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최순실 들어간 옆문 대신 정문 사용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한국 | 박 전 대통령, 최순실 들어간 옆문 대신 정문 사용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3-17 01:0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을 나흘 앞둔 17일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집과 서울중앙지검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전 9시20분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삼성동 을 찾았다. 파면 결정 이후 두 번째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사 출신 이상용(50·사법연수원 22기), 최근서(59·연수원 13기) 변호사를 추가로 선임해 변호인단은 9명이 됐다. 손범규 변호사는 “변호인단 전원이 동행할 예정이고 누가 입회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은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대통령 조사 준비에 주력했다. 노승권 1차장검사는 “주임검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사실을 어디로 할지도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두세 곳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청사 내 경호 업무를 별도 부서에 맡겼다. 2차장 산하 공공형사수사부와 공안 1·2부가 맡는다. 직원들이 이날 1층 중앙 현관과 로비를 드나들며 곳곳의 폭과 너비를 재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이정회 2차장검사는 “전직 대통령이 중앙지검에서 조사받는 것은 처음이다. 여러 가지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려 조사실로 이동하는 전 과정에 대한 예행연습도 할 예정이다. 검찰은 주말까지 청사 방호와 경비 상황을 점검하고 조사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검찰 출석 때 서울중앙지검의 중앙 출입문(사진 가운데 검찰 로고가 있는 부분 양옆의 손잡이가 달려 있는 문)을 이용하게 된다. 피의자와 민원인들은 통상 왼쪽 끝에 있는 문(왼편의 사람들이 서 있는 곳 앞에 있는 문)을 이용한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동선을 줄이기 위해 이례적으로 중앙 문을 열기로 했다. 취재 경쟁에 따른 혼란과 경호 문제 등이 고려됐다. 박 전 대통령이 잠시 멈춰 서는 ‘포토라인’상의 지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중앙 문 앞의 계단 아래, 중앙 문앞, 청사 안 1층 로비의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검찰이 고민 중이다. 기자들이 미리 세워 놓은 촬영용 사다리가 17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줄지어 있다. [사진 신인섭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검찰 출석 때 서울중앙지검의 중앙 출입문(사진 가운데 검찰 로고가 있는 부분 양옆의 손잡이가 달려 있는 문)을 이용하게 된다. 피의자와 민원인들은 통상 왼쪽 끝에 있는 문(왼편의 사람들이 서 있는 곳 앞에 있는 문)을 이용한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동선을 줄이기 위해 이례적으로 중앙 문을 열기로 했다. 취재 경쟁에 따른 혼란과 경호 문제 등이 고려됐다. 박 전 대통령이 잠시 멈춰 서는 ‘포토라인’상의 지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중앙 문 앞의 계단 아래, 중앙 문앞, 청사 안 1층 로비의 세 가지 방안을 놓고 검찰이 고민 중이다. 기자들이 미리 세워 놓은 촬영용 사다리가 17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줄지어 있다. [사진 신인섭 기자]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1층 중앙 출입문을 통해 청사 안에 들어오게 된다. 중앙 출입문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1·2·3차장 검사가 드나들 때와 국정감사 등 중요 행사가 있는 날 외엔 닫혀 있다. 일반 피의자와 민원인은 중앙 현관이 아닌 왼쪽 입구로 들어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엘리베이터 앞까지 갈 수 있다. 최순실씨도 검찰 소환 당시 왼쪽 입구로 들어왔다. 서울중앙지검 측은 “측면 입구가 좁고 보안시설이 설치돼 있어 인파가 몰릴 경우 사고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경호실이 제공하는 차량을 이용할 예정이다. 대형 버스를 타고 올 경우 청사 입구에서 약 30m 떨어진 경내 도로에서 내려야 한다. 서울중앙지검 측은 청사 바로 앞까지 올라가는 길의 폭을 여러 차례 측정했지만 대형 버스가 진입하기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중앙 출입문 앞에서 바로 내려 20걸음만 걸으면 청사 안으로 들어설 수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맞닿은 정문만 개방하고 서문은 폐쇄하기로 했다. 집회 참가자 등이 청사 안으로 진입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날 보수단체 2곳과 진보단체 2곳이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소환일 오전 집회를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중앙지검 경내에는 사전에 비표를 발급받은 사람들만 들어올 수 있다. 경찰은 서울중앙지검 청사 인근에 25개 중대 2000여 명의 경찰 인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조사 때는 15개 중대 1200여 명이 대검찰청 주변에 배치됐지만 서울중앙지검은 대검보다 출입구가 많고 구조가 복잡해 경찰력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 전 대통령은 조사 전 이영렬 지검장 또는 노승권 1차장검사와 티타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본 관계자는 “꼭 티타임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려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익·송승환 기자 song.seunghwan@joongang.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458건 1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한국 [토요정담] 한국당 예비경선, 9명 중 3명은 1억 내고 15분 연설로 끝
 ━ 막오른 대선 경선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조경태·원유철·신용한·김진태·김진·김관용·안상수·이인제·홍준표 후보(왼쪽부터)가 선서하고 있다
03-17
한국 박 전 대통령, 최순실 들어간 옆문 대신 정문 사용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을 나흘 앞둔 17일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집과 서울중앙지검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전 9시20분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삼성동 을 찾았다. 파면 결정 이후 두 번째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검사 출신 이상용(50·
03-17
한국 남재준 "종북좌파 척결" 구호걸고 보수 무소속 출마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17일 오전 제19대 대통령 선거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남 국정원장은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냈다.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22일 계룡대에서 해군본부 간부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해군 &n
03-16
한국 기호3번 문재인 지지층에 내려진 '무효표 경계령'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 ‘무효표 경계령’이 내려졌다. 대선 경선에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를 할 경우 음성 안내를 끝까지 듣지 않고 전화를 끊으면 무효표로 처리하는 방식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03-16
한국 [단독] 이순신·진린 가문 400년 우정, 사드 갈등에 금 가다
명나라 진린 장군의 위패가 있는 전남 해남군 산이면의 황조별묘. 1871년에 건립됐다. 해남 황조마을에 뿌리를 내린 진린의 후손인 광동 진씨 종친회는 중국인 방문객이 잇따르자 1년 전 ‘한중우의 진린 장군’이라고 적힌 비석을 세웠다. 진현모 종친회장이
03-16
한국 [최상연의 시시각각] 황교안 불출마는 시작이다
최상연논설위원 우리 정치를 보고 있자면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상대 골문 앞에서 금방 골이 터질 듯해 애가 타는 판인데 공은 순식간에 우리 골문 앞으로 넘어와 있기 일쑤다. 우리 공격수가 골을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상대편 실책이 우
03-16
한국 중국에 유령회사 세운 북 김철삼, 주소는 종로구 평창동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보고서는 2010년 이후 2011년 한 해를 빼곤 매해 회원국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해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중국이 대북제재의 구멍이라는 사실이 종전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으
03-16
한국 [리셋 코리아] 시민 85%이상 “대선공약 토론회, 의원소환제 즉시 도입을”
 ━ 국가 개혁 어젠다 38개 조사   시민들은 중앙일보·JTBC의 국가 개혁 프로젝트 ‘리셋 코리아’가 제안한 어젠다 38개의 절반가량인 17개를 “다음 정부에서 바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시간을 두고 도
03-16
한국 광장 내몰린 어르신들 ­… 정치가 부추긴 ‘세대 게임’ 희생자
3개월간 이어져 온 탄핵 정국은 이념 대립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해묵은 세대 갈등을 드러냈다. 촛불집회엔 ‘2040’이 주축을 이뤘고 태극기집회엔 60대 이상이 모여 흡사 ‘세대 전쟁’의 양상이었다. 탄핵에 대한 의견이 갈려 부모와 자식 간 냉기류가 형성되는 경우도
03-16
한국 미국만 만들었던 팔 4개 수술로봇, 한국서 개발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수술용 로봇의 임상시험이 완료됐다. 시험 결과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승인하면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질환을 수술하는 로봇을 개발한 나라가 된다.  미래컴퍼니와 세브란스병원이 개발한 수술로봇 ‘레보아이’.
03-16
한국 [김동호의 직격 인터뷰] “삼성전자·현대차도 도시바·샤프처럼 한 방에 훅 갈 수 …
 ━ 김현철 서울대 일본연구소장의 경고  일본 기업 도시바와 샤프의 몰락은 충격적이다. 일본에서 다른 기업들이 다 망해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이라던 초일류 기업들이었기 때문이다. 다나카제작소로 출발해 일본산 1호 제품을 줄줄이
03-16
한국 [이택희의 맛따라기] 손님 줄보다 음식이 먼저 동난다 … ’옥동식’의 버크셔K 돼…
옥동식 셰프가 합정역 근처에 지난 8일 문을 연 음식점 ‘옥동식(屋同食)’의 유일 식사 메뉴 ‘돼지곰탕’. 놋그릇에 담긴 맑은 국물이 ‘하동관’의 소고기곰탕과 많이 닮았다.  ━ 사흘 걸려 뽑은 맑은 국물...하루 100그
03-16
한국 문재인이 영입한 김광두ㆍ김상조 "경제민주화, 김종인 것만은 아니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입한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와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가 16일 “경제민주화는 김종인 박사만의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날 문 전 대표 측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합류했다.&nb
03-15
한국 경찰,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앞 집회 금지통고
JTBC 취재차량을 가로막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김민관 기자 경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앞에 지지자들이 신고한 집회를 금지 통고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자유통일유권자본부가 오는 4월13일까지 열겠다고 신고한 자택
03-15
한국 김진태 "홍준표, 출정식 장소 바꿔야"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진태 의원이 16일 신경전을 벌였다. 친박계 핵심인 김 의원이 선공(先攻)을 날렸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 지사가 연 이틀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우파는 총결집 해
03-15
한국 ‘필리핀 트럼프’ 두테르테, 탄핵될까?…야당의원 탄핵안 제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의원 목록이 하원에 제출됐다. [중앙포토] ‘필리핀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의회에 제출됐다. 16일(현지시간) CNN필리핀 등 외신에 따르면 게리 알레
03-15
한국 한중 축구 앞둔 마오쩌둥 고향 창사...반한시위 불씨될지 초긴장
지난해 9월 1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한국-중국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팬들이 오성홍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중앙포토] 중국 대륙의 한복판인 후난(湖南)성 창사(長沙)가 초긴장 상태다. 23일 저녁 이 곳에서
03-15
한국 [팩트체크] 안철수 "더불어민주당도 국모닝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달 23일 JTBC 썰전에서 "국민의당이 매일 문재인 전 대표를 비판해 '문모닝당'으로 불린다"는 질문을 받은 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작년 총선때 민주당에서 얼마나 많은 흑색선전을
03-15
한국 [지식충전소] “신장암·전립선암 조심하세요” 3만여 개 내 유전자가 경고했다
 ━ 앤젤리나 졸리가 받은 유전체 검사, 기자가 받아보니    미국 영화배우 앤젤리나졸리는 2013년 유전체 검사 후 유방암 예방을 위해유방절제술을 받았다. “고혈압약 중에 발사탄 계열을 먹으면 심각한 부작용을
03-14
한국 대선 길목, 사드 공세 조이는 미·중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대응은 전례없이 강경했다. 백악관·국무부·국방부가 총동원됐다. 특히 국무부의 수전 손턴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은 한국의 ‘차기 정부’를 직접 겨냥했다.   손턴 대행은 “최
03-14
한국 시청자들, 도박보다 병역비리 연예인에게 더 엄격했다
 ━ 대중은 무슨 죄에 엄격했나 … 스캔들 뒤 복귀한 연예인 44명 분석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들. 범법행위로 물의를 일으켜 연예활동을 중단했다가 활동을 재개하기까지는 실정법 외에도 ‘대중정서법’이라는 여론이
03-14
한국 노무현 때와 달리 서면질의 생략 … 대선 의식해 속전속결
 ━ 박 전 대통령 수사    김수남 검찰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로 출근해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불소추특권이 소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환 날짜를 오늘(15일) 통보할 예
03-14
한국 박근혜측 “변호인단 보강, 소환조사 적극 임할 계획”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환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박 전 대통령 측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14일 변호사 4명의 선임계를 검찰에 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사건 대리인단에 속했던 변호사들이 우선 이름을 올렸다. 정장현(56·사법연수원 16
03-14
한국 황교안, 청와대 사표 다 반려하고 대선일 지정은 미적 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왼쪽)이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선거일을 지정하지 않았다. 오른쪽은 유일호 경제부총리. [청와대사진기자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03-14
한국 일본 주세법 개정 덕에 기린·아사히 맥주값 내리겠군
일본 맥주 업계가 축배를 들었다. 일본 정부의 주세법 개정으로 맥주 가격이 낮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맥주·발포주(發泡酒)·제3의 맥주 간 차등 적용하던 주세를 2020~26년 사이 세 차례에 걸쳐 54.25엔(350ml 캔당)으로 통일하기로
03-1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