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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전재민리포트] 감사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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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17 18:52 조회8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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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법

6월17일 캐나다 비씨주의 리치몬드 병원 앞에는 평소 보지 못하던 프랭카드가 내걸렸다.

길을 건넜다가 다시 길을 건너서 하나 하나 사진을 찍으면서 우리는 평소 감사하는 마음을 얼마나 표현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음속으로 아무리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외쳐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알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겐 사랑한다고 표현을 해야 사랑하는 줄 안다. 꽃을 들고 고백을 해야 아니면 무드없이라도 고백을 해야 사랑인줄 안다. 눈으로 말해요라는 노래가사는 이미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다.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해도 때론 오해하고 서운해 하는 것은 표현에 서툴기때문이 아닐까한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표현을 하고 나면 나에게도 사랑이 남고 고마움이 남고, 감사함이 남는다.

옛날사람이라서 표현이 서툴다. 옛날 우리의 아버지들은 앞에서 뒷집을 짚고 앞서가고 어머니는 짐을 이고 부지런히 아버지의 발걸음을 따라 갔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도 변했다. 물론 생활습관도 많이 변했다. 다같이 차를 타고 가족이 나들이를 해도 각자가 셀폰을 하느라 대화를 안한다. 심지어 집안에서도 카톡이나 메세지로 주고 받기도 한다.

세상은 한없이 좋아졌지만 우리는 대화의 단절과 표현의 부족으로 늘 벽에 부딪히고는 한다.


 디지털시대 조금은 아날로그 감성이 필요하다. 그림으로 표현하고 손편지로 표현하고 직접 다정한 사랑의 표현이 필요한 시대이다.

병원의 직원과, 케어 홈, 그로서리 스토아 등 후론트 라인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에게 고마움과 감사를 표현한 프랭카드가 있어 빛나는 날이다. 아날로그 감성의 표현이라서 아날로그 나무사이에 플랭카드라서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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