은 어떤 발상에서 나왔고 홍역예방주사를 맞았다는 증명서르 들고 다니면서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우리는 안전하게 랭리 팜마켓을 가거나 캐나다 라인을 이용할 수 있을까? 몰랐다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지만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라면 꺼림직 할 것이다.

 

 비씨주는 아직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확진자 동선 추적을 빨리 시행해 주길 바란다.그것이 우리의 일상에서 좀 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길이라생각된다. 미국에서 꺼지지 않는 불처럼 번지는 COVID-19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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