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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대형 호텔체인, 예약 사이트 상대 전략 부심

안슬기 수습 기자 입력17-05-29 09:46 수정 17-05-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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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타운에 위치한 유명한 대형 호텔체인인 힐튼 호텔 (사진= 힐튼 호텔 홈페이지)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직접 예약 유도

젊은 고객층 서치 엔진 예약 선호

 

 

최근 에어비엔비(Airbnb), 익스피디아(Expedia) 등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들이 늘어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리어트(Marriot), 힐튼(Hilton)호텔들이 난항을 겪고 있다.  

호텔 업계에 따르면 익스 피디아 (Expedia)와 프라이스 라인 (Priceline)과 같은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진 숙소 예약이 지난해 전 세계에 걸쳐 9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사이트를 통해 예약된 숙박비 중 10-30%가 바로 이들 예약 사이트에게 수수료로 지불된다.

이에 대형 브랜드 호텔들은 이렇게 많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온라인 숙박 예약 사이트와의 사업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텔들은 직접 고객과 소통하고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대형 브랜드 호텔은 현재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일리지와 할인 등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아다라(Adara) 여론조사에 따르면, 18-34세의 52%는 여전히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선호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안슬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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