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 재외국민 위한 해외안전지킴센터 설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8.54°C
Temp Min: 6.27°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한국 외교부 재외국민 위한 해외안전지킴센터 설치

표영태 기자 입력18-03-21 10:42 수정 18-03-22 08:0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재외국민 안전 강화' 로드맵 따라

재외공관 사건담당 영사 39명 증원 

신설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은 국장급

 

한국 외교부가 작년 작년 9월 발표한 '혁신 로드맵'에 따라 재외국민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외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12일 입법예고 했으며 16일까지 국민참여를 통한 국민의견을 들었다. 

 

이번에 외교부가 밝힌 개정이유와 주요내용을 보면 해외에서의 국민 보호, 영사서비스 수준의 제고, 재외동포영사실을 신설하고, 해외안전관리기획관과 재외동포영사기획관을 재외동포영사실에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인원을 증원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우선 재외국민 안전을 우선시 하겠다는 현 정부의 목표에 맞춰 재외국민 담당 조직을 확대하는 쪽으로 조직 개편과 증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외사건ㆍ사고ㆍ위난상황 모니터링, 국외 안전정보 수집, 분석 및 전파를 위해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 10명(8등급 1명, 7등급 3명, 5ㆍ6등급 3명, 3ㆍ4등급 3명)을 증원하는 것을 비롯해 재외공관에서 사건ㆍ사고를 전담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39명(일반임기제 3ㆍ4등급 39명) 등을 2020년 12월 31일까지 증원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 계획과 동시에 차관보급 조직으로 확대 개편되는 재외동포영사실장에 이상진 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내정자가 2007년 1월∼2009년 3월 주일본 대사관에서 1등서기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해외근무의 전부여서 재외동포 영사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느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행정안전부가 협의하고 소속인 행안부에서 결정한 것으로서 인사교류 차원”이라고 밝혔다.

 

영사실장 아래는 재외동포영사기획관과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의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외무곰무원이 임명된다.

 

재외동포영사기획관 밑에는 재외동포과장, 영사서비스과장, 여권과장 각 1명을 두며, 해외안전관리기획관 밑에 재외국민보호과장, 재외국민안전과장, 해외안전지킴센터장 각 1명을 둔다.

 

또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산하에는 재외국민보호과장, 재외국민안전과장, 해외안전지킴센터장 각 1명을 둔다. 작년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국정과제를 통해 국민의 해외안전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외안전지킴센터장은 ▶ 해외안전지킴센터 업무에 관한 계획의 수립ㆍ종합 및 조정, ▶ 국외사건ㆍ사고, 국외 위난상황의 접수ㆍ전파, 상황판단 및 보고 등에 관한 사항, ▶ 국외사건ㆍ사고, 국외 위난상황 모니터링, ▶ 국외사건ㆍ사고, 국외 위난상황 발생시 초동대응, ▶ 국외 안전정보의 수집, 분석 및 전파에 관한 사항, ▶ 영사콜센터의 운영 등을 책임진다.

 

이외에 재외동포과장은 ▶ 재외동포정책의 수립ㆍ시행 및 총괄ㆍ조정, ▶ 재외동포 관련 법령ㆍ제도의 수립 및 총괄ㆍ조정, ▶ 재외동포재단에 대한 지도ㆍ감독, ▶ 재외동포에 대한 포상 및 보훈 등 재외동포의 권익보호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영사서비스과장은 ▶ 영사 관련 정책ㆍ지침의 수립ㆍ총괄 및 조정, ▶ 영사서비스 개선, ▶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이행, ▶ 재외국민의 국적 및 가족관계등록 관련 사항, 영사 관계 각종 문서의 공증ㆍ확인 및 인증, ▶ 재외국민등록에 관한 사항 등을 관장한다.

 

재외국민보호과장은 ▶ 재외국민 보호정책의 수립ㆍ시행 및 총괄ㆍ조정, ▶ 재외국민보호 관련 법령ㆍ제도의 수립ㆍ총괄 및 조정, ▶ 국외사건ㆍ사고와 관련한 재외국민 보호 업무의 총괄ㆍ조정, ▶ 여행경보제도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또 재외국민안전과장은 ▶ 천재지변ㆍ전쟁ㆍ내란ㆍ폭동ㆍ테러ㆍ대형 사건사고 등 국외 위난상황(危難狀況)과 관련한 재외국민 보호 업무의 총괄ㆍ조정, ▶ 국외 위난상황과 관련한 신속대응팀의 유지, 관리, 교육, 파견 및 모의훈련,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조제2호에 따른 해외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재외국민 보호 업무의 총괄ㆍ조정 등을 관리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369건 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대낮에 시내버스서 내려 칼부림 20대 "모르는 사이"
[자료 사진]20대男 한 명, 복부 찔린 채 발견써리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프레이저 하이웨이와 152번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20대 남성이 복부에 칼에 찔린 채 발견되었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03-18
밴쿠버 랭리에 중학교 신설, ‘RE 마운틴 세컨더리’ 확장
[자료 사진]지속적인 인구 증가 대응, 교육 인프라 강화 교육 환경 개선 기대랭리 지역에 새 중학교가 들어서고, R.E. 마운틴 세컨더리가 확장 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지난 15일 지방 및 주 정부 관계자들에 의해 발표되었다.이들 프로젝트의 예산이나
03-18
밴쿠버 중부 오카나간서 산불, 진화 작업 중
“이 시기에 산불이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BC주 룸비 인근 크레이튼 밸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 산불은 약 3헥타르(9천평) 규모로 발생했다.17일 저녁 현재 BC 산불 서비스의 웹사이트는 화재
03-18
캐나다 AI, 인류 위협 가능성에 캐나다의 대응은…
캐나다의 AI 안전 조치 및 규제 논의 긴급 필요선진 인공지능(AI) 시스템의 개발 및 배치에 대한 포괄적인 안전 조치를 마련하고 시행해야 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이에 대한 준비가 충분치 않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AI
03-18
세계한인 아직 퉁퉁 부어있는 손흥민 손가락…"마음이 너무 안좋다"
세번째 손가락이 여전히 부은 상태다. 토트넘 유튜브 화면 캡처토트넘이 풀럼과의 원정에서 무득점 3골 차로 참패하자 주장 손흥민(32)이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선수들에게 자성을 요구하며 쓴소리를 낸 가운데, 국내 팬들은 붕대를 푼 그의 손가락에
03-18
월드뉴스 ‘노쇼 위약금 250달러’ 美 논란…“취소수수료 이제 뉴노멀”
예약 취소 고객에게 약관 규정대로 수수료 250달러를 부과한 뒤 고객과 분쟁이 발생한 미국 보스턴의 유명 레스토랑 ‘테이블’ 내부 모습. 사진 ‘테이블’ 홈페이지 캡처250달러(약 33만 원) 예약 취소 수수료를 놓고 미국의
03-18
월드뉴스 푸틴, 스탈린 넘어 '30년 집권'…87% 득표율로 5선 사실상 확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22년 7월 3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해군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5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러시아 여론조사센터 브치옴(VTsIOM
03-18
월드뉴스 나발니 부인 "러 대선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 써…푸틴은 깡패"
율리아 나발나야가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주재 대사관에서 러시아 대통령 선거 투표를 마쳤다. EPA=연합뉴스지난달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대통령선거 투표용지에 남편 이름을 적었다고
03-18
월드뉴스 모디가 뭐길래...집권 10년차 80% 지지, '힌두 황제' 코앞
3연임에 도전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AFP=연합뉴스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최대 민주주의 국가’로 불리는 인도의 총선 일정이 16일(현지시간) 확정됐다. 투표는 다음달 19일부터 6월1일까지 44일간 진행되며, 결과는 6월 4일 발표된
03-18
월드뉴스 세계경제 잘 맞히는 ‘구리박사’…상승 가리켰다
글로벌 경기 훈풍 신호글로벌 경제의 주요 선행지표 중 하나인 구리 가격이 1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이를 근거로 일각에선 앞으로 세계 경기의 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17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지난 15일 구리 선물 최근월물 가
03-18
월드뉴스 "치매 아버지, 한국 여행 중 실종됐어요"…이틀 뒤 일어난 기적
지난 17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서울 관광 중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가 실종됐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엑스 캡처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남성이 서울 여행 중 실종됐다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
03-18
밴쿠버 7년 전 버나비 노래방 한인 살인사건, 유죄 확정
BC 고등법원, 2급 살인 유죄 판결 유지BC고등법원은 7년 전 버나비의 한 노래방에서 한인 김중관씨를 칼로 살해해 형을 살고 있는 로이드 제이 소(Lloyd Jay So) 씨에 대한 2급 살인 유죄 판결의 항소를 기각했다.소 씨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최소 10년간 가석
03-17
캐나다 부모와 자녀 주택담보대출 공동서명, 세금신고 첫 시행
가족 간의 금융 거래에 새로운 세금 보고 규정 적용최근 캐나다 국세청(CRA)은 2023년도 세금 신고에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이 규정은 부모가 자녀의 주택담보대출을 공동으로 서명하거나 공동 은행 계좌를 소유한 경우, '베어 트러스트(bare trust)&#
03-17
캐나다 백신 접종률 저하로 캐나다 홍역 대유행 위기
저조한 백신 접종률 지역서 대규모 감염 발생 경고최근 캐나다 전역에서 홍역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예측 모델링은 저조한 백신 접종률 지역에서 "상당한 규모의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캐나다 전역에서 보고된
03-17
밴쿠버 코퀴틀람시, 1만3000여 세대 임대 주택 개발
가격 안정화 법률로 주택 공급 영향코퀴틀람 시는 현재 13,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개발 중이다. 이 중 2,225세대는 현재 건설 중이며, 그중 445세대는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11,000여 세대가 시정부 개발 신청 과정의 여러 단계
03-17
밴쿠버 비상상황 시스템 중단, BC 지역 911 지연
‘BC E-Comm’ 긴급 호출 서비스에 차질, 사고 복구BC지역에서 가장 큰 911 서비스 제공업체인 E-Comm 911이 지난 토요일 아침에 예기치 않은 시스템 중단으로 인해 통화 지연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E-Comm 911의 소셜 미디어 게
03-17
캐나다 항공사 탓에 캔쿤서 승객 180명 수일간 고립
항공사의 통신 불통, 승객들 법적 대응 검토180명의 승객이 멕시코 캔쿤에서 오타와로 돌아가는 플레어 항공(Flair Airlines)의 여행이 여러 차례의 결항으로 인해 악몽으로 변했다.  대부분 캐나다인인 승객들은 지난 14일 밤 귀국할 예정이었지
03-17
캐나다 초여름 기온…119년만에 기록 깨져
캐나다 전역 기온 기록 갱신캐나다 동부와 서부 지역에서 환경부 기록에 따르면 기온이 상승하여 100년이 넘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앨버타 지역에서는 그랜드 프레리 지역의 금요일 기온이 12.2도로, 1947년에 세워진 10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헨드릭
03-17
밴쿠버 포트 무디, 대중교통 중심 도시 개발로 전환
주정부의 새 입법, 도시 전체에 영향 끼쳐포트 무디 시는 BC주정부의 새로운 입법에 따라 주택 공급 증가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책을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 입법이 중요한데, 이는 무디 센터 역과 인렛 센터 역을 중심으로 하는 800미터
03-17
밴쿠버 美영구 입국 금지 BC男의 반전… 해제 가능한 사연
美관세국의 실험 결과, 입국 금지 번복 가능성 제기BC주의 A씨는  2022년 자신의 트럭 콘솔에서 발견된 오래된 CBD 오일 병으로 미국 입국이 무기한 금지된 이후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으로부터 그가 받은 이메일에 따르면
03-17
밴쿠버 노스밴 A&W서 차량 충돌, 종업원 중상
노스밴쿠버 마린 드라이브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인해 패스트푸드점 종업원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토요일 오후, 한 운전자가 노스밴쿠버의 마린 드라이브에 위치한 A&W 식당으로 차량을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6일 오전 1
03-17
캐나다 효과적인 기말고사 대비 학습법 5가지
마지막 시험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 전략여름이 다가오고 밴쿠버의 날씨가 따뜻해지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두려운 기말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다음은 기말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학습 요령이다.1. 휴대폰 끄기: 공부할 때 방해가 되는 것 중 최악은 휴대
03-17
세계한인 SNS 맞팔 끊더니 "이혼조정 중"…이범수·이윤진, 14년만에 파경
배우 이범수와 이윤진이 파경을 맞았다.16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범수 씨가 이혼 조정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지난해 12월 이범수의 아내인 통역사 이윤진은 자신의
03-17
월드뉴스 “자궁” 입에 올린 ‘낙태 여전사’ 해리스…美부통령 평가는 갈렸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한 임신 중절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성 보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모두들 이제 (제가 발언할) 그 단어를 들을 준비를 해주세요.”지난 14일(현
03-17
세계한인 7살 아이와 부모 모두 죽였다…호주 '태권 사범' 거짓말 들통
지난달 호주 시드니 태권도장에 다니던 한인 어린이 일가족이 태권도장 등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SBS 캡처지난달 호주 시드니 태권도장에서 한인 일가족이 피살된 사건 관련, 범행을 부인하던 용의자 태권도장 관장이 다수의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S
03-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