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서 소득 10만 달러 안되는 집이면 '중간 이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1.23°C
Temp Min: 8.57°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서 소득 10만 달러 안되는 집이면 '중간 이하'

표영태 기자 입력18-03-15 08:57 수정 18-03-15 16:2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근로자 중간 소득 31,600달러

 

BC주에서 자녀를 둔 일반 가정의 중간 소득이 1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통계청이 연방통계청의 2016년도 소득통계 중 BC주 관련 부분만 별도로 정리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BC주의 부부와 자녀를 둘 이상 둔 일반가정의 세후 중간 소득은 9만 9000달러였다. 이는 2015년 9만 8600에 비해 400달러가 증가했다. 

 

자녀가 없는 가계의 세후 중간 소득은 7만 9600달러로 2015년에 비해서 6.1% 낮아졌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부부 각각이 3만 9800달러인 셈이다. 그런데 BC주 전체 근로자의 세후 중간 소득이 3만 1600달러로 나타났다. 즉 자녀가 없는 독신 근로자 1명은 부부 근로자 1명에 비해 8200달러에서 1만 6400달러까지 적게 받는다는 계산이다. 왜냐하면 부부 근로자 1명의 중간 소득과 독신 근로자 1명의 중간소득을 합친 후 2로 나눈 금액이 3만 1600달러가 되야 하기 때문이다. 

또 상식적으로 부부인 근로자가 독신 근로자보다 많기 때문에 그 금액차이는 더 벌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편부모 가계의 경우는 세후 중간 소득이 3만 8400달러로 2015년 편부모 세후 소득의 5만 2300달러에 비해 26.6%나 급감했다. 

 

이번 자료에서 65세 이상 노인 가계의 세후 평균 소득도 6만 1900달러를 기록했다. 독신 노인은 2만 7600달러로 노인 부부일 경우가 1인당으로 따질 경우 훨씬 더 높은 소득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전체로 가족이 있거나 독신이거나 모든 가계의 세후 중간 소득은 5만 68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과 비교해 0.5% 증가한 수치며 전년도의 0.9% 증가에 비해 다소 완화된 셈이다.

 

모든 BC주 근로자의 중간 소득은 캐나다 평균 3만 3300달러에 비해서는 1700달러 적은 3만 1600달러지만 캐나다 전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300달러 하락한 것에 비해 400달러 상승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하다.

 

BC주의 저소득자 비율은 12.9%로 전년도의 15.8%에 비해 낮아졌다. 캐나다 평균으로는 13%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702건 1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맛있는 딸기도, RCMP 정보도 함께 했던 마켓밴 팝업장터
[연말을 준비하는 한인 상공인을 위한 오픈마켓]지난 16일(토)에는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오픈 마켓이 한인 중심지 2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우선 Online Shoppingmall인 마켓밴이 코퀴틀람 지점에서 올해 들어 2번째 팝업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
12-21
밴쿠버 크리스마스와 함께 찾아온 3번째 앤블리마켓
[연말을 준비하는 한인 상공인을 위한 오픈마켓]올해 들어 3번째 엔블리K센터이 밴쿠버여성회 후원으로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ay, Burnaby)에서 열렸다.지난 8월 26일 밴쿠버의 여성
12-21
밴쿠버 한인신협, 아메니다 방문 존경과 감사 전달
한인신협의 석광익전무, 류기척상무, 써리 정연자 지점장은 지난 15일(금) 써리에 위치한 아메니다 실버타운을 방문했다. 한인신협측은 "아메니다 실버타운에서의 소중한 경험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며, "
12-21
밴쿠버 넬리 신 전 하원의원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
사진=앤블리센터 안젤리나 박 대표 제공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5분까지 앤블리센터에서 넬리 신 전 하원의원의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가 열렸다.캐나다 한인 최초로 연방하원의원을 지낸 신 전 하원의원은 본인의 살아온 인생 속에 음악과 의 귀한 스
12-21
밴쿠버 랭리RCMP, "70대 아시안 여성 신원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18일 오후 4시 20분 교통사고로 중태랭리RCMP가 18일 발생한 보행자 관련 교통 사고의 피해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의 협조를 요청했다.해당 여성은 이날 오후 4시 20분에 268스트리트와 26A 에비뉴에서 닷지 픽업 트럭에 치여 생명의 위독한 상태이다.경찰이
12-20
밴쿠버 임진왜란 마지막 '노량: 죽음의 바다' 1월 5일 밴쿠버 개봉
올겨울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밴쿠버에서 1월 5일 개봉한다. 동아시아 최대 해상전투 노량해전의 스케일을 강조한 해전 액션을 펼쳤다.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더 커지고, 더 치열해진, 모두를
12-20
밴쿠버 한인사회가 함께 준비한 6.25참전유공자회 송년회
지난 18일(월) 오전 11시 버나비 킹스웨이에 위치한 온온 중국 식당에서 6.25참전유공자회(회장 김태영)의 송년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견종호 총영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앤 캥 주의원, 신재경 전 주의원, 배문수 평통밴쿠버협의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 캐
12-19
밴쿠버 BC주민 제일 걱정거리는 생활비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설문조사 그래프의료건강과 주택여유도 그 뒤를 이어주거지 안정에 단기렌트 금지가 효과BC주민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제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
12-18
밴쿠버 16일 크리스마스 축하 3번째 엔블리 K마켓
올해 들어 3번째 엔블리K센터이 밴쿠버여성회 후원으로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앤블리센터(Anvely Center, 9912 Lougheed Hay, Burnaby)에서 열린다.밴쿠버 중앙일보
12-15
밴쿠버 평통밴쿠버협의회, 탈북자 이성주 강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배문수)는 14일 오후 5시 40분부터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탈북자 출신 이성주 연구원 초청해 '북한 생활을 통해 본 인권 그리고 우리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12-15
밴쿠버 마약은 호기심도 관심도 갖지 말자! 결국 파멸에 이르는 길
사진=Unsplash의Mika Baumeister밴쿠버총영사관 마약류 관련 안전 공지BC 11월 초기집계 200명 이상 사망 추산밴쿠버총영사관은 12월 14일 안전공지를 통해 다시 한 번 한국 국적자가 해외에서 마약류 투약, 소지, 국내반입 등의 행위가 한국에서 불법이
12-15
밴쿠버 BC아포스티유 인증 받으면 한국서 바로 OK
BC주에서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 서류 중의 하나인 결혼증명서 샘플캐나다에서 아포스티유 인정 받은 주에 포함반대로 한국 아포스티유 인증 BC주에서 OKBC주가 캐나다 연방정부가 5개의 아포스티유 인정하는 주에 포함되면서 한국과 BC주 정부의 공문서가 보다
12-14
밴쿠버 옥타 밴쿠버지회 최초 한인 청년 위한 취업 세미나
한국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제시카(영문명)가 식품 마케팅 관련 직종을 얻기 위한 상담을 받았다. 표영태 기자구직자와 구인자가 1대1로 면접을 보면서 네트워킹 하는 기회를 가졌다. 표영태 기자지난 10일(일) 오후 1시에 힐튼 메트로타운에 옥타(OKTA) 밴쿠버지회(회
12-14
밴쿠버 [한인사회 송년회] 옥타 밴쿠버지회 - 우아하고 품격있게
세계한인무역인 단체인 월드옥타의 밴쿠버지회(회장 정용중) 송년회가 지난 10일(일) 오후 5시 30분부터 힐튼밴쿠버메트로타운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됐다. 차세대 회원인 케일리 곽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월드옥타 밴쿠버지회의 정용중 임원진과 회원, 차세대
12-14
밴쿠버 [한인사회 송년회] 한인회 - 다들 아무 일도 없는 듯, 비행기 타고 가요
밴쿠버한인회(회장 강영구)는 지난 8일(금) 오후 7시 이스트 헤이스팅에 위치한 한 중국식당에서 송년회를 가졌다.강성해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에는 평통밴쿠버협의회 배문수 회장, 625참전유공자회의 이우석 고문,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의 장민우 회장, 월드옥타
12-14
밴쿠버 [한인사회 송년회] 극단 하누리 '아름다운 밤이에요!'
캐나다의 대표적인 한인 연극단체인 극단 하누리(대표 김경일)가 지난 9일(토) 코퀴틀람의 한 단원 아파트 쇼설룸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규남 황순자, 정훈희 등 원로 선배 배우들에서 올해 "나르는 원더우먼"에 출연했던 현역 배우들
12-14
밴쿠버 마켓밴과 함께 쇼핑도 하고, RCMP 되는 법도 알아보고
16일 코퀴틀람 팝업장터 통해다양한 제품 오프라인 구매도밴쿠버의 한인 Online Shoppingmall인 마켓밴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상품도 구매하고, 연방공무원이 되는 상담 부스도 운영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마켓밴은 오는 16일 코퀴틀람 오스틴(1206 Ridgeway
12-14
밴쿠버 프레이저밸리 한국어학교 트리니티 대학에 새 둥지 틀다
프레이저밸리 한국어학교(교장 권순노)는 지난 9일 새로 이전한 랭리 트리니티 대학에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종업식을 거행했다. 지난 94년 1월 아보츠포드에서 개교하여 내년도 개교 30주년을 맞게되는 프레이저밸리 한국어학교는 2006년도부터는 랭리 헤브론교회에 토
12-13
밴쿠버 OKTA 밴쿠버지회, 취업 세미나 '취업과 열정을 그대에게'
지난 10일(일) 오후 1시에 힐튼 메트로타운에 옥타(OKTA) 밴쿠버지회가 개최한 2023년 캐나다 밴쿠버 취업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인 청년 약 50명이 찾아와 구직을 위한 면접 기회를 가졌다. 면접에 앞서 및 성공 스토리에 대한 특강도 있었다.표영태 기
12-12
밴쿠버 [주말을 하얗게 불태운 한인사회 송년회 이모저모]
밴쿠버한인회(회장 강영구)의 송년회가 지난 8일(금) 오후 7시 한인회관 인근에 위치한 중국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청소년 한국문화 사절단(KCYA, Korean Cultural Youth Ambassador)이 청소년들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팀의 공연이 있
12-11
밴쿠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학유)는 지난 11월 24일자로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용훈 위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추가위촉을 받았다고 밝혔다.밴쿠버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13일 출범한 이래 1명이 공석인 4명으로 운영되었지만, 이번 이용훈 위원이
12-07
밴쿠버 주정부, T-브라더스 김치 생산 자동화에 자금 지원
식품가공성장펀드 프로그램 통해완성 후 수작업에서 자동화율 80%캐나다 정부와 BC주 정부가 농식품 안정적 공급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가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 김치의 자동화 생산 시설을 위한 재정지원을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돕고 나섰다.BC주의 팜
12-07
밴쿠버 [연말송년회] 늘푸른 장년회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
캐나다한인늘푸른장년회(회장 이원배)는 지난 1일(금) 오전 10시 30분에 송년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장에는 신두호 고문을 비롯해, 한인실업인협회의 박만호 회장, 옥타밴쿠버지회 정용중 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캐나다서부지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자리를 했다.또 외부 초대
12-06
밴쿠버 [연말송년회] 코윈밴쿠버 아름답게 한 해를 마무리
코윈밴쿠버 송년행사에 참가한 여성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로 각자의 미를 뽑냈다. 표영태 기자코윈밴쿠버의 정선임 부회장이 양성연 회장을 대신해 개회사를 했다. 정 변호사는 이날 생활 속 법률 상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도 했다. 표영태 기자장남숙 9기 캐나다 담당관이 에드먼트
12-06
밴쿠버 새로운 개념의 한국식 브런치 메뉴와 차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 - Café U P…
메인스트리트의 브런치 메카 거리에 당당히 오픈호박과 자연 송이 등 한국식 재료의 건강한 차들떡볶이에서 잡채, 불고기까지 브런치 메뉴도 다양한국은 세계에서 인구 당 커피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 1, 2위를 다투는 나라다. 그러나 한국은 고유차 문화가 7세기 전반에 시작할
12-0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