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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6월 고용 시장, 일자리와 실업률 모두 소폭 하락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7-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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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산업 호황 BC주 지역 경제 약진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올 6월의 고용률과 일자리 현황을 발표했다. 그 결과, 한 달 동안 캐나다 전역에서 7백 개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실업률은 지난 5월의 6.9%에서 6.8%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5월보다 줄어든 탓으로, 노동 참여율이 65.7%에서 65.5%로 소폭 하락했다.

 

분야별로 분석했을 때, 서비스 업계 일자리가 4만 5천 5백 개 증가했는데, 이것은 호황중인 외식업계와 숙박업계 영향이 컸다. 그러나 동시에 4만 6천 2백 개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제조업과 건설업계가 특히 타격을 입었다. 또 자영업자가 3만 7천 7백 명 늘었으나, 동시에 채용 권한이 있는 일자리 3만 8천 4백 개가 사라졌다.

 

캐나다에서 일자리를 구분하는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풀타임과 파트타임이다. 올 6월 한 달 동안 풀타임 일자리 4만 1백 개가 사라지고 파트타임 일자리 3만 9천 4백 개가 새로 생겨났다. 파트 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은 여름에만 채용되는 계절 일자리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별 비교에서는 지역 경제가 전체적으로 가장 안정된 BC 주가 1만 6천여 일자리를 새로 창출해 타 주에 앞섰다. 이 외 지역들은 대부분 일자리가 줄거나 큰 변동이 없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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