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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인 셋 중 하나 "옷 사며 행복 느껴"

이지연 기자 입력17-10-20 11:33 수정 17-10-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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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라는 말이 있다. '해서는 안되지만 만족감이나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게되는 것'을 뜻한다. 금융사 캐피탈원(Capital One)이 길티 플레져에 대해 여론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캐나다인이 즐기는 길티 플레저는 외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1510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72%가 '외식'을 선택했다. 응답자의 평균 외식 지출은 월 199달러였다.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대답 역시 71%를 얻은 '테이크아웃'이었다. 커피, 쇼핑, 미용 서비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길티 플레저는 종종 자제력을 잃은 결과로 나타나며, 그 지출은 재정 계획을 벗어나기도 한다. 캐피털원 브랜트 레이놀즈(Reynolds) 고객관리담당은 "수시로 지출을 확인하고 균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길티 플레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층은 '밀레니얼'이라고 불리는 젊은 세대로 외식 지출을 아끼기 위해 쿠폰을 애용하거나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일자리를 더 찾고 소장하고 있는 물품을 중고 매매에 내놓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응답자 39%가 '재정 목표가 없다'고 답하기도 했으며, 27%는 '지출 습관을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상당수가 스스로 재정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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