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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보육 지원금 신청자, 3일 동안 14만명 넘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9-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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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classroom


교사 파업이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8월 31일(일) 개설된 웹사이트를 통해 보육 지원금을 신청한 학부모가 14만 5천 명에 이르고 있다. 마이크 드 종(Mike De Jong) BC주 재정부 장관은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만 13세 이하 아동들에 대한 하루 40 달러의 보육 지원금 지급이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사실을 발표했다.

드 종 장관은 교사연합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 “모든 요구를 금전적으로 계산했을 때 주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를 넘고 있다”며 “가지고 있지 않은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교사연합은 보육 지원금에 대해 “갈등을 주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 짓기 위한 꼼수”라고 비난하며 “교육 예산을 필요 이상으로 아끼고 있으면서, 마치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하는 듯한 잘못된 편견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비평가들은 “보육 지원금은 아이들의 학교 생활과 선생님에게 받는 가르침에 비교될 수 없으며, 금전적으로도 모든 피해를 보상할 수 없다. 정말 학부모들을 위한 다면 하루 빨리 재계약 협상이 성사되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평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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