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주 자동차 보험료,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아
기자
입력14-08-30 09:04
수정 14-08-30 09:04
관련링크
본문
ICBC가 보험료 인상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캐나다의 다른 지역 주민들은 얼마만큼의 자동차 보험료를 내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캐나다 보험부(Insurance Bureau of Canada)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BC주 운전자들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보험료를 냈다. 가장 비싼 주는 온타리오였다.
보험부의 스티브 키(Steve Kee)는 “BC주 운전자들은 한 해 동안 평균 1, 163 달러의 보험료를 냈다. 반면 온타리오 운전자들은 1, 456달러를, 그리고 앨버타 주 운전자들은 세번 째로 높은 1, 140 달러의 보험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노바 스코샤, 뉴 브런즈윅, 그리고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이 액수가 보험금 액수가 8백 달러를 넘지 않았다.
현재 캐나다에서 주정부 소속 기관이 자동차 보험료를 관장하는 곳은 BC 주와 마니토바, 그리고 사스카치완 3개 주 뿐이다. 토론토와 앨버타 외 다른 지역들은 여러 사기업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보험 약정들 중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을 따르고 있다.
키는 “많은 사람들이 공기업이 관리하는 보험 시스템이 주민들에게 더 저렴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르다. 자신에게 필요한 더 저렴한 보험 서비스를 발견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여러가지 보험을 함께 신청하며 할인을 받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