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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단독] “난 국가에 버려진 장수 … 당시 6인실 감옥서 미치기 직전”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4-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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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중국 시안의 한 식당에서 유학 중인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본지 김포그니 기자(왼쪽)와 인터뷰하고 있다. 인터뷰는 이날에 이어 4월 7일 전화통화까지 두 차례 진행됐다.

지난 3월 26일 중국 시안의 한 식당에서 유학 중인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본지 김포그니 기자(왼쪽)와 인터뷰하고 있다. 인터뷰는 이날에 이어 4월 7일 전화통화까지 두 차례 진행됐다.

“국가에 이미 한 번 버려진 장수가 훈장을 기꺼워하면서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황기철(60·예비역 대장) 전 해군참모총장은 7일 중앙일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정부가 보국훈장을 주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느냐’고 묻자 이렇게 반문했다.
 
검찰은 2015년 황 전 총장이 성능이 떨어지는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를 구조함인 통영함에 납품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하지만 그는 1심, 2심에 이어 지난해 9월 대법원 3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후 정부는 ‘별넷’의 추락한 명예를 달래려는 듯 지난 1월 17일 황 전 총장에게 보국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황 전 총장은 인터뷰에서 “국가의 명령을 따르는 게 내 삶의 전부여서 훈장을 거절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 마음은 이미 훈장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구속 후 조사를 받을 때의 심경은.
“첫 대면에서 검사가 그러더라. ‘외로우실까 봐 잡범들이 있는 단체실에 넣어 드렸다. 독방으로 옮길까요?’라고. 그래서 괜찮다고 했다. 조사 내내 검사가 정말 나를 잡범으로 취급한다는 모욕감을 충분히 느끼게 했다.”
 
감옥에서 단체실에 있었나.
“6인실에 있었다. 일반적으로 해군 참모총장은 장관급이기 때문에 예우 차원에서 독방을 준다. 좁은 방에서 미쳐 버리기 일보직전이었다. ‘나는 군인이다. 37년간 국민을 지켰다’는 말을 되뇌이며 정신을 놓지 않으려 했다. 전쟁에서는 체력이 중요하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1시간 반 동안 제자리뛰기를 했다. 단체실이라서 뛰는 것도 화장실에서 했다. 어느 새벽 땀에 젖어 창밖을 바라보니 풀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군복을 입고 배를 탔을 때 느꼈던 바닷바람이 떠올랐다. ‘이곳도 전장이구나. 버텨야겠다’고 다시 마음먹었다.”
 
검찰 측은 "황 전 총장이 6인실에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뒤 그에게 독방을 권유했으나 거절당한 것”이라며 "독방 혹은 6인실로 배정하는 권한은 구치소 측에 있다”고 해명했다.
 
황기철 전 총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정조준했다.
 
중앙일보 1월 18일자 6면 황기철 전 해참총장 보도.

중앙일보 1월 18일자 6면 황기철 전 해참총장 보도.

그가 검찰에 구속됐을 당시 우 전 수석은 청와대에 재직 중이었다. 그는 “군인은 국가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데, 난생처음 감옥에서 ‘이것이 과연 국가가 원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직관적으로 이것은 국가의 명령이 아니라 어떤 개인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명령한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며 우 전 수석을 지목했다.
 
왜 정치적으로 이용당했다고 생각하나.
“(2014년)세월호 참사 이후 누군가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 퍼포먼스가 필요했을 거다. 해경은 이미 해체시켰으니 책임을 묻기 어려워진 거고, 계속 충분하지 않다는 여론이 있으니 결국 화살이 해군을 향했다. 무조건 현직 총장을 집어넣어야 한다는 강한 필요성이 있었을 것이다.”
 
통영함 비리 수사가 기획수사였다는 말인가.
“당시 검찰이 내게 뒤집어씌운 혐의를 생각하면 기가 차다. 부식비 횡령? 대(大) 해군이 간식비를 횡령했다는 식으로 모욕을 주다니. 해군은 한 배를 탄 전우이며 가족이다. 음식이 부실하면 바로 태가 난다. 해군의 실상도 모르면서 기획 수사는 해야겠고 하니 부하가 인사이동에서 좋은 자리를 얻으려면 상관에게 잘 보여야 하고, 이 과정에서 유착관계가 형성된다는 논리로 나의 혐의를 만들어 갔다. 상관에게 잘 보이고, 라인을 잘 타서 좋은 보직 받는 건 검찰의 전통적인 풍경 아닌가? ”
 
세월호 사고 때 황 전 총장이 통영함 출동을 지시했다가 청와대에 밉보였다는 소문이 있던데.
“당시 해경으로부터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상황 전파를 받자마자 작전사령부에 ‘모든 가용 전력을 동원해 구조 작전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마침 약 40마일 거리에 있던 유도탄고속함인 ‘한문식함’ 등 20여 척의 함정을 즉각 사고 해역으로 출동토록 조치했다. 그런데 당시 통영함의 소유권은 해군이 아닌 대우조선해양에 있어 마음대로 배를 출항시킬 수는 없었다. 통영함을 출동하라고 지시한 것은 맞지만 통영함으로 나를 의인(義人)화하는 건 적절치 않다.”
 
박근혜 전 대통령 앞에서 세월호 리본을 달아 논란이 있었는데.
"국민의 희생에 대해 군인으로서 애도를 표한 것뿐이다. 당시 ‘통수권자의 비위를 거스를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들었다. 하지만 군인은 늘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 나라가 곧 국민이기 때문이다.”
 
김포그니 기자 pogn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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