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의회, 고가 부동산 특별 세금 재추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7.57°C
Temp Min: 4.6°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부동산 경제 | 밴쿠버 시의회, 고가 부동산 특별 세금 재추진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01-06 12:4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루이 시의원, "크게 오른 공시지가, 여러 문제 야기"

 

            

지난 해 여름, 주정부와 클락(Christy Clark) 수상에게 고가 부동산 거래 추가 양도세(Transfer Tax, 또는 재산이전세)를 제안한 밴쿠버 시의회가 같은 안건을 재논의 중이다.

 

논의 내용은 두 가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첫째는 부유한 구매자들에게 적용되는 특별 소비세(Luxury Tax, 또는 사치세)이고, 둘째는 수입 창출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했다가 짧은 기간 안에 되파는 경우에 적용되는 세금이다. 일부에서는 이런 부동산 투기가 시장 과열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주정부가 이 제안을 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 BC주 재정부는 이 조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꺾고, BC 주민들의 자산 규모를 축소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여러 차례 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자리를 비운 그레고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시장 대행을 맡고 있는 레이몬드 루이(Raymond Louie) 시의원은 “이번 주에 공지된 부동산 공시지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는 주정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며 특별 세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6년 공시지가에 따르면 밴쿠버 시의 일반 주택 평균 가치는 25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419건 1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부동산 경제 국제유가 죽음의 소용돌이에 걸려···장기 횡보 국면
배럴당 30달러 선이 붕괴됐다. 국제유가가 사실상 자유낙하를 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중동시장에서 두바이산 원유는 하루 전보다 7.25% 추락한 배럴당 29.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04년 3월 이후 11년 10개월 만에 최저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
01-07
부동산 경제 중국발 2차 경련, 유럽 까지···원화가치 1200선 내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이 또 경련을 일으켰다. 7일(한국시간) 아시아와 유럽 주식시장뿐 아니라 외환·채권·원유 시장이 요동쳤다. 올 들어서만 두 번째 경련이다. 세계 시장은 올해 첫 거래일인 4일 급하게 출렁거렸다. 이번에도 중국발이다. 이
01-07
부동산 경제 세계은행(WB),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3.9→3.6%로 하향
6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이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6%로 낮춰 전망했다. 지난해 6월 예상한 3.9%보다 0.3%포인트 아래다. 7개월 만에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이유에 대해 세계은행은 “거대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에 의한 해외 수요 감
01-06
부동산 경제 밴쿠버 시의회, 고가 부동산 특별 세금 재추진
루이 시의원, "크게 오른 공시지가, 여러 문제 야기"                지난 해 여름, 주정부와 클락(Chr
01-06
부동산 경제 2015년 부동산 시장, 1년 내내 호황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이 원인                 광역 밴쿠버 부동산 보드(Real
01-06
부동산 경제 BC 주정부, 부동산 보조금 수령 기준 상향 조정
소유 부동산 가치 120만 달러 넘지 않을 경우 연 570달러 수령                 BC 재정부(Ministry o
01-06
부동산 경제 부동산 공시지가, 메트로 밴쿠버 등 높은 상승세 기록
  정부 보조금(Home Owner Grant) 수령자 크게 줄을 듯, '기준 높여야' 의견도             &nbs
01-05
부동산 경제 국가대표 23조원 투하…중국 증시 일단 진정
  국가대표가 돌아왔다. 5일 중국 증시에 5개월여 만에 소방수가 긴급 투입됐다. 지난해 6~8월 증시 폭락 당시 구원투수로 나섰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 등이다. 개장 첫날인 4일 블랙 먼데이를 맞으며 거래 정지
01-05
부동산 경제 블랙먼데이에 세계 5대갑부 10조원 손실
  세계 5대 부호도 중국발 블랙먼데이의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 창업주인 제프 베저스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셔웨이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 5대 부호가 하루만에 87억 달러(약 10조
01-04
부동산 경제 사우디·이란 갈등에 원유공급 '폭증' 우려 …유가 폭락 가속화 전망
이란 테헤란 시의회는 지난 3일(현지시각) 이란 주재 사우디 대사관이 위치한 '부스탄 거리(Boustan St.)' 명칭을 '아야톨라 님르 바크르 알님르 거리(Ayatollah Nimr Baqir al-Nimr St.)'로 바꿨다.
01-04
부동산 경제 2016년 세계경제 리스크는?…美금리·中성장둔화·低유가
국내외 전문가들은 2016년 세계경제 주요 리스크로 미국 금리인상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정책 탈동조화, 중국경제 성장 둔화, 저유가 지속 등을 꼽았다. 5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 호텔에서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과 아시아금융학회 주최로 열린
01-04
부동산 경제 [중국은 다르다] 성 접대에 취한 J상무
  2016년 새해부터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성공/실패사례에 대한 글을 가끔 쓸 생각이다.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한국 중소기업 CEO들이 사례분석(혹은 간접경험)을 통해 중국에서 조금이라도 덜 고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01-04
부동산 경제 등돌린 사우디-이란…유가 20달러 붕괴 전망
세계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의 긴장이 높아지며 국제유가가 올해 배럴당 20달러선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국 경제전문 CNBC가 보도했다.  중동의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가 3일(현지시각) 시아파 맹주 이란과의
01-04
부동산 경제 중국증시 폭락, 유럽 증시 일제히 급락세 출발
  중국 증시가 7% 폭락 끝에 거래 중지 조치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가 3일(현지시간) 개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였다고 CNBC, 마켓워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01-04
부동산 경제 2015 세계경제 '승자'와 '패자' 누구?… 아일랜드 뜨고, 중국 선방, 브라질…
    올 한 해가 저물면서 세계 각국의 경제 성적도 집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는 누가 웃고 누가 울었을까.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2015년 세계 경제의 승자와 패자&
01-02
부동산 경제 금리 오른다···자금 관리, 이 5가지는 꼭 지키자
지난 12월 16일(현지시각) 미국은 경기회복의 방향으로 작은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FRB가 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단기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경제가 계속 좋아진다는 신호다. 그러나 몇 개월 심지어 몇 년 동안 금리인상이 예측됐던 터라 이 날의 발표는 예정
01-01
부동산 경제 '2016 세계 경제는 비포장도로 달리는 상태'
“올해 세계 경제는 실망스러울 것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독일 신문에 기고한 올해 전망이다. 그는 "세계 경제가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상태(uneven)"라고도 했다. 실제 그럴까. 붉은 원숭이 해인
12-31
부동산 경제 트럼프, 아이폰7…내년 세계경제 뒤흔들 '블랙 스완'
시장은 예상치 못 한 돌발 악재(블랙 스완)에 당황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예고된 이벤트였던 탓에 시장은 차분했다. 시장은 오히려 유가 폭락과 6~7월 중국 증시 붕괴, 폴크스바겐 사태 등에 우왕좌왕했다. 내년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을 뒤흔들
12-30
부동산 경제 10억 들여 1000억 아껴, 수퍼리치들의 세금 회피 전략
미국 수퍼리치들이 전방위 세금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상속·증여·세금·자산배분 등을 전담하는 개인자산운용사(family office)를 설립하는 등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금 전략을 마련한다. 또 부자
12-3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