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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독자투고] 부모가 앞서가야 한다(MD-PhD: 의 과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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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정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1-10 18:10 조회2,1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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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783364_6EL0aewF_2da8c188f67d515a158d29b175ecab78d2a6d3d1.jpg 임정규


 나의  아들 John   이  현대고등학교 1학년 입학 한달후 4월에 카나다로 이민을 오게되었다.예비군복을 반납하고…이때 나이가 카나다는 9학년에 해당한다.

벤쿠버는 7학년부터 불어를 배우게 되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되었다.

연방정부 공무원이 되려면 반드시 불어를 해야만 한다는것도 늦게 알게되었다.

부모가 반드시 모든것을 알고 있어야한다 는것이 나의 지론이다.

아들 John 이 12학년 시절에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하겠다고 한다.

제일 중요한것이 Portfolio 인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간이 임박해왔다.

내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미리 준비를 시키지 못했슴이 안타갑기만 하였다.

준비가 기회보다낫다는 것을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California  에는 CCA(California College of Arts :100년된학교)  와 Art Center College of Design  이라는 학교가 있고 한국 유학생이 많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Portfolio  준비가 없이는 불가능한 명문 학교들이다.

일단  Mechanical design   이라도  하려고  UBC  기계과에 입학신청을 하였고 학교 성적이 아주 우수해서  pre admission  을 받게되었다.

대학 3학년 때에 현대 자동차 “마북리 디자인 연구소”에 3개월간 년수를 받게되었다

미국 동부 대학학생이 아니라 상당히 어려웠는데 그당시 광림교회 장로님이 현대 자동차 사장이어서 협격이 되었다.박사가  600명이라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벤쿠버에에서 우물안 개구리 였슴을 확인시켜주는 기회를 제공한셈이다.

부모는 할수만 있으면 자녀에게 많은 기회를 주어야 한다.

UBC   기계과 에 다니면서도  전공에 만족해하지 못했고 몇과목은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다.

결국   ALL   A  를 받지 못했다.

나는 수없이 치과대학을 들어가서 선교사가 되라고 강요하였다.그러나 본인은 피를 보는것이 드려워서 의사는 안하겠다고 했다.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Waterloo  대학의 “안과” 가 대학기간 중간에 응시할수 있는 제도가 있슴을 알게되었다.부모가 정보에 어두우면 이런실수를 저질르게 된다.

대학원 가지전에 1년을 쉬면서 예수전도단에서 DTS(Discipleship Training School) 6개월 코스를 받고 일본 단기 선교에도 다녀왔고 머리도 밀고 열심이 대학원 준비도 하게되었다.

UBC   를  졸업하고 건축을 전공하겠다고 하여서 동부의 대학원  tour 를 함께 하게되었다.

각대학마다 기숙사에 있는 학생을만나서  진지하게 면담도 하였다.

하바드. 예일. M.I.T. 코넬. U/Penn. 에 가보니 한밤중에도 열심히 공부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직접 강의하는 시간에도 참석해보았다.모두의 눈망을 이   초롱 초롱…

교수앞에서 밤새 만든 작품을 보여주고 점수를 받는 시간이었다.

하바드의 기독교 정신을 확인하였고 예일대학 과 코넬대학의 가을단풍은 장관이었다.

John 은   하바드를 원했으나 대학 점수가 All A  가 아니라는것과  Portfolio 가  부족하였다.

이미  하바드 summer school  에서 Portfolio  강의를 하였다고 한다. 역시 정보가 부족 하였다.

다행이도   U/Penn   에서 합격통지서가 도착하였다.

본인이 좋아하는 공부를 하니 장학금도 받고 학교 부담으로  1학년에는 여름방학에 일본 연수 3개월 2학년에는 불란서 연수 3주 를 하게되었다.엄청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도전하는 부모와 자녀”에게 놀라운 꿈을 주신다.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이다.  Nothing challenge, Nothing  gain.

 내가  몰랐던 정보중의 하나가 의과대학을 가게되면 “MD-PHD (의 과학박사)  과정”이 있는것도 나중에 알게되었다.

개업도 하고 교수로 강의도 하게되는 놀라운 코스이다

벤쿠버에는  회계사 이 진우 사장  아들이 하바드에서 MD-PHD  를 받았고 그레이스 한인교회 김상운 장로 아들이 Boston  치대(4년간 수업료가 $400,000) 를 졸업하고 하바드 치대에서 MD-PHD  를  받고 뉴욕에서 일하고 있다.수업료가 부담이 되면 10년간을 군의관을 하면 면제가 된다.공부만 잘하면 재정 부담없이 공부 할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안과로는  SF 에서 전과하여 Waterloo 를 나와서 벤쿠버 개업을 하는 한승기 사장 딸과 보스톤에서 안과 대학을 나와서 벤쿠버 에서 개업을 하고 있는 딸이 있다.아주 자랑스럽다.봉급도 고액이다.

결론은 진학과 진로에 대해서 부모가 자녀에게 맡겨서는 안되고 자녀보다 더 많이 알고 lead  하되 선택은 본인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왜냐하면  이제는  internet 으로  search 만하면 모든 정보는 다 얻을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민의 삶에서 자녀가 전문성을 살려서 살아가야 한다는것과  타민족보다 우수한 한국민족의 우수성을 살려나가야 하겠다.

아들 John 은 씨애틀의 대형건축회사에서 19년 전문 건축사로 근무하고 중견사원이 되었다.동부로 갈수 있었는데 부모님 을 자주 만나기 위해서 서부로 직장을 정했다.

1989 년 4월3일 이민으로 벤쿠버에 도착했을때에  짐을 풀고 나서 목사님이 설교하시면서 주신말씀이다.

성경 :

이사야 23:22 : 내가 또 다윗집에 열쇠를 그의 어깨에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자가 없느니라.

자녀들의 앞날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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