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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최초 구매자 대출 부동산 안정화 역행

이지연 기자 입력17-06-26 23:04 수정 17-06-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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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 주택 가격만 올려 놓아

 

BC 총선을 앞두고 자유당 정부가 내놓은 주택 정책이 안정화 되던 주택시장을 다시 과열시켰다는 비난이 나왔다.

지난해 여름 이후로 정상화 기조를 보이던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다시 과열 양상을 보이자, 일부에서는, '최초 구매자 부동산 대출(First-Time Homebuyer Loan)'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자유당 주정부가 '2, 30대 사람들이 새롭게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며 도입한 특별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천만 달러를 넘는 정부 자본이 시장에 유입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었다. <본지 10일(토) 기사 참조>

그리고 이번 주, '밴쿠버 시의 콘도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원인 중 주정부의 최초 구매자 부동산 대출도 포함되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시장 전반적으로 과열이 잦아드는 기간 동안에도 콘도 시장만큼은 호황을 이어간 바 있는데, 한 경제학자가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이 도입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콘도 가격이 낮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UBC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 톰 다비도프(Tom Davidoff)로, 그는 "주정부의 대출 프로그램이 콘도 거래가 상승의 주 원인은 아니나, 프로그램이 도입되지 않았다면 평균 거래가가 지금보다 10% 정도 낮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이미 수요가 공급을 크게 추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구매자들이 대거 유입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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