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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메트로밴쿠버, 집값 폭등으로 인구 대이동 예상

이지연 기자 입력17-05-04 19:02 수정 17-05-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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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5-44세이 외곽 지역으로 가장 많이 이동

2-30대, 원룸·지하방이라도 괜찮다 계속 거주


메트로밴쿠버의 집 값이 폭등하며 '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외곽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점점 커져 머지 않은 미래에 인구 대이동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된 바 있다.

특히 밴쿠버 시에서는 정부들의 '내 집 마련 정책'을 요구하며 많은 젊은층이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런데 UBC대학에서 연구 목적으로 실시한 조사 따르면, '만 35세부터 44세까지의 밴쿠버라이트들이 가장 많이 이사를 하거나 고려하고 있으며, 소위 '밀레니얼(Millennial)'이라고 불리우는 1980년대와 90년대 출생자들은 의외로 거주지를 옮기고 있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폴 커쇼(Paul Kershaw) 교수는 "2, 30대 젊은 층은 원하는 지역에 거주하기 위해 스튜디오(또는 원룸)나 지하방에서 생활하는 것도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반면 3, 40대에는 결혼 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 가능한 크고 앞, 뒷마당을 모두 갖춘 집을 구입해 외곽 지역으로 옮겨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쇼 교수는 결혼과 출산 나이가 점점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집 값 폭등과 내 집 마련을 넘어서 우리 사회가 젊은층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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