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한국 여권 수령 늦어져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연말 한국 여권 수령 늦어져

표영태 기자 입력17-11-24 08:46 수정 17-1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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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실(밴쿠버 중앙일보 DB)

주밴쿠버 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연말연시 외교행낭 일정 조정의 사유로 한국에서의 여권 수령이 지연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여권 교부의 지연도 불가피하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27일 이후 신청하는 여권 신청분은 내년 1월 중순 이후에나 교부가 가능하다. 현재 외교부는 민원인의 사정으로 인하여 여권을 긴급하게 전달받아야 할 경우 민원인 편의를 위해 여권을 긴급배송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총영사관도 만약 연말연시 시점에 여권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는 DHL 긴급여권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긴급여권 서비스를 신청하면 여권발급 기간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로 줄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여권 신청 전 미리 지불을 완료한 후 여권신청 시 DHL 영수증을 출력해 오는 경우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접수 후 수령까지 보통 3~4주의 정도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단, 현지 세관에서 무작위 검열시 검열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배송기간이 지연될 수도 있다.

신청 방법은 민원인이 직접 DHL Korea 웹사이트((http://www.dhl.co.kr)를 방문해 긴급여권을 신청해야 하며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화면 가운데 '온라인 발송' 내용 중 '픽업예약:온라인 발송 솔루션,긴급여권'을 선택한다. 이어 화면 오른쪽에 보이는 'DHL 특급서비스'에서 '긴급여권 특급배송 서비스'의 '결제하기'를 클릭한다. 개인정보제공에 대한 내용을 모두 읽은 후 '동의' 하면 “동의”를 클릭 한 후 '다음'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나서 결제정보를 모두 기입한 후 '확인' 버튼을 누른다. 이때 민원인 거주국가 및 공관명 선택난에서 거주국가는 'Canada', 공관명은 '밴쿠버'로 지정해야 한다. 운송료 비용은 거주국가와 공관명을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입력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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