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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인생이란…100만 달러 복권맞고 3주 만에 암으로 사망

허문희 인턴 기자 입력18-02-01 09:35 수정 18-02-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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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한 살. 삶에서 행운을 맞닥뜨리기 딱 좋은 나이다.  

 

도널드 새배스타노(뉴욕)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10달러짜리 스크래치 복권 '메리 밀리어네어'를 샀다. 

 

간절한 마음으로 복권을 긁자 꿈같은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 세금 떼고 66만1800달러를 한꺼번에 받았다. 

 

당첨 인터뷰가 몰려들었다. "새 트럭을 사서 휴가를 떠나고 싶어요. 건강진단도 받아보고 싶고요." 

 

 

가난한 그는 오랫동안 건강보험이 없었다. 주변 지인들은 "그가 오랫동안 몸이 좋지 않았다"면서 "좋은 사람이었고 행운을 누릴 만하다"고 했다.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 새배스타노는 건강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의사는 암 선고를 내렸다. 이미 뇌와 폐에 암(4기)이 퍼져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그는 복권에 맞고 23일 만에 세상을 떴다. 

 

100만 달러. 그리 큰 행운도 아니었는데, 행운의 질투는 날카로웠다.

 

미주 중앙일보 허문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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