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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직원 할인까지 세금"... 거센 반발에 없던 일로

이지연 기자 입력17-10-12 10:07 수정 17-10-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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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종사하는 업종이 소매업계다. 주로 '리테일(Retail)'이라고 줄여 부르는 소매업계 종사자들이 누릴 수있는 혜택은 '직원 할인'이라는 제도다. 그런데 이번 주, 캐나다 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 CRA)이 직원 할인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국세청 홈페이지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변경된 '직원혜택(Employee Benefit)'에 관한 문구가 오해를 불러일으켜, 마치 '직원 할인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자 국민소득부 다이앤 르부티에(Diane Lebouthillier) 장관이 해명하고 나섰다. 그는 '직원 할인에 대한 세금 부과'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해를 일으킨 문구의 작문이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대변인을 통해 'CRA가 국민소득부의 재가를 받지 않고 문구를 바꾸었다'며 CRA를 질타했다. 

 

이번 소란이 일어난 원인 중 하나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소매업종 종사자들의 소득이 캐나다 사회에서 낮은 축에 든다는 점이다. 때문에 저스틴 트뤼도 총리도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직원 할인에 세금을 부과할 계획은 전혀 없다. 르부티에 장관이 CRA에 오해의 원인이 된 문구를 수정하도록 지시한 것을 확인했다'고 적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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