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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69] 캠핑 요령과 필수 점검사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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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1-24 09:40 조회5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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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요령과 필수 점검사항 1


캐나다 포함 북미에 사는 가장 즐거운 일중 하나는 자연을 접하는 로드 트립과 캠핑일것입니다.이미 이런저런 사전 지식이 많겠지만,캐나다 캠핑은 한국에서의 캠핑과는 전혀 다릅니다. 


한국에서 처럼 필요한 모든 것이 캠핑장에서 조달되지 않으며, 백패킹을 가게 되면 그야말로 자연속에서의 생존이며 동물과의 만남도 실제상황입니다.2-3회에 걸쳐 필자의 경험과 유명 아웃도어 업체들의 안내를 참고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캠핑장들이 도시주변에 있어도 대개 한국에서처럼 풀 서비스가 안 되는 곳이 많고 전기나 수도나 화장실이나 샤워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에 유의 하셔야 합니다. 전화 사용도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통신이 잘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워키토키가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전화기용 충전코드 잊지 마시고 파워뱅크 꼭 가지고 다니세요. 


캠핑장도 프론트 컨츄리와 백컨츄리 캠핑장으로 구분되며 프론트 컨츄리 캠핑장 조차도 샤워장이 없고 예약받는 곳과 예약 없이 그냥 워크인 하는 곳과 비싼 로지가 있습니다.산속에는 최소 시설의 백 컨츄리 윌더니스 캠핑장도 많습니다.수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자동차 댓수와 텐트 숫자와 총인원이 제한 되기 때문에 사전에 조사 필요 합니다.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시설은 레이크 루이스나 자스퍼의 휘슬러스 정도에만 있으며 대개 간이 화장실 형태입니다.


설거지하는 곳이나 물 받는 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전기 시설도 거의 없습니다. 캠프 파이어도 가능여부를 확인하고,가능해도 나무를 사전에 날짜별로 구입하거나 미리 준비되어있는 것을 무제한으로 쓰게 하거나 구별이 많으니 꼭 확인 하셔야 합니다.여름의 일정기간은 캠프 파이어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체크인 시간과 체크 아웃 시간도 캠프장마다 조금씩 다르며 사무실이 있는 곳과 스스로 신청서를 쓰고 준비되어 있는 봉투에 돈을 넣어서 지정된 곳에 투입하여 체크인 하는 방법도 많으니까 잘 살피셔야 합니다.소등시간과 떠들고 노는 시간도 제한 있고 음주도 대개 주말 연휴엔 못하게 하니까 잘 연구 하셔야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그리고 장보기나 주유도 여의치 않으니까 기름은 미리미리 넣으시고, 식재료도 사전에 구입해서 쿨러를 준비하셔서 2-3 일에 한번씩 얼음을 갈아주며 신선하게 보관 하셔야 합니다.


쿨러나 식기나 냄새나는 용기나 스토브까지도 반드시 차속이나 지정된 보관함에 보관 하시고, 쓰레기 봉지도 그때그때 치우거나 하셔서 동물들이 냄새 맡고 접근하지 않도록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텐트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허가된 갯수만큼만 치셔야 합니다. 카 캠핑인 경우는 다소 무겁고 큰 텐트도 가능하며 연료도 경비절약을 위해 프로판 가스통을 어댑터를 이용해서 캠핑용 스토브에 연결해 사용하시는게 경제적입니다.블루스타도 괜찮지만 연료가 많지 않아 오래 못 쓰실겁니다.코스트코나 월마트에서 구입할수 있는 녹색 작은 프로판가스도 가격이 많이 올라서 장시간 캠핑하면 비경제적입니다.


백컨츄리용 소형 스토브나 제트보일은 소규모 인원용이므로 사람이 많으면 매우 비경제적 입니다. 텐트를 치시고 잠자리를 미리 준비해 놓으면 편리하며 패드는 에어패드는 푹신하고 좋은데 구멍나기 쉬우며 오래쓰기 어렵습니다.보통 쉽게 구입할수 있는 접이식 패드가 가볍고 좋습니다.텐트밑에 푸트 프린트를 깔거나 대형 비닐을 미리 깔아 놓으면 좋습니다.땅에서 습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얇은 매트리스를 미리깔고 그위에 패드를 하거나 요가용 매트를 하나 더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침낭도 백컨츄리 트레킹 아니면 너무 비싸고 가벼운것 필요없고 온도 잘 보시고 합섬으로 된것 구입하시면 됩니다.


텐트도 너무 고가의 백컨츄리 전용 필요없고 적당한 가격의 일반용을 사용하셔도 되는데 텐트위로 방수를 위해 타프를 치시고 텐트 지붕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팽팽하게 줄을 당겨놓으셔야 합니다. 물받아 놓는 큰 비닐 물통 꼭 준비하시고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히트패치를 준비하거나 날진 물통 준비하셔서 자기전에 물을 끓여서 통에 넣어서 침낭에 넣고 자면 편리합니다.전기가 들어오지 않는곳이 많으니까 밤에 무얼 찾거나 조명을 위해 랜턴이나 헤드랜턴이나 플래시 라이트는 필수 입니다.여분의 배터리 꼭 준비하시고, 캠프파이어용 파이어 스타터와 라이터 여러개를 여기저기 집록에 넣어서 가지고 가시는게 좋으며, 스토브 불 붙이는 목이긴 라이터 꼭 가지고 가시면 편리합니다. 


로키산맥은 고산지대라 음식이 설익기 쉬우니까 한국에서 등산용 압력밥솥을 구입해 오시거나, 돌로 눌러서 취사하시면 되고, 가정용 저가의 압력솥 사용하시면 편리 합니다.개인용 식기와 머그컵은 꼭 준비하시고 카 캠핑이면 프라이팬과 큰남비도 가지고 다니시는게 편리합니다.식단은 미리 짜놓고 아침은 간단하게 하고 점심은 샌드위치나 김밥으로 해결하고 저녁 1끼를 잘 차려드시는게 이동간 편리하며, 운전중엔 팀호튼이나 맥도널드에서 해결 하시는게 좋습니다. 쓰레기는 그날 그날 치우시고 백컨츄리 트레킹인 경우는 가지고 나오셔야 하니까 튼튼한 쓰레기봉투 여러개 준비 해 가셔야 합니다. 


캠프파이어 하신후에 물을 부어서 꼭 불을 끄시고 식기나 스토브등이나 식품이 식탁에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차우고 취침하셔야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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