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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앞으로 밴쿠버서 커피컵 들고 다녀야 하나

이광호 기자 입력18-03-30 13:23 수정 18-03-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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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일회용기 제한 추진 

조례 전 공청 절차 개시

업주 대상 설명회도...사전 요청시 통역 제공

 

 

밴쿠버시가 스티로폼 컵 사용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조례 제정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식당과 카페 등 운영에 영향을 받는 업주들은 적극적인 의견 제시가 필요하다.

 

시는 친환경도시에 걸맞은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일회용 용기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컵, 테이크아웃 용기, 빨대, 비닐봉지 등 다양한 일회용품 사용 규제 내용이 들어있는 조례안의 시의회 통과를 앞두고 29일부터 공청 절차를 시작했다. 

 

시는 ▶일회용 컵 및 종이·비닐봉지의 사용 전면금지 ▶일회용 컵 및 종이·비닐봉지의 무료 배포 금지 ▶스티로폼 컵과 음식용기 금지 ▶손님 요청 시에만 플라스틱 빨대 제공 ▶재활용이나 매립 처리가 가능한 컵·음식용기만 사용 ▶일회용기 제공 시 환경부담금 징수 등 다양한 안을 내놓고 4월 13일까지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

 

4월 10일 오후 6시 웨스트 브로드웨이 511번지에서는 조례안 설명회가 열린다. 영업에 영향을 받는 업주를 위한 별도의 설명 자리도 마련된다. 같은 자리에서 4월 11일 오후 6시다. 이날은 미리 요청하면 통역도 제공한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시청 웹사이트에서도 온라인으로 시민의 의견을 접수해 취합한 후 5월 16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밴쿠버에서만 매주 260만 개의 일회용 컵과 200만 개의 비닐봉지가 사용된다. 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의 절반은 일회용 컵과 음식용기로 채워진다. 

 

그레고어 로버슨 밴쿠버시장은 "밴쿠버시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각종 일회용품을 없애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업계 및 환경단체, 주민의 지지에 힘입어 쓰레기를 줄이고 자연을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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