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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시민이 살려

기자 입력14-07-25 18:13 수정 14-07-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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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운영 시스템 피플즈 서점, 역사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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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운영 어려움으로 폐장 위기에 몰리자 기금을 모으기도 했던 피플즈 서점(People’s Co-op Bookstore)의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에 위치한 이 서점은 지난 1945년에 문을 연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다.

서점의 회계담당자인 롤프 머러(Rolf Maurer)는 “현재 저축된 운영 자금이 전혀 없는 상황이며, 회원인 주민들이 소유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따로 투자를 할 사람을 구하기도 힘들다. 멀지 않아 서점이 은행에 매각될 수도 있다”며 기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지난 24일(목) 롤프는 “당초 목표로 했던 1만 달러 기금이 모아져 서점을 계속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재 어린이 책을 더 많이 들여오기 위해 노력 중이며 곧 웹사이트도 오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이 오래된 서점이 결국 살아남았다”고 전한 롤프는 “이번에 매니저도 새로 고용되었으며 멤버 수도 지난 4월 기준 700명에서 750명으로 늘어났다. 멤버쉽 신청료는 가게 운영비로 사용되며 적게는 25 달러에서 많게는 250 달러까지 내는 고객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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