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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물가 상승세 둔화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1-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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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등 서부 전국 평균 상회

작년 12월, 연료가 전년대비 크게 오르면서 캐나다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연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2월 물가지수에 따르면, 연간 기준으로 1.9%가 상승했다. 11월 2.1%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12월 물가에서 휘발유를 제외하게 되면 1.5%로 휘발유가 물가 상승에 0.4%나 기여했다. 전체 교통비 물가가 연간기준으로 11월 5.9% 상승에 이어 12월 4.9%의 상승세를 보였다. 교통비 중에 휘발유가 바로 전년 동기대비 12.2%나 급등했기 때문이다. 11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19.6%를 기록한 바 있다. 승용차 가격은 연간 기준으로 3.7%나 올랐다.

주거비 물가는 1.4% 상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주택용 난방 연료인 천연가스는 11월 3.1%가 상승한 후 다시 6.2%로 올라 주거비 상승을 주도했다.

음식 관련 물가는 전년도 보다 2%나 상승을 했는데 신선야채가 6.9%나 오르면 시장바구니 물가를 높이는데 한 몫을 했다.

의류피복 물가는 0.5% 상승했으며 의료와 개인위생 물가는 1.5%, 레크리에이션교육도서는 0.9%, 그리고 기호식품은 2.8%의 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BC주는 전년 동기대비 2%를 기록했다. 알버타도 2%, 마니토바도 2.9%, 사스카추언은 3.4%로 서부 4개 주는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온타리오는 1.5%, 퀘벡도 1.8%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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