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제 | “한-카 과학기술혁신 협력관계 외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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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월시 주한캐나다대사와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서명
한국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에릭 윌시 주한 캐나다 대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한-캐나다 과학기술협력협정 서명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정은 2014년 3월 캐나다 총리의 방한 및 2014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과학, 기술, 혁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논의한 바 있고, 이번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서명식은 이에 따른 결과물이다.
협정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평등 및 상호 혜택에 기초하여 양국간 공동의 관심 분야에서 평화적인 목적을 위하여 과학, 기술 및 혁신에서의 협력 활동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과학기술 협력 활동 이외에도 상업적 이용을 위한 연구 개발, 기술의 상업화, 창업 지원 등 혁신 분야 협력 활동을 포괄하고 있다.
이 협정의 집행대리기관인 한국의 미래창조과학부와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는 과학기술혁신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2017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양국 간 협력 기반과 실행 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 협정에 따라, 양국은 항공‧우주, 환경‧에너지‧청정 기술, 생명과학(의료기기 포함), ICT 등 핵심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함께 과학기술 중심의 연구개발 및 협력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혁신 정책과 프로그램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부는 협정을 통해 견고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과학, 기술 및 혁신 분야의 협력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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