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와 트럼프 두사람 중 누가 더 주식시장에 유리할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부동산 경제 | 힐러리와 트럼프 두사람 중 누가 더 주식시장에 유리할까?

JohnPark 기자 입력16-11-07 10:1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오늘 미(美)국민은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소로 가게 됩니다.

 

결과는 아직 예측할 수 없지만, 단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미(美) 대통령 선거가 증권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은  전문가와 비전문가들에 의해 끊임없이 진행되어 왔고, 또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입니다.

 

이 기사를 통해, 투자자 여러분께서 불확실한 예측에 근거하여 장기 투자 계획을 성급하게 바꾸고자  하는 유혹을 물리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흔히 말하는 “대박"을 터뜨리려는 시도는 종종 지는 게임입니다. 현 시장가격은 시장 참여자들의  집합적 기대치에 대한 분(分) 단위의 가장 최근 스냅 사진(snap-shot)을 제공합니다.  여기엔 선거 결과 및 영향에 대한 기대치도 포함됩니다. 예기치 못한 미래의 사건, 그리고 그러한 사건에 비례하는 기대치가 미래의 시장가격 변화를 초래할 수도 있으나, 이러한 기대치의 본질을 투자자들이 오늘 지금 시점에서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유가증권의 변동을 수시로 확인하고 연구하는 것 만으로서는, 구조적으로 개개인의 수익을 얻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이것은 대통령 선거 후 증권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예측함으로써 투자자들이 그에 따른 득을 보려고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대통령 선거 및 증권 시장에 대한 예측은 종종 장기간에 걸쳐 어느 당, 또는 어느 후보가  시장에 더 나은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지곤  합니다.

 

도표1은  S&P 500 Index에 투자한 US $1가 15명의 대통령(쿨리지부터 오바마까지)의 재임기간인  90년에 걸쳐 증식한 것을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어느 특정 정당이 정권을 잡더라도 장기 주식시장의 성과에 확실한 패턴이 형성될 만큼의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행정권을 누가 잡고 있는가에 상관없이 주식시장은 장기간에 걸쳐 괄목할 만한 수익을 창출했다는 점입니다.

 

결론

 

주식-증권 시장은 투자자의 자산을 증식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는 장기적인 노력입니다. 대통령 선거 결과에 근거해 투자결정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확실한 잉여이윤을 가져다 주지 않을 것입니다. 기껏해야, 그러한 전략에 근거해 얻은 긍정적인 결과는 요행의 결과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최악의 경우, 만약 실수 할 때에는 아주 큰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보다 더 체계적이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확실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참을성 있게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이 더 승산이 있을 것입니다.

 

*박경홍 (켄) 은 Raymond James 주식회사의 재정 자문관이며, 그의 의견이 Raymond James 사의 견해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칼럼 제목: [박경홍의 머니 토크]

 

박경홍.jpg

박경홍, CPA, CA

자산관리사 | 공인회계사

Raymond James Ltd. | 604.659.8001

ken.park@raymondjames.ca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34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부동산 경제 [박경홍의 머니토크] 자산배분전략 vs. 개별 주식의 선택?
많은 분들이 투자를 결정할때에 개별 주식 및 종목의 선택(Individual Investment Selection)을 더 중요시 합니다. 하지만 사실 성공적인 투자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하는것은 바로 자산배분(Asset Allocation)의 원칙입니다. 여러분의
03-03
부동산 경제 밴쿠버 항만, 작년 경기 정체 따라 물동량 감소
전년대비 물동량 1.8% 감소   작년도에 세계 경기가 약세를 보였다는 것을 반영하는 밴쿠버항만의 물동량 통계보고서가 나왔다. 밴쿠버항만청은 밴쿠버 항의 작년도 물동량이 2015년과 비교해 1.8% 감소한 1억3,600만 톤을 기록했다고
02-28
부동산 경제 BC 광산 투자 순위에서 크게 하락
사스카추언, 마니토바 세계 1, 2위와 비교   BC주가 광산산업을 하기 좋은 지역 순위에서 전년보다 9계단이 떨어진 27위를 차지하면서 캐나다에서 가장 안 좋은 지역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프레이져 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도 광산 및
02-28
부동산 경제 2월 소비자 확신지수 7년래 최고치
월간 상승폭도 2015년 3월 이후 최고     캐나다의 소비심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가 28일 발표한 캐나다소비자확신지수가 110.6포인트를 기록해 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전달대비 9
02-28
부동산 경제 BC 주택경기 침체로 경기도 위축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2017년도 각 주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BC주가 부동산 경기 후퇴로 경기도 1.9%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년간 BC주 경제성장률은 평균 3% 상회했었던 것과 비교가 된다. 보고
02-23
부동산 경제 BC 주택건축 허가 큰 폭 감소
2016년 12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26.4% 감소   과열양상까지 보이며 캐나다 주택시장은 물론 캐나다 전체경제성장률까지 주도하던 BC주의 부동산 경기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2월 건축허가 통계에
02-07
부동산 경제 캐나다 수출 증가율 1위 대상국은 한국
작년 12월 기준 수출 연간 증가율 40.8% 캐나다의 대 한국 무역수지가 작년 12월, 균형에 가까워지며 연간 무역 상승률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제무역 통계자료에
02-07
부동산 경제 '라스베이거스 총집결' CEO들 "미래 먹거리는 무엇"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전격 회동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가전쇼 'CES2017'이 개막함에 따라 현지 출장
01-06
부동산 경제 "세계화 고통 이제 시작…서비스 분야 '2단계 충격' 더 무섭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4일(현지시간) 뉴욕시 검찰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트럼프 재단을 앞으로 해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통령직에 전념하기 위해 이해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고 그는 밝혔지만 이 재단은 지난 9월부터 자선재단이 선거전을 지원했다는 법률
12-27
부동산 경제 달러 가치 연일 상승, 트럼프의 美 제조업 회복 계획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캐리어 공장을 방문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이 캐리어의 공장 해외이전을 막았다고 밝혔다.    달러 가치 10% 더 오르면 향후 3년간 미 제조업 생산
12-27
부동산 경제 복싱데이 '광란의 난장판'…부상자 속출에 패싸움까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26일(현지시간) 총을 든 경찰관이 쇼핑객들 간의 난투극이 벌어진 오크 코트 몰 입구를 지키고 있다. 이날 멤피스의 쇼핑몰 두 곳에서 난투극 등 폭력사태가 발생했으며, 그 중 한 곳인 오크 코트 몰은 긴급 폐쇄됐다.   
12-27
부동산 경제 10월 GDP 0.3% 하락
재화 산업 1.3% 하락, 서비스 산업 0.1% 상승 연방통계청이 어제 23일(금) 발표한 10월 국민총생산(GDP) 통계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분야 전반에 걸친 침체로 경기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12-24
부동산 경제 10월 EI 수령자 전달대비 증가
BC주 전달 대비 2.1% 늘어나   연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10월 실업보험급여EI)를 받는 수령자 수가 전달 대비 0.5%, 2,700명 늘어난 총 57만5,2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I 수령자가 늘어난 주는 5개 주로 사스카추언(+6.0
12-23
부동산 경제 밴쿠버, 세계에서 9번째 높은 집값 상승률 보여
전 세계 부동산 상승, 중국 지역이 견인하고 있어   최근 몇 년 동안 밴쿠버와 토론토, 그리고 호주 시드니 지역 부동산 시장이 중국인 투자자 영향으로 과열 양상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2016년 현재 집값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곳은 바로 중국 도
12-23
부동산 경제 “한-카 과학기술혁신 협력관계 외연 확대”
윤병세 외교장관, 월시 주한캐나다대사와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서명   한국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에릭 윌시 주한 캐나다 대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한-캐나다 과학기술협력협정 서명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12-21
부동산 경제 2017년도 일본 예산안, 980조원 대로 사상 최대 전망
일본 정부는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일반회계 세출 총액을 97조4000억~97조5000억엔(980조원대)으로 편성할 방침이라고 닛케이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국채 상정금리를 역대 최저인 1.1%로 설정
12-19
부동산 경제 "일본 경제, 성장 궤도에 진입" WSJ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미국이 빠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11월 일본 수출 성장률
12-19
부동산 경제 트럼프 "취임 첫날 TPP 폐기" 선언에 亞太 경제구도 요동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 겸 정권인수위원장이 18일(현지시간) 브로드웨이 연극을 관람하다 한 배우에게 야유를 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19일 두 사람이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서 도착해 포토라인에 나란
11-22
부동산 경제 전략적인 자산기부
전략적인 자산기부 투자상담사/경제학박사 김경태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이곳 캐나다에서도 여러단체들의 펀드레이징 행사들이 많아지고 있고 여기 저기서 자선의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들이 쇄도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통계에 의하면
11-21
부동산 경제 (박경홍 - 머니) 투자도 정성이 중요
품질 좋은 와인을 맛보는 것은 우리 인생의 크나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와인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  종종 간과하게 되는 것은 포도가 와인 잔에 담길 때까지는 엄청난 정성을 들여 진행되었던 과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투자에 있어
11-18
부동산 경제 트럼프 TPP 파기·NAFTA 재협상 전망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그 동안 미국이 외국과 체결한 많은 조약들이 위기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톤 무역관은 10일자로 트럼프 당선자가 최우선적으로 TPP를 파기하고 NAFTA를 재협상 것 같다는 보
11-10
부동산 경제 파리협정 성공하면…"석유 수요 2029년 정점 찍은 후 하락" OPEC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2029년에 석유 수요가 정점을 찍은 뒤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0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기후체제인 파리기후변화협정(파리협정)의 영향이다.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OPEC은 향후 25년을
11-08
부동산 경제 힐러리와 트럼프 두사람 중 누가 더 주식시장에 유리할까?
오늘 미(美)국민은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소로 가게 됩니다.   결과는 아직 예측할 수 없지만, 단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미(美) 대통령 선거가 증권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은  전문가와 비전문가들에 의해 끊
11-07
부동산 경제 6년간 지속된 강달러 시대 종언 오나
지난 6년간 지속된 달러화 강세가 내년에는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예측했다. [AP]   내년에는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 경제 침체 우려·새로운 권력구조 탓 달러화 가치, 2011년 이후 36% 상승 &nb
10-28
부동산 경제 9월 실업률 7.0%, 일자리 늘었으나 노동 인구도 증가
  캐나다의 현재 일자리 창출률 그래프<CBC 제공>     퀘벡과 앨버타 약진 속 BC 주는 부진, 그러나 올해 현재까지의 총 수치는 여전히 가장 높아   올 9월, 캐나다 
10-0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