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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점점 실체 드러나는 실버 크릭 살인사건

이지연 기자 입력17-10-31 12:19 수정 17-10-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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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나간 인근 실버 크릭(Silver Creek)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를 둘러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이 지역에서 실종된 여성들과 발견된 신체를 연관 짓는 반응에 대해 '아직 연관성을 의심할만한 증거가 없으니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언론이 올 8월 이 지역에서 발생한 여성에 대한 총기 위협 사건과 관련해 보도하자 이에 대해서도 확실한 응답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신체 발견 일주일 여 만에 사건 사이의 연관성이 드러나고 있다. 실종된 여성의 가족은 유전자 대조를 위해 혈액 표본을 경찰에 제공했다. 경찰의 요청으로 혈액을 제공한 가족은 올해 5월 29일 실종된 18세 여성의 아버지다. 아버지는 "딸이 분명 어딘가에 안전하게 살아있다고 믿는다"며 경찰 요청에 무척 당황했다고 밝혔다.

 

8월에 발생한 총기 위협 사건과의 관계도 분명해졌다. 사체 발견 직후 언론은 '사체가 발견된 주택이 자리한 새몬암 로드(Salmon Arm Rd.)에서 올 8월 여성에 대한 총기 위협이 있었으며 가해자가 기소되어 현재 수감 상태'라고 보도했다. 

 

최근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 그의 가족이 소유한 농장이다. 신체는 농장 안에 자리 잡은 주택에서 발견됐다. 피해 여성은 성매매 여성으로 당시 누군가와 약속을 하고 나간 뒤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이 지역 성매매 종사자에 주의보를 내렸다. 지난주 법정에 출두한 총기 협박범은 2일 다시 법정에 선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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