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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BC 여전히 실업률 전국 최저 기록

이지연 기자 입력17-10-06 11:50 수정 17-10-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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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캐나다 노동 시장이 풀타임 일자리 증가로 인해 활기를 보였으나, 파트타임 일자리가 줄어들며 높은 실업률을 함께 기록했다. 11만 2천 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생겨났으나, 동시에 10만 2천 파트타임 일자리가 사라져 전체적으로는 일자리가 1만개 늘었다. 그러나 실업률은 6.2%로 지난 2008년 10월 이 후 가장 높았다.

 

캐나다 노동 시장은 지난 해 12월부터 시작해 10개월 연속으로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발 경제 위기가 시작된 2009년 이 후 최장 기록이다. 또 풀타임 일자리 증가율은 지난 40년 동안의 기록 중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몬트리올 은행(BMO)의 경제전문가 더그 포터(Doug Porter)는 "현실은 최종 집계보다 훨씬 성공적이었다"고 평했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 일자리가 3만 5천개 늘어나 다른 지역들을 압도했다. 실업률도 5.6%로, 하이테크 붐이 있었던 2000년 이 후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앨버타(7천 8백)와 퀘벡(7천 6백)이 뒤를 이었으며,  BC 주는 6천 7백여 일자리가 늘어나 4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실업률은 BC주가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낮은 4.9%였다.

 

평균 시급도 2.2% 높아졌는데, 이는 지난 해 봄 이 후 기록된 가장 높은 시급 인상률이다. BC주의 최저 시급 인상도 영향을 끼쳤으며, 풀타임 일자리가 늘어난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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