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캐나다 주택 거래 큰 폭 감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7.98°C
Temp Min: 5.13°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부동산 경제 | 1월 캐나다 주택 거래 큰 폭 감소

표영태 기자 입력18-02-15 08:51 수정 18-02-15 14:3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전달 비해 14.5%나 줄어
모기지 제한 영향

올해 전국적으로 주택거래가 전달에 비해 크게 하락하면서 출발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가 15일 발표한 1월 주택거래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비해 주택 거래량은 14.5%가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2.4%가 줄어들었다.

반면 MLS 주택가격지수에서는 연간기준으로 7.7%가 상승했다. 전국 평균 거래가격도 2.3%가 올랐다.

올 1월 MLS을 통한 주택거래는 작년 12월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크게 떨어졌지만 지난 10년간 1월 거래평균 거래 건수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CREA의 앤드류 펙 대표는 "모기지에 대한 규정이 변경될 예정이어서 주택구매자들이 이에 대한 불확실성과 혼란으로 주택 구매를 망설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국의 주택 가격도 1년 전 급등했던 때와 달리 안정을 찾아가는 양상을 보였다. 
주택 형태별로 보면 아파트는 연간 기준으로 20.1%가 올라 타운하우스의 12.3%나 단층 단독주택의 4.3%, 2층 단독주택의 2.3%와 비교가 됐다.

BC주는 여전히 주택가격 강세를 보이며 연간 기준으로 메트로밴쿠버 지역이 16.6%, 그리고 프래이져밸리가 22.4%의 상승을 기록했다. 단독주택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고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2018년 1월 전국에서 팔린 주택의 실제 평균 가격은 48만 1500달러로 작년 1월에 비해 2.3%가 올랐다. 하지만 밴쿠버와 토로놑 등 2개 도시를 빼면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은 10만 7500달러가 내려간 37만 4000달러에 불과하다.

신규 주택매물도 21.6%가 떨어져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매물 감소는 주로 밴쿠버 등 BC대도시와 토론토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신규 매물 건 수가 거래 건 수 보다 더 크게 감소해 신규매물 대비 거래 비율은 63.6%로 높은 편에 속했다. 이는 40-60%가 안정적이고 이 보다 높을 때 판매자 중심 시장, 이 보다 낮을 때 구매자 중심 시장이라고 볼 때 아직 판매자 중심 시장이라고 해석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61건 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