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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메트로밴쿠버 3월 주택거래 전년대비 30.8% 급감

안슬기 수습 기자 입력17-04-05 13:29 수정 17-04-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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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과열에 따른 조정국면

프레이져밸리 주택거래는 26.4% 감소

 

주택 투기세력 부동산 안정화 대책 흔들기

작년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주택경기 과열로 인해 올해 부동산 거래지표가 전년과 비교할 때 극히 부진한 것으로 보이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발표한 3월 주택 거래량은 작년 3월과 비교할 때 무려 30.8%나 급감했다.

프레이져밸리부동산협회(FVREB) 지역의 3월 주택 거래량도 작년 3월과 비교해 26.4%나 급감했다.

이는 해당 지역의 이전의 평균 거래량과 비슷한 정도로 정상을 찾아간다는 의미다.

이번 5월 BC주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반인이 구매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 주택가격에 대해 각 정당이 어떠한 정책을 내 놓고 이에 대해 주민이 어떤 정당의 정책을 지지할 지 주목된다.

 

REBGV 지역 예년 평균치 상회

 

REBGV의 2월 주택거래량과 비교할 때 3월 거래량은 47.6%가 증가한 3,579건이었다.

3월의 주택거래량은 10년간 3월 평균 주택거래량에 비해서 7.9%나 높은 편이다.

REBGV의 질 오딜 대표는 "작년 최고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아직 주택시장 수요는 높은 편."이라고 해석했다.

새로 매물로 나온 전체 주택 수는 3월 4,762채로, 작년 3월과 비교하면 24.1%가 감소했지만 올 2월과 비교하면 29.9%가 증가한 수치다.

단 2009년 이후 새 매물 수로는 가장 낮은 편이다. 이는 집 값 하락에 따라 집 주인들이 시장을 지켜보자는 입장을 취하기 때문이다.

매물 대비 거래 비율은 47.2%로 2월에 비해 15% 포인트나 올랐다. 즉 매물은 줄었어도 거래는 활발하다는 뜻이다.

주택거래 평균가격에서 REBGV 관할지역의 경우 91만 9,300달러로 지난 6개월 평균에 비해서 0.8%가 하락했으나 2월에 비해서는 1.4%가 올랐다.

 

FVREB

FVREB 관할 지역의 주택 거래량은 이상 상황을 보였던 작년 3월을 제외한다면 사상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였다.

3월 거래량을 보면 총 2,213건으로 작년 3월에 비해서는 26.4%가 감소했지만 올 2월과 비교하면 58.5%나 증가했다.

주택종류별로 보면 타운하우스가 526채, 아파트가 638채이다. 

FVREB의 고팰 사호타 대표는 "단독 주택가격이 너무 높아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매물이 지난 7개월간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3월에 총 매물 건 수는 4,808개로 3월 매물 물량 수로는 10년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FVREB 관할 지역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86만 9,000달러이고 타운하우스는 43만 2,100달러, 그리고 아파트는 27만 6,900달러이다.

이들 가격은 올 2월에 비해서 단 자리 수이지만 증가를 했고, 작년 3월과 비교를 하면 17.3%에서 27.5%까지 높은 편이다.

 

 

안슬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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