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본 캐나다 내 한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8.6°C
Temp Min: 6.24°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본 캐나다 내 한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2-08 09:33 수정 18-02-08 13:1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무역관 르포]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본 캐나다 내 한류
방지원 캐나다 토론토무역관

- 평범한 한인 이민자 가정의 삶 그린 드라마… 캐나다에서 선풍적인 호응 얻어 -
- 우리 기업, 한인 디아스포라(Diaspora) 및 다문화 고려한 현지화 전략 필요 -

 

 

 

□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캐나다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다

 

"아이참, 여보!"

 

캐나다의 한 텔레비전 방송에서 반가운 한국말이 들려온다. 바로 2016년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서 방영한 인기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의 대사 중 하나다.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토론토의 오래된 저소득층 지역인 모스 공원(Moss Park)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계 이민자 가정의 삶을 그려낸 코믹물이다.

 

'김씨네 편의점' 시즌1(2016년 10월 11일~12월 27일)은 3개월 사이에 약 93만 명의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는 등 캐나다 시청자들 사이 반향을 일으켰다. 얼마 후 '김씨네 편의점'은 2017년 'Canadian Screen Awards'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배우 이선형(아빠 역)과 Andrew Phung(김치 역)이 각각 남우주연상, 코미디 조연상을 받았다. 이러한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2(2017년 9월 26일~12월 19일) 또한 절찬리에 방영됐다. '김씨네 편의점'은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를 표방하는 캐나다 내 한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씨네 편의점' 광고 포스터

 

자료원: CBC

 

'김씨네 편의점'이 캐나다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한류열풍과 맞물린 우연이 아니다. '김씨네 편의점'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한인 디아스포라(Diaspora)와 캐나다의 다문화를 고려한 현지화로 분석된다. 즉, 캐나다 시청자들의 현실적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극 중 김씨 부부는 1980년대에 이주한 토론토에서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이라는 배경은 많은 한국계 이민자 1세대가 선택했던 직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민자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다.

 

또한 '김씨네 편의점'은 보수적인 아빠와 16살 때 가출한 아들 간의 부자갈등을 다룸으로써 이민 1세대 부모와 2세대 자식들 간의 언어·문화적 갈등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아빠, 신앙생활에 전념하며 오매불망 자식 걱정만 하는 엄마, 진로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겪는 자녀.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의 '김씨네 편의점'은 전형적인 한국계 이민자들의 삶과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성공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 토론토 독립연극에서 시작, 캐나다 안방극장까지 점령

 

'김씨네 편의점'은 주류 방송에서 소수민족을 위해 제작된 콘텐츠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의 이목이 집중됐다. 원래 '김씨네 편의점'은 한인 1.5세인 최인섭(Ins Choi)이 극본·연출·제작·연기까지 총괄한 독립연극에서 출발했다. 2011년 토론토에서 초연된 연극은 전회 매진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최인섭은 드라마 공동제작과 극본을 맡았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국계 캐나다 배우들은 수준급 영어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콩글리시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냈다.

 

극중 등장인물

배역(인물)

배우

사진

인물 소개

김상일

(Sang-il Kim)

이선형

(Paul Sun-Hyung Lee)

external_image

- 56(2016)

전직 교사로 1980년대에 캐나다로 이주

애국심이 강하며 엉뚱한 매력을 갖춤

고집스럽고 독설을 함부로 내뱉음

김용미

(Yong-mi Kim)

윤 진

(Jean Yoon)

external_image

- 54(2016)

근면하고 친절하며신앙심이 깊음

자나깨나 자식 걱정으로 가득함

김 정

(Jung Kim)

리우 시무*

(Simu Liu)

external_image

- 24(2016)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16살 때 가출

자동차 렌트점에서 성실하게 근무 중임

김 자넷

(Janet Kim)

방 안드레아

(Andrea Bang)

external_image

- 20(2016)

사진을 전공하는 대학교 신입생

부모님이 안 계실 때 편의점 일을 도움

 주*: 리우 시무는 중국계 캐나다 배우임

자료원: CBC

 

□ 비빔밥, 김칫국, 갈비찜… 한식 세계화 앞장서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김씨네 편의점'의 시청자 중 39%가 구매성향이 뛰어난 주요 타깃 시청층인 24~54세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김씨네 편의점'은 편의점이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인 상품 광고(PPL)는 접하기 어렵다. 대신 한인 가정의 일상을 중심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갈비찜, 김밥, 김치, 꼬리곰탕, 비빔밥,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한식이 소개됐다. 대표적인 예로 자넷(딸 역)이 토론토 크리스티(Christie) 지역 한인타운에 위치한 유명한 순두부찌개 전문점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을 꼽을 수 있다. 자넷의 사촌동생 나영은 자넷의 친구들에게 순두부찌개에는 계란을 넣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한식을 소개한다.

 

'김씨네 편의점'에 등장하는 한식은 엄청난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 현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배우들에게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우 이선형(김상일/아빠 역)은 CBC 토크쇼에 출연해 한식과 한국문화에 대해 알린 바 있다. 그는 직접 김칫국 요리과정을 선보이고, 김치, 고추장과 소주를 소개했다.


CBC Life에서 김칫국 요리과정을 선보이는 배우 이선형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원: CBC Life

 

'김씨네 편의점'이 트위터(SNS)에서 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시청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한식'으로 비빔밥(60%), 갈비찜(19%), 만두(8%), 기타(13%)를 꼽았다. 이런 부분은 우리 기업들이 참고할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시청자들, 생소한 한국 콘텐츠에 신선한 '문화충격' 받아

 

'김씨네 편의점'에서는 구체적인 한국 문화 콘텐츠가 재생산되고 있다. 이렇게 재생산된 K-콘텐츠는 외국인들에게 다소 비슷하게 인식될 수 있는 동아시아 문화의 이미지를 차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상일(아빠 역)은 종종 손님들에게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고는 한다. 한 에피소드에서 그는 손님에게 한국의 태권도·합기도와 일본의 무술의 차이점을 열을 내며 이야기한다. 이후 아빠와 자넷이 함께 중국의 쿵푸 영화를 보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시청자들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인식을 깨워준다.

 

'김씨네 편의점'에서 소개되는 합기도와 태권도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원: CBC 

 

하루는 김상일이 손님에게 짧은 영어로 한국산 에너지 드링크라며 음료 한 병을 건넨다. 외국 손님이 음료를 마신 뒤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김씨에게 진셍(Ginseng) 음료냐고 묻자, 김씨는 진셍이 아닌 '인삼'이라며 재차 한국어로 강조한다.

 

또한 김상일은 손님과 딸에게 일제강점기 등 한국의 역사를 설명하기도 한다. 그의 투철한 애국심으로 인한 재밌는 에피소드도 생긴다. 그는 편의점 앞에 도요타 차가 무단주차돼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는 반면, 현대차는 모른 체 눈감아 준다. 하루는 딸과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남자가 편의점으로 딸을 데리러 오자 그는 가장 먼저 남자의 이름도 직업도 아닌 '한국의 광복절이 언제인 줄 아느냐?'고 묻는다.

 

이외에도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사소한 행동들이 현지인들에게는 신선한 문화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가벼운 딱밤은 아동폭력으로, 똥침은 성추행으로 오해하는 캐나다인들로 인해 웃픈 해프닝도 벌어진다. 이러한 황당한 상황들은 현지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 캐나다-한국 인적 교류동향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캐나다의 인구는 약 3671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 이 중 한인 인구(2016년 최신 통계 기준)는 총 19만821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0.5%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온타리오주(47%), 브리티시컬럼비아주(31.9%),앨버타주(11.3%) 순으로 한인 인구가 밀집돼 있다.

 

캐나다 지역별 한인 인구 통계

external_image

  주: 1) 2·3세, 혼혈 포함, 2) 메트로 토론토, 메트로 밴쿠버와 같은 Census Metropolican Area(CMA)는 인구통계 데이터 구분을 위해 해당도시와 주변 지역·도시를 포함하는 광역단체를 의미함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한국일보  

 

캐나다 내 한류 확산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한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는 캐나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총 17만574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3.3% 대폭 감소한 것에 비하면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시사점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훨씬 가깝게 우리에게 다가왔던 캐나다. 이제는 그 반대로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캐나다인들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 간 한국. 이를 호기로 삼아 우리 기업들의 캐나다 시장진출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 전략 구사가 요구된다.

 

예를 들어, 캐나다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에스닉 푸드(Ethnic Food)' 연구·개발을 고려해야 한다. 에스닉 푸드란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제3세계의 전통음식으로, 각국의 고유문화가 반영된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 음식을 의미한다. 캐나다는 매년 25만에서 30만 명에 이르는 신규 이민자를 수용하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에스닉 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는 추세이다.

 

대다수의 캐나다 시민들은 한식을 다채롭고 건강한 음식으로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은 그들은 제품 생산방식부터 인증까지 까다롭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유기농, 무글루텐(Gluten-free) 등을 강조해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도 효과적이다. 식품 관련 강제(필수) 인증은 없으나, 대다수의 바이어들이 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최소한 HACCP 인증을 구비해야 상담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참고로 캐나다 시민들은 너무 맵거나 신 맛보다는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콘텐츠의 경우 캐나다는 난민, 동성애, 다문화 등의 이민정책을 통한 사회 통합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수민족을 비하하는 발언이나 불쾌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반감과 분노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애인, 노숙자, 난민, 동성애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내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세련된 색상을 특징으로 하는 한국산 생활소비재는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은 중국·인도산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은 낮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업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워 한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시아계 이민자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우리 기업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경쟁력 확대를 통해 캐나다 시장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자: KOTRA 토론토 무역관 방지원

자료원: CBC, CBC Life,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한국일보, 한국관광공사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369건 2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한국 외교부 '2023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 개최
한국 외교부는 오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븐(한국시간)까지 '2023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2023 Future Dialogue for Global Innovation)'를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올해 포럼은
11-23
밴쿠버 밴쿠버 한인회 송년회 12월 8일 준비
핑크펄 개최, 한국 항공권, 건강식품 경품 찬스11월 25일, 캐나다 한인 정치력 신장 컨퍼런스밴쿠버 한인회(회장 강영구)는 올해 송연회를 12월 8일(금) 오후 7시에 한인회관 인근 핑크 펄 중국 식당((1132 East Hasting St. Vancouver)에서
11-23
밴쿠버 BC주정부, 차별 방지 위한 데이터 기반 계획 서비스
주 정부는 새 데이터 계획(Provincial Data Plan, 이하 계획)을 통해 정부가 올바른 데이터를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복잡한 문제를 이해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려 주민에게 현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시 천명했다.새 계획의 5대 기본 핵심은 • 형
11-23
밴쿠버 노스로드 한인타운 지역구 다음 주의원은 누가?
2024년 9월 21일부로 효력이 발생하는 BC주 메트로밴쿠버 지역 선거구신재경 이어 캐서린 첸도 불출마 선언2024년 주 선거구 조정도 맞물려 있어BC주에서 한인 최초의 주의원을 당선시켰던 한인타운이 포함된 주 선거구에서 또 불출마 선언이 나오며 누가 한인 중심지의
11-23
밴쿠버 주말 밴쿠버서 무장 군인 출몰에 총격소리까지
39 Canadian Brigade Group facebookBC주둔 캐나다군 연대 시가전 훈련 예정최근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서 시가전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 밴쿠버에서도 시간전을 대비한 군사훈련이 펼쳐질 예정이다.BC주 주둔 39캐나다여단그룹(39 C
11-23
밴쿠버 BC주 주택가격 안정화 위해 부자가세 정책
현재 투기빈집세 부과 지역 지도2024년도 투기빈집세 대상 13개 자치시 추가2017년 이후 7만 7천 채 주택 추가 공급 기여 BC주는 주택 공급 안정을 위해 부동산 부자에게 세금을 추가하는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BC주정부는 주택가격과 공급 안정을 위해 시
11-23
밴쿠버 밴쿠버 한인청소년, 환경도 생각하고 김치도 홍보하고
밴쿠버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 청소년 단원들이 지난 18일(토) 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의 “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라는 주제로 2시간 가량 강연을 들었다. 사진=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 운영기획 오지연 이사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 사진=청
11-23
세계한인 재외동포청, ‘2023 재외동포정책 학술포럼’ 개최
내달 6일 인천서 3개의 세션 16명의 연사 패널 등 참석‘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을 위한 재외동포 정책’ 주제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2월 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경원재 앰베서더 호텔에서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
11-22
세계한인 재외동포청, ‘202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최
캐나다 KDD 김보성 회장 등 세계 20개국 91명 참가29일 "차세대 재외동포와 함께" '코리안 페스티벌' 등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3 세계
11-22
캐나다 장바구니물가, 타물가 대비 여전히 높아
연방통계청의 식품물가 그래프.10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3.1% 상승BC를 포함 많은 주들 렌트비 9% 이상2년 가깝게 이어지는 높은 식품비와 주거비로 캐나다 서민들이 고통을 이어가고 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11-21
캐나다 지난 17일 한-캐나다 청년교류 홍보 행사 개최
사진=주캐나다한국대사관 홈페이지주캐나다한국대사관은 지난 17일(금) 오타와 칼튼대학교에서 한-캐나다 청년교류 홍보 행사(All About Korea-Canada Youth Mobility Opportunities)를 개최했다.임웅순 대사는 "캐나다 청년들이 캐
11-21
세계한인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미주 교포 성금 모금 행사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을 위해 미주 교포들의 성금을 모금하는 행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에서 개최됐다.이번 모금 행사는 지난 10월 베트남(호찌민)에 이은 두 번째 재외교포 모금행사로 향후 호주(시드니) 등 세계 각지에서
11-21
캐나다 부산 <지스타 2023>에 참여한 캐나다대사관과 BC주 한국대표부!
올해는 <2023 지스타> 캐나다공동관에 8개의 캐나다 게임 기업이 참가해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앞으로도 게임산업 분야에서 양국 재능과 혁신의 역동적인 콜라보를 기대했다. 올해 Gameshow.gstar에 참가한 캐나다 기업을 보면, 3Mi
11-20
밴쿠버 주정부, 증오와 폭력 피해 지역사회 단체 지원 임박
11월 28일부터 사회지원기금 신청유자격 단체 최대 1만 달러 보조금증오와 이에 따른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BC주정부가 지역사회의 관련단체에 재정적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BC주 정부는 특정 반증오 지역 사회 지원 기금을 공공 기물 파손 등 증오 행위의
11-20
밴쿠버 BC주정부 플랫폼 노동자 노동조건 개선책 마련
임금 문제, 산재 보상 보험 문제 등 논의공유택시 1만 1천명, 음식배달 2만 7천명BC주의 앱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및 음식 배달 등 한국에서는 플랫폼 노동자라 불리는 긱(Gig) 노동자는 곧 기본적 고용 기준 등의 보호 장치가 신설됨에 따라 노동 조건이 개선될 전
11-20
캐나다 "덮어놓고 이민자 받다보면 거지꼴 못 면한다"
노동인구증가가 고용증가 추월해천정부지 주거비는 이동장애 요소코로나19 대유행 때 일시적으로 줄어든 이민자나 외국 노동자 수로 캐나다의 구인난이 심화되자 연방정부가 연간 이민자 목표수를 대폭 늘렸지만, 이로 인해 캐나다 노동시장에 큰 위기를 자초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11-17
세계한인 세한총련, 제2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소장 이진영)와 공동주최로 오는 12월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한국시간) 「제2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세미나」(부제 : 글로벌코리안과 공공외교)를 화
11-17
세계한인 국민콜 110 해외에서 이용하려면 82-2-6196-9110
국민콜110 상담분야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엇이든 도움을 주는 서비스한국의 대표적인 긴급신고 전화를 꼽자면 재난·구조 119번, 범죄 112번 그리고 민원상담 ‘110번’이다. 이중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민원 상담
11-17
밴쿠버 메트로밴쿠버에 서울 시내버스 같은 시스템이, 그런데 언제?
온타리오주 요크 지역 BRT 시스템.트랜스링크가 추진 중이 3개 급행버스 노선온타리오 요크 지역 BRT를 모델로 삼아메트로타운서 웨스트밴쿠버까지 한번에랭리와 메이플릿지, 써리서 화이트락도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추가로 3개의 빠른 버스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다.트
11-16
밴쿠버 캐나다의 역사의 일부가 된 한국전, 한인사회
세계의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캐나다 참전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리멤브런스데이 행사가 지난 11일 전국적으로 열린 가운데, 밴쿠버에서도 버나비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 동상 앞에서 한국전 참전 캐나다군 용사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이날 오후 3시 많은 비가 내리
11-16
세계한인 본사 김소영 사장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으로 참석
완쪽부터 김용기위원장,서병길,이장호감독,김소영,김한규,박경도,양윤호 집행위원장 ㆍ현 동국대 영화과교수며 감독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영사도 초대 받아 참석‘콘크리트 유토피아’ 작품, 남우주연 등 6관왕한국의 대표적인 영화제에 밴쿠버 한인 인사가 참석해
11-16
밴쿠버 황선양 전 옥타밴쿠버지회장, 본부 대외협력부회장으로 선임
월드옥타 윤리경영위원회 위원들. 좌측 맨끝 황선양 월드옥타 부회장. 사진=월드옥타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자리를 함께 한 (좌로부터)황선양 부회장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 그리고 박종범 신임회장. 사진=황선양 부회장윤리경영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제 22대 신임회장 박
11-16
밴쿠버 코윈밴쿠버 송년 행사 푸짐하게
12월 3일 송년의 밤 행사12월 2일 캐나다 컨퍼런스한민족 여성리더들의 모임인 코윈의 밴쿠버지회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코윈(KOWIN)밴쿠버(회장 양성연)는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부터 버나비 레이크 로윙 파빌리온(Burnaby Lake Ro
11-16
밴쿠버 밴쿠버 집 있으면 연봉 23만불은 되는 셈
Ratehub.ca 10월 주택구입 여유도 보고서전달보다 하락했지만 전국에서 최고 높아전국에서 밴쿠버 평균 주택가격이 제일 높게 형성이 되어 있어 당연히 주택구입을 위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이 요구된다.주택모기지보험 전문기업인 Ratehub.ca가 16일 발표한
11-16
밴쿠버 에어캐나다 아시아 지역 항공 증편
사진=에어캐나다에어캐나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노선을 증편운행 계획을 내놓았다.우선 밴쿠버-서울 노선은 내년 여름 기간 동안 매일 업그레이드 된 보잉 777-300ER을 투입한다. 그 외 기간에는 보잉 787-9편이 투입된다.토론토-서울 구간은 연중 보잉 787-9 비행
11-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