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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中 인민은행 "전자화폐 발행 방침" 재차 밝혀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1-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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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부터 전자화폐 발행을 검토해 온 중국 인민은행이 웹사이트를 발표문을 통해 전자화폐 발행 방침을 재차 밝혔다고 CNN방송이 22일 보도했다.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자화폐는 기존 통화의 유통에서 발생하는 높은 비용을 줄이고, 거래의 편리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또한 돈 세탁과 조세회피 등 범죄행위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中자본이탈 방지책이 전자화폐?… 인민은행 "전자화폐 발행 방침" 재차밝혀
 
지난 2014년부터 전자화폐 발행을 검토해 온 중국 인민은행이 웹사이트를 발표문을 통해 전자화폐 발행 방침을 재차 밝혔다고 CNN방송이 22일 보도했다.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0일 “전자화폐는 기존 통화의 유통에서 발생하는 높은 비용을 줄이고, 거래의 편리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또한 돈 세탁과 조세회피 등 범죄행위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2014년에 전자화폐 전문 연구진을 구성한 후 2015년 초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그러나 인민은행의 이번 발표문에는 전자화폐 발행의 구체적인 시기나 기존 위안화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전자화폐는 2009년 처음 등장한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이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미국 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정체불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창안한 이후 디지털 시대의 대안 화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등장 이후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이 일었다. 비판론자들은 비트코인이 마약거래 등 불법적인 범죄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완전한 익명으로 거래되는데다가 인터넷을 이용해 누구나 비트코인 계좌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찬성론자들은 디지털 흔적을 남기는 비트코인 거래가 오히려 금융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거래소는 세계 여러 곳에 등장했다. 2011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비트코인 거래소인 ‘비티씨차이나(BTCChina)’가 개설됐다. 비티씨차이나‘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비트코인 거래소 중 하나다. 

중국 금융당국은 전자화폐 도입을 통해 최근 경기둔화 이후 벌어지고 있는 막대한 자금이탈 같은 사태를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빠져나간 돈은 대략 676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중 3분의 1 정도는 통화당국의 눈을 피한 비정상적인 통로를 통해 빠져 나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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