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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심층취재] 일본은 어떻게 유커를 유혹했나?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2-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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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매년 관광객 수 두 배 증가율 육박, 재방문율도 25% 
2020년까지 연간 2천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실현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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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중국인들에게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꼽히던 한국의 명성이 점점 잊혀져간다. 반면 일본은 서비스와 제품의 질,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앞세워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손짓한다. 한국은 유커만을 위한 백화점 세일과 미용성형 연계 패키지 개발로 맞선다. / 사진·뉴시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 1억 명 시대로 접어들었다. 접근용이성이라는 지리적인 장점을 가진 아시아 각국은 부유해진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그동안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아온 한국과 홍콩을 제치고 지난해부터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 1위로 부상했다.

 

지난해 봄부터 한국을 휘몰아친 메르스 공포와 홍콩의 강한 반중 감정으로 인해 일본이 어부지리를 얻었다는 분석도 있지만 많은 중국인 사이에서는 이미 “1류는 유럽, 2류는 일본, 3류는 한국(으로 간다)”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일본을 찾는 중국인관광객은 2013년 131만 명에서 2014년에는 2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2015년에는 11월까지의 합계가 464만 명으로 전년의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목적은 순수하게 자연과 문화를 즐기기 위한 관광 목적과 일본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쇼핑목적으로 나뉘는데, 특히 일본제품을 싹쓸이하는 중국 쇼핑객들은 지난 한 해 일본 사회에서 많은 화제를 낳으며 일종의 사회현상으로까지 떠올랐다.

1월 4일, 연말부터 시작된 긴 연휴가 끝나고 평소보다 더욱 붐비는 도쿄의 긴자 거리. 오후 1시 조금 넘은 시각에 이곳 중심지에 자리 잡은 일본 최대 규모의 면세점 라옥스(Laox) 앞 도로변에 두 대의 관광버스가 정차한다. 버스가 정차하자마자 수십 명의 중국인이 버스에서 내려 순식간에 긴자 거리로 흩어진다.

방일 중국인 관광객 해마다 갑절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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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번화가인 긴자에 있는 미츠코시 백화점(사진)이 유커들로 가득 차 있다. 긴자 상권에서 유커들은 단연 최고의 고객이다. / 사진·중앙포토

 

긴자의 외곽지구인 8쵸메(8丁目)에 위치한 게 요리 전문점 ‘가니도라쿠(かに道?)’ 앞에는 식사 순서를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시끌벅적한 중국말과 커다란 수트케이스를 지참하고 대형 간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 등이 중국인임을 짐작하게 한다.

 

점원에 따르면 보통 점심 때는 손님의 70%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이며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3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점원은 “중국 분들은 날것을 안 드시기 때문에 우리 가게의 최고 인기 메뉴인 사시미(회)보다 죽이나 수프를 즐겨 드신다”고 전했다.

긴자의 상징 욘초메(4丁目) 교차점에 위치한 미츠코시(三越) 백화점에서는 의류회사인 레나운과 연대하여 중국인 남성들을 위한 양복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몸에 딱 맞는 실루엣을 선호하지 않는 중국 남성의 취향을 고려해서 허리둘레가 여유롭고 어깨부분을 한껏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사복 코너의 점원은 “우리 백화점은 고객의 30%가 중국분들로, 그들을 겨냥한 특별 상품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이 신사복은 2014년 춘절부터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겁다. 양복과 함께 중국인을 겨냥해 만든 목 길이가 일본 표준보다 10㎝ 짧은 양말 역시 양복과 함께 구매해 가시는 손님이 많다”고 설명했다.

샤넬 매장 앞에서 만난 중국 여성 류징지에(柳景杰·35) 씨는 이날 긴자에서 샤넬 백과 에르메스의 토트백, 티파니 목걸이 등 장신구를 구매했다고 한다.

 

그녀가 쓴 비용은 총 6만 위안, 한국돈으로 1200만원 정도다! “일본의 명품 매장은 정말 최고예요!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스페셜 아이템이나 디자인이 많고 상품이 다양해요.

 

점원들 서비스도 최고예요. 일본에서 물건을 살 때는 꼭 왕이 된 기분이 들어요.” 양손 가득히 쇼핑백을 든 그녀는 총총 걸음으로 샤넬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한 마츠야(松屋) 백화점으로 들어갔다.

샤넬, 에르메스, 루이뷔통 등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매장과 일본의 장인정신을 대변하는 수백 년 전통의 매장들이 즐비한 긴자는 전통적으로 상류층과 지식인들에게 사랑받던 고급스러운 거리로 인식돼왔다. 그러나 20년간의 장기불황은 긴자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2년에는 중저가 브랜드인 유니클로 매장이 입성하는 등 고급브랜드와 중저가 브랜드가 혼재하는 상점가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어느덧 디스카운트숍과 드럭스토어 등이 속속 진출하면서 일본 최고급 브랜드와 각종 생필품을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타운이라는 매력으로 인해 중국인들에게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중국인 ‘싹쓸이 쇼핑’에 열도가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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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의 유커 유치경쟁은 점점 뜨거워질 기세다. 신세계백화점이 충무로 본점 앞에서 중국 국경절(10월1일) 연휴를 맞아 유커 환영행사를 열고 있다. / 사진·뉴시스

 

중국인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구매력은 물가상승과 소비세 증세로 소비심리가 잔뜩 위축돼 있는 일본 내수경제에 가뭄의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긴자뿐 아니라 아키하바라,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 도쿄의 유명 상점가는 물론, 오사카·후쿠오카 등의 지방도시도 중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형 수트케이스를 끌고 일본 거리를 누비며 일본제품을 마구잡이로 싹쓸이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행태를 가리키는 ‘바쿠가이(爆買い)’라는 신조어는 2015년의 ‘유행어 신조어 대상’의 그랑프리를 차지했을 정도다.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4대 제품은 ▷밥솥 ▷화장품 ▷스테인레스 보온병 ▷각종 의약품이다. 특히 중국의 웨이보에서는 안약, 두통약부터 미용을 위한 각종 건강보조제, 파스 등에 이르기까지 12개의 일본제 의약품을 ‘신약(神藥)12’로 명명하고 일본에서 꼭 사야 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극찬했다.

 

이 ‘신약12’에 액체형 반창고와 갱년기장애를 위한 건강보조제 등 무려 5개의 제품이 올라간 고바야시제약은 2014년도에 재일외국인에 대한 매출을 별도로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8억 엔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고바야시제약의 홍보담당자는 “2014년부터 매출이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로 구매하는 상품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중국에서 입소문이 난 상품을 한꺼번에 수십 개씩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세라믹 부엌칼, 비데, 손톱깎이, 아기 기저귀 등 의외의 제품군도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외 명품브랜드와 각종 귀금속류의 구입을 목적으로 방일하는 부유층 중국인도 적지 않다.

중국인 1인의 여행경비는 28만5천엔(약 270만원)으로 대만인의 두 배, 한국 관광객의 4배에 달한다. 일본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서 사용한 금액은 5600억 엔으로 한 해 전인 2013년의 두 배에 달한다.

 

2015년의 최종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지만 1조 엔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인들은 왜 일본 쇼핑에 열광하는 것일까? 중국 미디어들에 의하면 일본 제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은 카메라 등의 전자제품에서부터 의약품, 가위, 문구용품 등의 일상용품에 이르기까지 하이엔드 기술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이 많다. 또 어디서 사든지 바가지를 쓰지 않고, 가짜 명품을 속아서 살 염려도 없어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미디어인 <인민넷>은 2015년 9월 24일자 기사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서 바쿠가이를 하는 것은 단순한 엔저현상보다 일본제품의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사는 “일본 기업들은 보통 기업 비밀 유출을 막기 위해 가장 질이 좋은 제품을 일본 내에서 소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많은 중국인이 일본까지 날아가서 바쿠가이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사는 일본제품의 큰 매력은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에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는 일본제 우산을 예로 들면서 “일본제 우산은 중국 제품과는 달리 종이에 이름을 적어 넣는 네임택이 달려 있다”고 소개하고 “단순히 팔기 위해서가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호평했다.

일본 관광 만족도와 재방문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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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중국에서 크게 히트한 <쉬즈 더 원>(사진)의 배경이 된 훗카이도는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중국인 부유층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여행지 중에 하나다. / 사진·중앙포토

 

일본인의 섬세한 접객문화와 친절함, 정돈된 사회분위기도 중국인 관광객을 일본으로 불러모으는 매력으로 작용한다.

 

일본의 인터넷 매체인 <레코드차이나>에 따르면 역사문제와 영토문제를 둘러싸고 반일감정이 강한 중국이지만, 젊은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에는 일본여행에서 겪은 각종 미담이 쉴 새 없이 올라온다고 한다.

“첫날 아침식사 때 테이블에 올라온 날달걀을 보고 (날달걀을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먹어야 하나 한참을 망설였다. 다음 날 아침식사 테이블에도 어김없이 달걀이 올라와 있었다.

 

그런데 손에 잡아보니 웬걸 따뜻하지 않은가! 어떻게 일본인 점원은 내가 날달걀을 먹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서 내 테이블에 정확히 삶은 달걀을 가져다 놓을 수 있었을까? 많은 손님 중에 특별히 나를 기억해준 점원의 마음에 따뜻함을 느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이 호텔에 다시 묵을 생각이다.”

“나리타 공항 리무진버스 정류장에서 버스에 오르려는 나를 버스 운전사가 제지했다. 그는 일본어와 영어로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지만 무슨 말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 가 없었다.

 

말이 통하지 않자 그는 내 티켓을 받아서 종종 걸음을 치며 어딘가로 향했다. 잠시 후 숨을 헐떡이며 되돌아와서는 나에게 새로운 티켓을 건네주었다.

 

아마도 내가 산 티켓은 그 버스와 시간이 다른 것이라서 티켓을 바꿔 온 듯하다. 그때 내 마음속에서 감동이 일어났다.”

일본정부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 중 재방문자의 비율은 25%가 넘는다고 한다. 미츠비시종합연구소가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거주하는 일본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재방문자 비율이 65%이상으로 나타나 도심에 거주하는 부유층일수록 일본을 재방문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찾는 중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재방문객을 중심으로 그들이 찾는 여행지나 여행 내용이 점차 다각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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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왼쪽)와 아소 다로 부총리는 관광객 유치 목표를 2020년에 2천만 명, 2030년에 3천만 명으로 설정했다. 목표를 달성하면 일본은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8위의 관광대국으로 올라서게 된다. / 사진·뉴시스

 

‘도쿄-후지산-나라-교토-오사카’의 5박6일 코스, 이른바 ‘골든코스’는 중국인들 사이에 일본여행의 정석코스로 통한다. 나리타공항이나 하네다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긴자와 아사쿠사, 하코네와 후지산 등을 관광하고 나고야로 이동해서 1박, 신칸센을 타고 교토로 이동해 교토와 나라를 관광한 후, 오사카로 이동해서 출국한다.

 

여기에 최근에는 홋카이도가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2008년 중국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영화 <쉬즈 더 원(非誠勿擾, If You Are The One)>의 배경이 된 홋카이도는 부유층을 중심으로 조용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중국인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홋카이도의 관문인 치토세공항은 2014년 한 해 동안 본토에서 온 중국인들이 전년 대비 2.2배나 증가했으며, 아사히가와동물원은 관람객의 10%가 중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부터 일본 법무부에서 지정하는 대형 크루즈로 일본을 방문할 경우 노(No)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게 되면서 후쿠오카의 하카타 항구는 크루즈 기항횟수가 급격히 늘어났고, 후쿠오카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중국인들도 급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본 속의 남국을 느낄 수 있는 오키나와 관광, 도요타 자동차의 본거지 도요타시와 중부 일본의 중심 도시인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아이치현 관광 등이 새로운 인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 고유의 독특한 지방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각 지방의 ‘마츠리(축제) 투어’ 역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하이!재팬’의 미우라 다카시 사장은 패키지 투어가 아닌 개인 단위의 관광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관광내용도 다양화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여러 곳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던 골든코스에서 벗어나 도쿄나 오사카 등 한 도시를 기점으로 체류하면서 주위의 문화시설을 자세히 돌아보는 관광이 늘어나고 있다”며 “예를 들면 ‘스튜디오 지브리’, ‘산리오 퓨로랜드’ 등 일본의 애니메이션 작품과 관련된 장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8위 관광대국, 더 이상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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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는 일본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방일 중국인 관광객 수는 불과 2년여 만에 매년 두 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관광대국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 사진·중앙포토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큰 타격을 입었던 일본 관광산업의 성장은 아베 정권의 적극적인 관광육성 정책에 힘입은 바가 크다.

 

아베 정권은 2013년 6월에 발표한 ‘일본부흥전략-JAPAN is BACK’에서“2030년에 방일외국인 관광객 수 3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관광입국(?光立?)’ 정책을 발표했다.

 

2014년에는 이에 더하여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2천만 명의 방일 외국인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추가했다. 이에 대한 시행책으로 ‘관광 건국 실현을 향한 액션 프로그램 2014’를 수립해 ▷2020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관광 진흥 ▷인바운드 관광객의 비약적 확대를 위한 대처방안 ▷비자 요건의 완화 등 방일 여행의 용이화 ▷세계에 통용되는 매력 있는 관광지역 만들기 ▷외국인여행자 수용환경의 정비 ▷마이스(MICE: 국제회의, 전시회 등) 유치·개최 촉진과 외국인 비즈니스 손님의 대응에 대한 시책 등의 구체 안을 마련 중이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방일외국인은 2013년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1036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14년에는 1341만 명, 2015년에는 11월까지 무려 1796만 명의 외국인이 일본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2020년 2천만 명의 목표가 조기 달성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여기에 3천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달성까지 실현된다면 일본은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8위의 관광대국으로 올라서게 된다.



- 김경철 일본 코단샤(講談社) 뉴스잡지 부문 서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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