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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가을 학기 한달, 교사 재계약 협상 소식 없어

기자 입력14-08-02 08:10 수정 14-08-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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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느끼는 교육청과 학부모들, 그리고 소매업계

9월 2일(화)에 시작되는 가을 학기를 한 달 앞두고, 아직 주정부와 교사연합(BC Teachers Federation)이 재계약 협상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일부 교육청들은 학부모들에게 “가을 학기 시작 여부에 대해 교육청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참고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밴쿠버 교육청(Vancouver School Board)의 패티 바쿠스(Patti Bacchus) 청장은 “여름 내 가는 곳마다 학부모들의 걱정이 담긴 이야기를 들어야했다. 가을 학기가 정상적으로 시작되기 힘들 것이라고 예감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무엇보다 아직 협상 재개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불안한 입장이다. 9월 2일 이전에 교사 재계약이 이루어지더라도, 그 시일이 늦어지면 학기가 제 때 시작하는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중재자가 필요하다면 하루 빨리 중재자를 구해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불안한 것은 교육청과 학부모들 뿐만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에 새학기 준비 쇼핑 ‘Back to School’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학용품 업계도 고민에 빠졌다. 소매업 전문가 데이비드 이안 그레이(David Ian Gray)는 “업계는 예년보다 낮은 매출을 우려하고 있다. 상황이 빨리 호전되지 않으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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