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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스카이트레인 운행 중단, 전기 기사 실수 때문

기자 입력14-07-23 15:53 수정 14-07-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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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링크, BC 데이 휴일 무료 서비스 제공 예정

지난 21일(월) 오후에 발생한 스카이트레인 운행 중단이 한 기술자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트랜스링크 측은 “에버그린 노선을 위한 회로자동차단기를 설치 중이던 전기 기사가 실수로 엑스포 라인과 밀레니엄 라인을 관장하는 차단기를 건드려서 발생한 일”이라고 발표했다.

또 트랜스링크는 불편을 겪은 주민들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오는 8월 4일(월) BC 데이 휴일에 스카이트레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의 더그 켈시(Doug Kelsey)는 “밴쿠버의 스카이트레인 시스템은 안전 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신뢰도가 높은 시스템”이라며 “그러나 운행 중단과 같은 일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승객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려 5시간 가량 스카이트레인이 정상 운영되지 못했던 이 날, 역 주변의 카페와 패스트푸드 점 등 외식업계가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BC 레스토랑 협회(BC Restaurants and Foodservices Association)의 이안 토스텐슨(Ian Tostenson)은 “역에서 갈 길을 잃은 사람들이 근처 레스토랑에서 휴식 시간을 가졌다. 갑작스러운 날씨 악화와 비슷한 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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