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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전재민 리포트] 오늘 아침 스카이 트레인 캐나다라인 대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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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8-26 17:37 조회1,3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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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지하철을 스카이 트레인으로 부른다. 이유는 도로위에 고가도로를 놓아 그곳으로 트레인이 다니기때문인데 도심지역은 어짜피 지하로 들어 간다. 그리고 밴쿠버의 스카이트레인은 무인으로 운영된다. 열차를 운행하는 기사가 없다는 말이다. 물론 메인 오피프에서 원격으로 열차를 조정하고 있다. 스카이 트레인이든 지하철이든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주는 매력때문에 편리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 아침 밴쿠버의 스카이 트레인중에 밴쿠버와 리치몬드를 오가는 캐나다라인에 문제가 생겼다. 평상시엔 종점인 리치몬드 브릭하우스에서 종점인 워터후론트까지 쭉가서 내리면 되는 아주 편리한 노선인데 오늘은 킹에드워드에서 안내방송이 나와서 다들 내려서 위층으로 올라 가라고 했다. 다운타운으로 가는 사람들은 위층에서 스카이 트레인을 갈아 타고 가고 우리가 타고 온 열차는 다시 리치몬드로 가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올림픽빌리지역에서 다시 내려서 반대편승강장에서 다음에 오는 열차를 기다렸다 타야 워터후론트까지 간다고 했다. 처음엔 다들 그냥 내리라고 해서 내렸다가 워터후론트는 어디서 타냐고 직원에게 물어 보니 자긴 막 도착해서 모른다고 다른 직원한테 질문해 보라고 한다. 우리의 대화를 들은 수퍼바이저로 보이는 사람이 우리가 선 곳에서 타는 것이 맞다고 말해줬다. 그리고 그제서야 지원나온 경찰도 우리가 기댜리는 플랫폼에서 워터후론트 방면은 승차하라고 안내한다.

 

 뭐 어찌되었든지 열차를 갈아 타고 또 갈아 타는 상황에 많이 지체되긴 했지만 목적지에 도착하고 스카이트레인도 믿을게 못되는구나 하는 생각과 진짜 운행을 못하는 상황이 벌어 지면 얼마나 늦어 질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밴쿠버의 스카이트레인역엔 아직 스크린도어가 없다. 또한 스카이 트레인안에 화장실도 없다. 혹시라도 급하면 낭패다. 아래는 지인에게 보냈던 카톡이다.

 

킹에드워드에서 갈아타고 다시 라운드하우스에서 갈아타 워터 후론트로 가고 있는데 대혼잡입니다.

스카이라인직원과 경찰들이 통제를 나왔는데 직원들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직원도 있고
원래 워터후론트 가는 플랫폼에서 리치몬드로 출발하기도...
실시간 상황입니다.
지각하는 사람 많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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