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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재외국민, 권익 위해 투표참여가 최선

표영태 기자 입력17-04-07 15:55 수정 17-04-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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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별 재외투표소 참관인 2명 배정

 

지난달 30일로 마감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 등록 신고·신청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재외국민의 투표참여가 뒤따라야 한다. 

한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선거인 등록 신고·신청에 따라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재외선거인명부를 작성한 후,  4월 9일에 확정한다.

그러면 재외선거권을 가진 유권자는 4월 25일(화)부터 30일(일)까지 6일간 재외공관 등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된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남우경 재외선거관은 "재외선거인 등록 신고·신청을 마친 관할 지역내 유권자들에게 투표 장소와 주차장 안내 등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이메일을 조만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거리에서 차를 가지고 오는 유권자들을 위해 투표 기간 중 영사관 인근에 별도의 주차장을 임대해 투표자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투표 기간 중 한시적으로 업무를 도와 줄 투표 사무원도 8명이나 모집해 유권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남 선거관은 "투표사무원은 국적이나 투표권과 전혀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각 정당별로 공명선거를 위해 2명 씩 선거 참관인을 둘 수 있다.

이들 참관인은 이번에 재외선거인 등록 신고·신청을 한 한국 공직선거법 상 참정권을 가진  한국 국적자여야 한다.

남 선거관은 "각 정당에서 추천한 선거관리위원과 별도로 2명까지 각 정당별로 선임할 수 있고, 이들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보수를 지불한다."고 설명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 관할 지역인 캘거리에 설치될 추가 재외투표는 4월 7일 현재 아직 미정 상태이다.

한편 최근 한국의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자료에서 그 동안 독주를 하던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5명의 각 당 후보가 정해지고 다자간 구도 형태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안철수 후보와 양자 구도에서는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다.

만약 약세를 보이는 3명의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박빙의 양자대결이 끝까지 갈 경우 소수지만 재외국민의 표가 결국 19대 대선의 캐스팅 보드가 될 공산이 커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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