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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어린이날 유래 미스터리-1922년인가 1923년인가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5-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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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날은 제95회인가 제96회인가. 어린이날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대개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열리는 각종 기념행사 소개 글이 뜬다. 제95회라고 하면 1923년을 기점으로 계산한 것이다. 하지만 어린이날이 1922년부터 시작되었다는 기록이 발굴됐다. 이 기록에 따른다면 제96회가 된다.  
 
1947년 5월 5일자 ‘예술신문’(지령 제42호)에 실린 ‘어린이날은 언제 생겼나’라는 제목의 기고. 필자는 당시 ‘국립도서관 사서’ 박태보(朴太甫)씨다. [사진 오영식 근대서지학회 편집위원장]

1947년 5월 5일자 ‘예술신문’(지령 제42호)에 실린 ‘어린이날은 언제 생겼나’라는 제목의 기고. 필자는 당시 ‘국립도서관 사서’ 박태보(朴太甫)씨다. [사진 오영식 근대서지학회 편집위원장]

 
해방 직후인 1947년 5월 5일자 ‘예술신문’(지령 제42호)에 실린 ‘어린이날은 언제 생겼나’라는 제목의 기고문이다. 필자는 당시 ‘국립도서관 사서’ 박태보(朴太甫)씨다. 어린이날을 둘러싼 이런저런 부정확한 정보들을 새롭게 정리해 줄 수 있는 글로 평가된다. ‘예술신문’은 1946년 6월 1일 창간된 주간지다. 편집인 겸 발행인은 김용호 시인, 인쇄인은 임춘길이 맡았다.  
 
박태보 사서가 이 글을 쓰던 70년 전에는 1922년에 어린이날이 시작되었다고 한 것이다. 그는 어린이날과 밀접히 연관된 소년회와 천도교, 색동회의 역할 등에 대해서도 역사적 순서대로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기고에서 어린이날은 “조선(朝鮮)에 있어서의 소년운동(少年運動)의 봉화(烽火)”로 정의된다. 그리고 ‘조선소년운동의 첫 봉화(烽火)’로 1920년에 조직된 ‘진주소년회(晉州少年會)’를 적시하고 있다. 기고에는 이렇게 서술돼 있다.
 
“1920년 겨울 경상남도 진주(晉州)에서 강민진(姜敏鎭) 김경호(金敬浩) 씨외(氏外) 몇 분의 발기로 진주소년회(晉州少年會)가 조직되어 소년의 지위를 사회적으로 부르짖었다. 조선소년운동의 첫 봉화인 만큼 처음으로 소년회(少年會)라는 것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 소년회가 곧 어린이날로 연결된 것은 아니다. 진주소년회는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못한 것 같다. 박태보 사서는 기고에서 “회원 다수가 일제(日帝)의 압박정치(壓迫政治)로 말미암아 희생됨과 더부러 회자체(會自體)도 얼마 안 되어 중절(中折)되고 말았다”고 했다.  
 
진주소년회에 이어 주목할 단체는 ‘천도교소년회(天道敎少年會)’다. 천도교소년회의 결성 이후 전국에 소년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잇따라 조직되었다고 박 사서는 기록하고 있다.  
 
“1921년 4월 천도교소년회(天道敎少年會)가 조직되었다. 이 회(會)는 13도(道) 천도교의 소년소녀들이 각기 소년회를 조직하게 되니 전선적(全鮮的)으로 청소년을 자각시킴이 컸다. 이 회(會)가 조직된 후로는 각처각처(各處各處)에 우후죽순(雨後竹筍)같이 소년단체가 조직되었다.”  
 
천도교소년회가 조직되고 나서 전국적으로 소년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잇따라 생겨나고 나서 1922년에 천도교소년회와 색동회의 소파 방정환 등이 나서서 제1회 어린이날을 만들었음을 이 신문은 전하고 있다. 박태보 사서는 이렇게 기록했다.
 
“1922년 소년척후병(少年斥候隊) 또 소년군(少年軍·영미식 Boy Scaut)이 조직되어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이해 봄 천도교소년회는 동경(東京)에 있는 색동회(이 회는 동경에 유학하시고 계시던 고 방정환(方定煥·少波), 조재호(曺在浩), 정인섭(鄭寅燮) 씨외<氏外> 사오인<四五人>으로 성립된 것)와 기타 재경소년단체관계자(在京少年團體關係者)와 협의한 후 매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게 되었다.”
 
박태보 사서는 1922년에 어린이날 창립에 이어 이듬해인 1923년의 역사에 대해서도 기록해 놓았다.  
 
“1923년 전조선소년운동(全朝鮮少年運動)을 통일하여 좀 더 강력한 운동을 전개하고저 색동회가 모체가 되어 조직된 조선소년운동협회(朝鮮少年運動協會)가 어린이날을 맞이하였다. 첫 해에 비해서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  
 
5월 1일이던 어린이날은 1928년부터 ‘노동절’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5월 첫 일요일로 고치었다. 이같은 변경도 1927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박태보 사서의 기록에 의하면 1928년이다. 어린이날 행사는 1936년까지 계속되다가 “1937年부터는 일본의 중국침략전(中國侵略戰)으로 인(因)하여 중지되었다”고 신문은 전하고 있다.  
 
그리고 해방 후인 1946년에 다시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여 이 날을 국경일(國慶日)로 하고 여러 기념행사를 거행했다고 박태보 사서는 기록해놓고 있다. 어린이날이 해방 직후 국경일로까지 정해졌다는 얘기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다.  
 
방정환 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장정희 경희대 연구교수는 1922년도 신문이나 자료에서부터 어린이날 관계 기사를 찾아보았다. 1955년까지는 1922년을 기준으로 어린이날을 기념했다고 한다. 그런데 1956년부터 기준이 1923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 배경을 연구하던 차에 이 신문에 실린 기고문에도 1922년으로 되어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장 교수는 “1920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소년운동이 1937년 일제에 의해 중지된 후 해방 후 다시 어린이날이 거행되기까지의 경과를 사실에 근거해서 담담하게 쓰고 있는 글이다. 진주소년회의 발생과 어린이날의 제정, 색동회의 역할에 대해 초창기 기록을 남긴 구체적인 글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장 교수에게 이 신문을 소개한 이는 이 신문을 처음 찾아낸 오영식 근대서지학회 편집위원장이다. “다른 책의 포장지로 사용된 것을 우연히 발견해 풀어보니 ‘예술신문’이었다”고 한다. 책꺼풀 속에 70년 동안 묻혀있던 이 글이 빛을 보며 어린이날의 유래를 둘러싼 미스터리도 풀리는 것 같다.
 
배영대 문화선임기자 balanc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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