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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79] 칠리왁 슬레시 메모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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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4-04 02:42 조회4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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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왁 지역의 명산 트레일중 하나인 슬레시 메모리얼을 소개합니다.이곳은 1956년 여객기 추락 현장으로서 62명 사망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추모공간 입니다.그러나 추락한 비행기의 프로펠러로 만든 케언에 올라서면 장벽처럼 우뚝 솟은 멋진 슬레시 산과  산위의 포켓 빙하를 볼수 있는 곳 입니다.

왕복거리: 12km
고도상승: 860m
정상:1580m
등산에 좋은 계절: 7월 중순-10월
준비물: 좋은 등산화, 스틱, 충분한 물, 점심,간식, 모기약,곰 스프레이,게이터,모자,장갑,선블록,선글래스
등산시간: 6-8시간
난이도: 중상 이상
주차: 트레일 헤드 끝에 5대 정도 세울 공간

1번 하이웨이를 달려 119번 출구에서 칠리왁 시내로 들어 가기전까지 달립니다.그리고 베더 크로싱 다리 건너 오른쪽으로 진입해서 칠리왁 호수 방향으로 약 31km 달린후 칠리왁 사우스 포리스트 로드로 들어가서 400m후에 다시 네사콰치 크릭 로드로 진입하면 됩니다.여기서 부터는 길이 험하기 때문에 AWD나 4WD가 꼭 필요합니다.몇 군데는 차 바닥이 땅에 닿을 정도로 거칩니다.그러나 침 피크 가는 길보다는 덜 거칠고 상대적으로 짧아서 약 5.6km 후 800m 더 오른쪽 길로 들어가서 끝에 위치한 트레일 헤드에 도착하면 주차 가능 합니다.

이 트레일은 트레일 헤드 도착까지가 제일 난관인데 요즈음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옛날보다 어렵지 않습니다.하차후 행장꾸려 잘 표시되어 있는 트레일을 따라가면  다리 건너 옛날 임도와 이어지는 가파른 곳을 만나게 되고 그 이후는 계곡 물소리 들으며 산 윗쪽으로 스위치 백으로 진행합니다.몇군데 뷰 포인트에서 반대쪽 산들이 멋지게 보입니다.길은 분명하기 때문에 찾는데 전혀 문제 없으며 돌 무너진 곳을 타고 넘으면 사고 추모비가 세워져 있는 전망대에 도착 합니다.

다시 산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야생 블루 베리 풍성한 가파른 지형을 만나게 되고 그 위의 프로펠러 케언에 도착하면 공식적 트레일은 마친겁니다.그래도 빙하 있는 곳 까지 가보시려면 가파른 암반을 타고 올라야 하니까 자신 없으면 도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기괴한 모양의 가파른 벽이 바로 눈 앞에 있고, 맞은편 침 레인지와 좌측으로는 멀리 칠리왁 방향까지 볼수 있습니다.

이 트레일은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추모공간이라 경건한 마음을 갖고 도전하시는게 좋겠습니다.여름 가을엔 벌레가 많고 노출된 공간이 많으며 야생 블루베리가 많은 곳이라 곰도 대비하시고, 산 위쪽엔 물이 전혀 없으니까 충분한 물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멋진 경치로는 손꼽을 만한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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