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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전재민리포트] 제 1회 늘푸른 한인 음악회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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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8-13 21:46 조회8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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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13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버나비 디어레이크 스튜디오 극장인 쉐볼트 센터에서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가 주최한 음악회가 개최됐다. 임지은 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1부 젊음의 향연과 2부 따로 또 함께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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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엔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의 회장인 이원배 회장의 인사말과 시의원등 내외빈 소개와 더불어 바쁜 일정으로 영상 축사를 보낸 송혜영 총영사와 연아마틴 연방 상원의원의 축사와 늘푸른 공연예술봉사단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동영상 상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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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음악 연주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가요 외국인 가수 페냐의 동영상 상영이 있었는데 한국말로 부를때 보다 스페인어로 부를때가 더욱 감성이 실려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박경영양의 케팝 댄스는 관객이 함께 박수를 치며 호응하는 시간이었고 바이올린 정성우, 비올라 신민광의 문리버 어메이징등의 현악 이중주,상사화와 사랑아를 부른 송익수씨의 한국가요 시간을 끝으로 1부 순서를 마치고 2부로 이어지게 된다.


 2부순서에서는 박대운씨의 영어 팝송을 관객이 함께 합창하는 시간이 되었고 관객과 공연자의 호응이 뜨거웠다. 피아노 곽은경, 바이올린 이예원, 첼로 이원명의 고향의 봄을 부른 가족 공연 정실로아, 이신비, 이신아 엄마가 딸에게, 그런 사람 없습니다의 공연은 프로다운 모습이 보였다. 가족이어서 그런지 호흡도 더 잘맞는 듯 했다. 비티에스의 아리랑을 영상을 통해 감상하면서 열광하는 공연의 열기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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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손님으로 대만출신 음악인 톰 수의 바이올린 연주는 관객의 앵콜 요청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대만곡 월량대표아적심과 탱고곡, 마지막으로 조용필의 친구여 연주는 관객이 있는 객석까지 찾아 가는 공연을 통해 함께 호흡하는 공연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이태리 칸소네와 한국가곡을 부른 김선영씨와 아버지등의 한국가요을 부른 김성은씨 모두 프로같은 느낌을 느끼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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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공연은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에서 주최했던 가요 경연대회 수상자들에게 공연의 장을 마련해준 것이어서 더욱 뜻 깊은 공연이었다. 예술인에게는 공연이나 전시회 또는 문학인에게 지면을 통해 발표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리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캐나다의 다민족 다문화국가에서 이중 언어로 사회를 보고 공연을 하는 기회능력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했다. 특히 박대운 씨의 팝송이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영어 팝송의 힘이 아니었나 싶다. 한인 예술인의 발굴과 무대 기회과 진행능력을 기른 것은 크나 큰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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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런 면은 이렇게 고쳤으면 한다. 내빈 인사와 축사등으로 이어지는 조금은 지루한 시간들속에 나는 군사정권 시절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전에 대한 국기에 대한 경례와 늬우스를 보던 기억이 났다. 일부 공연자들이 관객과 동떨어진 공연이 진행되거나 의상등 준비가 미흡해 보연던 것은 옥에 티가 아닌가 싶다. 


 한국에서 과거 인기 가수가 암투병으로 수술을 하고 재기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 다니며 공연하고 인기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본 것처럼 공연자에게 공연의 기회는 관객의 시간을 사는 일이다. 노력과 더불어 재능등 여러가지가 함께해야 좋은 공연이 나온다. 이번에 제 1회 공연이니 앞으로 재능많고 끼많은 밴쿠버의 교민들의 등용문으로 공연의 기회가 자주 주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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