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교통혼잡 해소 내놓은 안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9.05°C
Temp Min: 6.25°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교통혼잡 해소 내놓은 안이...

이광호 기자 입력18-01-16 11:29 수정 18-01-16 17:3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교통위, 병목지역·시간 정해 과금 추천

 

메트로 밴쿠버의 교통 혼잡을 줄일 방안이 2가지로 좁혀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링크 교통요금위원회(MPIC)는 16일 메트로 밴쿠버의 교통혼잡 및 해소에 관한 1차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MPIC는 휘발유에 교통세 부과, 대중교통요금 조정, 주차비 조정 등 여러 안을 놓고 주민 6000여 명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가장 효과적으로 여겨지는 두 안이 선택됐다고 전했다.

 

첫 번째 방안은 병목지역세 도입이다. 교량과 터널 등 통행이 몰리는 곳을 지나는 차량에 통행료를 부과한다.

 

두 번째 안은 거리·시간 비례형 과금이다. 출퇴근 시간이나 차량이 많이 몰리는 곳을 정해 그 시간이나 지역을 통과할 때 혼잡세 명목으로 징수한다.

 

MPIC는 방향이 좁혀진 만큼 제시한 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좀 더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안 모두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혼잡 대책을 조기에 세워 집행할수록 효과가 큰 점은 분명하지만 당장 10월에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이다. 유권자 지지를 받아야 하는 정당으로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혼잡세 도입이 결국 새로운 지출을 의미하기 때문에 NDP나 자유당 모두 전면에 내세우기 껄끄럽다.

 

향후 MPIC에서 내린 결정은 트랜스링크와 메트로밴쿠버시장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BC주정부가 정한다.

 

이광호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02건 1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플룻 양이 스튜디오 학생 콘서트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ay, Burnaby)에 위치한 플룻 양이 스튜디오(Flute YangYi Studio) 학원생들의 첫 발표회 겸 콘서트가 지난 2일(토) 오후 5시에 앤블리센터에서 개최됐다.이번 콘서트에는 홍연우, 이슬
12-05
밴쿠버 정필균 법률그룹, 다운타운으로 확장 이전
캐나다 스타트업 기술, 투자이민 전문더 나은 서비스 제공 위해 최상 위치로캐나다 스타트업 및 테크 이민, 사업이민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정필균 법률그룹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2월 4일 다운타운 중심가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정필균 법률그룹은
12-05
밴쿠버 청소년 한국문화 사절단 겨울방학 특강 3가지
연말연시를 맞아, BC 밴쿠버 한인회 소속  청소년 한국문화 사절단(KCYA, Korean  Cultural  Youth Ambassador)이 청소년들을 위한 3번에 걸친 겨울방학 특강을 준비했다.특히 오는 23일 강연 할 우송대학교 엔디컷
12-05
밴쿠버 코퀴틀람 내년도 예산안 재산세 8.92% 인상 포함
인플레이션 7.7% 상승, 임금 인상 등 반영내년 총 필요 예산 4억 3700만 달러 요구북미에서 인구대비 가장 높은 한인들이 몰려 사는 코퀴틀람이 재산세를 크게 올린 내년도 예산안을 내놓았다.코퀴틀람시는 인플레이션과 직원 임금 인상 요구, 기후변화, 미래 불확실성 등
12-05
밴쿠버 겨울철 시모어 차몰고 가려면 데이패스 필수
12월 14일~1월 8일과 3월 31일 전 주말 휴일 시행온라인으로 방문 2일전 오전 7시부터 무료 예약가능겨울철 가장 많은 밴쿠버 시민이 찾는 시모어 공원에 주차장 문제로 데이패스제가 올 겨울에도 시행된다.BC주 환경기후변화전략부(Ministry of Environm
12-05
밴쿠버 OKTA밴쿠버 취업 세미나 참가자 모집
12월 10일 오후 1시 힐튼 메트로타운같은 오후 5시 30분 송년의 밤 행사도세계 한인무역인 단체인 OKTA의 밴쿠버 지회가 올해를 마무리 짓는 2개의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월드옥타(World-OKTA)가 오는 10일 오후 1시에 버나비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힐튼 호
11-30
밴쿠버 10월 마약 오남용으로 189명 목숨 잃어
2016년 위기상황 선포 후 1만 3200명 사망올해 이미 2039명, 37개월 연속 150명 초과18세 이하 미성년자도 올해 들어 25명 발생BC주에서 마약 오남용으로 인한 월간 사망자 수가 37개월 연속 150명이 넘는 등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주공공안전
11-30
밴쿠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전 투표 독려 운동
내년 4월 10일,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재외 유권자 투표 독려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5일 김치나눔축제가 열린 앤블리센터에도 행사에 참가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선거관리 지원요원들이 나와 재외국민 신고와 신청
11-30
밴쿠버 평통 서병길 위원, 평통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전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협의회의 제16기, 제17기 회장을 역임했던 서병길 제21기 위원이 28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평통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장을 전수했다. 한편 같은날 오후 3시에 평통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1-30
밴쿠버 김치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짱!)
밴쿠버 제3회 김치나눔 축제, 따뜻한 한국인의 마음많은 체험 참가자 김치도 만들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1975년에 발매된 '김시스터즈의 김치깍두기'라는 노래가 있다. '머나먼 미국 땅에 십 년 넘어 살면서 고국 생각 그리워 아침 저녁 식사 때면 런
11-30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세계한인의 날 수상자 관저 만찬
지난 23일 밴쿠버총영사관 관저에서 국민훈장 수상자를 위한 만찬이 있었다. (우로부터)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견종호 총영사, 이유식 민초 해외동포 문학상 운영회 회장. (사진=오유순 이사장 제공)주밴쿠버총영사관의 견종호 총영사는 지난 23일 '제 17회 세
11-30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차세대전문직 네트워크 주관-첫 직군 변호사
「차세대 한인 변호사 네트워킹의 밤」행사에 키노트 스피커로 나온 전 BC주고등법원 판사인 그레이스 최 변호사. 표영태 기자견종호 총영사는 한인 2, 3세대 변호사들이 한인 권익 신장에 앞장서 달라는 말을 전했다. 표영태 기자행사의 모든 참석자들이 네트워크 다지는 각오를
11-30
밴쿠버 내년도 경제 전망과 바뀌는 세금 제도 알아보는 시간
브라운백세미나포럼 19일 SFU에서 첫 행사 주최SFU 김동우 교수와 서승희 회계사 등 강사로 나와급변하는 국제정세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내년을 준비해야 할 지 가늠하기 어려운 가운데, 밴쿠버 한인사회를 위해 내년도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11-30
밴쿠버 첸 주의원, 노스로드에서 다시 한인 주의원 나오기를 기원
지난 25일 앤블리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도 김치나눔축제에 참석한 카트리나 첸 주의원이 한인사회 문화 행사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내년 불출마 선언 관련 한인사회에 메시지바쁜 의원생활에서 가정과 자녀 위한 결정한인타운이 위치한 한인 중심지 지역구의 주
11-30
밴쿠버 BC주민 휴대폰 통신비 비싸다는 생각 지배적
Unsplash의 Aaron Lau"연방정부 통신비 인하 약속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주정부도 통신비 저렴하고 투명하게 못 만들었다"BC주민들이 대체적으로 휴대폰 통신비가 비싸고, 연방정부나 주정부도 통신비 인하를 위해 제대로 역할을
11-29
밴쿠버 밴쿠버는 안개에 젖어
메트로밴쿠버 전역이 밤부터 아침까지 짙게 깔린 안개로 시야가 불량해,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 운전이 요구된다. 또 안개에 포함된 수많은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호흡기 질환 위험성이 높아 외출을 삼가하는 등 건강에도 주의가 요구된다.표영태 기자
11-28
밴쿠버 김장 김치 "바로 이맛 아닙니까?"
밴쿠버여성회(미셀김)와 K-김치밴쿠버(위원장 정기봉)이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와 코윈밴쿠버(회장 양성연)과 함께 2023년도 김치나눔축제가 지난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ay, Burnaby)에서
11-27
밴쿠버 차량 출발전, 시야를 가리는 눈, 얼음, 성애는 꼭 제거해야
사진=코퀴틀람RCMP연방기상청의 주간 날씨 정보에서 다음주 화요일인 28일에 밤에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저기온이 영상3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지대는 상대적으로 더 기온이 내려갈 수 있다. 동절기 차량 유리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지 않고 운
11-24
밴쿠버 BC주민, 과속단속 카메라 운영에 대체로 호의적
ICBC FACEBOOK고정단속, 속도신호위반 방식 카메라 인정이동단속, 구간단속에 대해서는 조금 낮아과속이나 신호위반을 단속하기 위한 카메라 설치에 대해서 BC주민은 대체적으로 모두 인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가 24일 발
11-24
밴쿠버 제17대 세계 한인의 날 기념 국민훈장 수여식 개최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캘거리 민초 이유식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유공 포상자인 이유식 민초 해외동포문학상 운영위원회 회장에 대한 국민훈장 석류장 수여식이 23일(목) 총영사관에서 개최됐다고 전해왔다.이유식 회장은 캘거리
11-23
밴쿠버 CoBees 자체 브랜드인 Soju Spritz 캐나다 출시
사진-코비스 엔터프라이즈 제공11월 22일 서부캐나다에서 본격 판매24일, 25일 PNE 주류 행사에서 확인블랙체리, 망고, 복숭아, 파인애플 4가지 맛주류 전문 수입 및 공급사, (주)코비스 엔터프라이즈(대표 황선양)는 CoBees 자체 브랜드 'Soju Sp
11-23
밴쿠버 밴쿠버시, 3분기까지 살인범죄 전년대비 20% 증가
VPD FACEBOOK성범죄도 12.4%나 증가, 증오범죄도 늘어나살인미수, 강도, 폭력 범죄는 전체적 감소해밴쿠버에서 올 3분기까지 살인범죄나 성폭력 범죄 등은 늘어났지만, 전체적인 강력 범죄 건 수는 감소했다.밴쿠버경찰서(VPD)가 23일 발표한 올 3분기까지의 범
11-23
밴쿠버 실업인협회 송년회, 한인사회 송년회 신호탄 올려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BC한인실업인협회의 박만호 회장이, 수 십 년간 협회의 외부 감사를 맡아왔다 개인의 건강으로 사임한 정원섭 회계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박만호 회장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환영사
11-23
밴쿠버 밴쿠버 한인회 송년회 12월 8일 준비
핑크펄 개최, 한국 항공권, 건강식품 경품 찬스11월 25일, 캐나다 한인 정치력 신장 컨퍼런스밴쿠버 한인회(회장 강영구)는 올해 송연회를 12월 8일(금) 오후 7시에 한인회관 인근 핑크 펄 중국 식당((1132 East Hasting St. Vancouver)에서
11-23
밴쿠버 BC주정부, 차별 방지 위한 데이터 기반 계획 서비스
주 정부는 새 데이터 계획(Provincial Data Plan, 이하 계획)을 통해 정부가 올바른 데이터를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 주민에게 현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시 천명했다.새 계획의 5대 기본 핵심은 • 형
11-2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