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안동 농산물가공식품 특판전 "보기 좋은 음식이 건강에도 좋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7.57°C
Temp Min: 4.66°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한남, 안동 농산물가공식품 특판전 "보기 좋은 음식이 건강에도 좋다"

표영태 기자 입력18-04-06 14:30 수정 18-04-06 20:2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천연색소 사용한 영양가공식품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 함유 

 

89de903035660d8cb83f4799e0a9b7af_1523046753_2931.jpg
 

세계적으로 천연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천연색소 가공식품들이 캐나다에 우수성을 과시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갖고 있다.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천연색소산업화 센터(이하 센터, 이사장 정우석)는 6일부터 12일까지 티브라더스와 협력 하에 한남슈퍼 버나비점과 써리점에서 안동 농식품 특판전을 갖는다.

 

천연색소 및 약용작물 산업 연구개발과 관련 기업의 육성지원을 목적으로 안동에 설립된 센터는 그 동안 연구개발한 천연색소 기술을 적용한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에 밴쿠버를 방문하게 됐다.

 

T-브라더스의 테리김 회장과 센터의 정 이사장은 수출 마케팅 지원협력을 통하며 국민건강증진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천연색소 및 우수 농특산물 수출 유통활성화 향상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식를 가졌다. 이에 따라 T-브라더스는 천연색소와 안동시의 우수 농특산물의 캐나다 현지로의 수출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이에 따른 홍보와 판촉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 협약식에는 안동여성영농조합법인 이다경 대표와 경북통상주식회사의 이순형 해외특판부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런 협약에 따른 첫 행사로 한남슈퍼에서 이번에 안동 농식품 특판전을 갖게 됐다. 이번에 특판전에 참여한 제품은 천연색소로 만든 한과를 비롯해 선식, 김 등의 다양한 가공식품이 포함됐다. 즉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의 하나인 마 가공식품을 비롯해 말랭이, 자색고무마 음료, 안동 국시, 국떡, 시래기 등 다양한 안동 가공식품 등이다.

 

정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천연색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약용작품 재배지가 있는 안동에 국산 천연색소 기술 발전과 상용화를 위해 센터가 설립됐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현재 천연색소에 있어서, 중국의 저가 색소들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에 수출되고 있어 이를 타계하기 위해 센터는 고기능의 고급 천연색소 추출 기술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안동에서 재배되는 약용식물이나 특용 작물인 치자, 자소엽, 그리고 자색 고구마 등에서 항산화 물질로 각광 받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천연색소를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천연색소를 활용한 가공식품 사업을 하는 이 대표는 "한과는 한국에서는 고급 식품으로 가격보다는 영양과 품질에 의해 경쟁력이 있다"며 "영양소가 많은 차별화된 한과 등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이사장은 "센터는 R&D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천연색소 디딤돌 사업을 시작으로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밴쿠버 특판 행사를 기화로 한인과 현지인의 트랜드에 맞는 제품군을 개발하고 차별화를 위한 브랜드 개발 등 목표 수출 전력품목에 대한 수요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074건 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워홀에 진심인 캐나다, 한국청년 위한 오리엔테이션
11월 15일 주한캐나다대사관, 재외동포청 공동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정착지원금 안내 등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캐나다가 단기 외국인 노동인력 유치에 적극적인데, 올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에 합격한 한국 청년을 위한 정보 세션을 갖는다.주한캐나다대사관은 11월 15일
10-26
캐나다 캐나다수출개발공사, 서울에 대표부 개소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캐나다수출개발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 EDC)는 23일 인도태평양 국가 중 두번째로 한국의 수도 서울에 대표부를 개소했다고 발표했다.캐나다수출개발공사는 이미 인도태평양 지역에 여러 개의 대표부가 있었으나 한국은 올해에 겨
10-24
캐나다 캐나다 국민, 이념보다 "민생이 먼저다"
앵거스리드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관련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캡쳐당면한 제일 큰 문제 1위, 생활비/인플레이션 보건의료, 주택 여유도, 경제/기후변화 뒤이어이념보다 당장 높아진 생활비와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초 불확실성 시대에
10-23
캐나다 한-캐나다 청년교류 지원 협의회 출범
양국 청년교류 확대를 통한 미래세대 우호 증진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 이하 대사관)은 2024년 1월부터 시행되는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 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10월 23일 출범하였다. 한-캐나다 청년교류프로그램은 1995년
10-23
캐나다 캐나다, 이민자 수 축소하자는 의견 높아
시민권 선서 행사. IRCC 페이스북이민자 효과 긍정 45%, 부정 38%, 모르겠다 17%이민자 동화 혼합돼야 42%, 각자 문화 존중 45%보수당 지지자들은 이민자가 캐나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여론 설문 전문기업인 Research Co
10-20
캐나다 8월 고용보험 수급자 전달 대비 2.1% 증가
정기 고용보험 수급자 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여주는 연방통계청 그래프4개월 연속 정기수급자 늘어나 44만 8000명BC주 13.4%나 크게 증가해 전국서 최다기록BC주가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8월 정기 고용보헙 수급자 증가율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연방통
10-20
캐나다 지지층도 떠나간 현 정부 어떻게 하나?
캐나다 전체 57%가 트뤼도 하야를자유당 찍었던 유권자 5명 중 2명도윤석열 정부와 비슷한 실망 지지율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핑계로 서로 우의를 다졌던 두 정상이 국민 대부분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는 가운데 트뤼도 총리에 대해 캐나다 유권자 절반 이상이 그리고
10-19
캐나다 캐나다서 살아가기 위해 평균 6만 7천불 벌어야
연방통계청의 2021년도 주별 평균 가계지출액 그래프.2021년 가구 당 평균 재화·서비스 지출액2019년보다 2.7% 감소, 2010년 이후 처음  2021년 코로나19가 한창 유행 중이면서 캐나다의 각 가계의 평균 지출액은 감소를 했지만, 주거
10-19
캐나다 Bombardier 글로벌 6500, 한국 항공관련 전시회 전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는 이번주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행사에서 혁신적인 우주항공 기업들과 만나고 관련 분야의 한국기업들에게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세계적인 수준의 비즈니스 제트기인 Bo
10-19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5년, 사용자 증가
연방통계청의 연령별 마리화나 이용률 그래프.15세 이상 마리화나 경험자 22%18-24세 사이가 가장 많이 사용시장규모도 64억에서 108억불로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지 5년이 흘렀는데, 그 결과 마리화나 사용자 비율이 증가한 통계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이 17일 마리화나 합
10-17
캐나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 3.8% 상승
연방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 연간상승률 그래프.주유비가 물가 상승을 주도식품비 여전히 높은 상승률9월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이 전달보다는 낮아졌지만, 주유비와 식품 물가는 서민에겐 큰 근심거리로 남았다.연방통계청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연간 기준으로 3.8% 상승했다고
10-17
캐나다 연방 자유당- NDP 합당해도 보수당에 밀려
연방하원 페이스북 사진자유당- NDP 합당 지지보다 반대 여론 높아합당 후 트뤼도나 싱이 대표되도 지지 비슷현재 연방 자유당 소수정부가 NDP의 정치적 연대로 유지되고 있는데, 만약 두 당이 합당을 하는 등 더 공조가 강화되도 선거에서는 연방 보수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10-13
캐나다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한국의 비무장지대가 들려주는 목소리
10월 13일~1월 27일, ‘경계협상-오타와’ 전시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 이하 문화원)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KOFICE), 리얼디엠지프로젝트(감독 김선정, 이하 RDP), SAW Centre (대표 Tam-Ca
10-12
캐나다 국제통화기금, 캐나다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10월 발표, 0.4% 포인트 내린 1.3% 성장올해 세계 3.0%, 한국은 1.4% 성장 전망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10일(화) 오전 9시(모로코 표준시)로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
10-10
캐나다 캐나다 유학생이라면 룸렌트 사기가 뭔지 알아야
토론토총영사관 유학생 룸렌트 사기피해 공유사기범 Paul Berger 이름 조합한 이메일 사용정기적으로 안전 정보를 올리고 있는 토론토총영사관이 이번에는 최근 캐나다에 입국한 유학생의 룸 렌트 사기 피해를 공유했다.안전 정보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정보를 공유한 학생은
10-10
캐나다 캐나다 긴축·불황에도 일자리 늘어…금리인상 가능성
연방통계청의 실업률 그래프9월, 전달 대비 일자리가 0.3% 늘어나BC 실업률 전달보다 0.2%P 높은 5.4%미국이 9월 일자리 33만여 늘어나면서 긴축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또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데, 캐나다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지표가 나왔다.연방통계청이 6일 발
10-06
캐나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국립무용단 공연 개최
10월 10일 캐나다 국립아트센터캐나다 댄스팀과 협업공연 진행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국립극장이 공동주관하여,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국립무용단 ‘묵향’공연을 추진한다. 본 공연은
10-05
캐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한글 도장 만들기 워크숍’ 개최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 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KCC, 원장 이성은)은 10월 6일 금요일 저녁 6시, 제577돌 한글날 기념행사를 10월 6일(금) 개최한다. 한글날은 훈민정음의 반포일을 기념하는 날로 대한민국과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국경일이다. 올
10-05
캐나다 15세 이상 한인 학사 이상 비중 모든 민족 중 최고
학사모. [중앙포토]서아시아 45.2%, 중국 44.9%, 남아시아 44.2% 등아랍 39.8%, 일본 39.2%, 필리핀 37.7%로 이어져BC주에서는 서아시아의 50.7% 이어 48.9%로 2위캐나다에서 15세 인구 중 한인의 학사 학위 비율이 절반을 넘으면서 가장
10-05
캐나다 토론토총영사관, 개천절 행사 개최
(토론토 총영사관)몬트리올 총영사관 한국주관 행사토론토총영사관의 김득환 총영사는 지난 3일 제 4355주년 개천절 및 온타리오주 제42회 한인의 날(Korean Heritage Day)을 기념하여, 온타리오 주의회 의사당에서 국기게양식을 개최하고 국경일을 축하했다.이번
10-05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개천절 성명서
“오늘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시작을 축하하는 날인 개천절입니다.“이 특별한 날, 우리 선조들의 회복력과 용감한 정신을 캐나다 한인 사회와 전 세계 한인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습니다.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으로 한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10-03
캐나다 투니에 낯선 그림 있어도 통용되는 동전 맞습니다
3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2종류의 장 폴 리오펠 탄생 100주년 기념 2달러 주화. Royal Canadian Mint 인스타그램 사진장 폴 리오펠 탄생 100주년 기념화폐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화가로 꼽혀캐나다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동전으로 투 톤으로 구성된 2
10-03
캐나다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욕은 무엇일까?
Fuck 40%, Shit 23%, Damn 5%, Câlice 2% 순친구와 있을 때, 친구가 말할 때 욕 가장 많이욕을 하는 소리를 듣거나, 자신이 직접 욕을 할 때는 누구와 있을 때인지를 조사한 결과 친구와 대화할 때 인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전문기업
09-29
캐나다 연방유산부 다문화 담당 장관의 일천한 다문화 지식
연방유산부 다민족 담당 카말 케라 장관. 연방웹사이트연방유산부(Canadian Heritage)의 다민족 담당 카말 케라(Kamal Khera) 장관은 추석을 맞아 축하 성명을 냈다.그런데 내용을 보면, 중국과 전혀 다른 추석 명절을 보내는 한국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
09-29
캐나다 7월 평균 주급 연간 4.3% 상승한 1215.02달러
빈일자리 대비 실업률 비율 그래프. 연방통계청BC주 전년보다 5.9%나 높은 1230.44달러전체 임금 노동자 증가, 빈 일자리 수 감소세계 경기 둔화로 캐나다도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꾸준하게 나아지고 소득도 높아지고 있다.연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09-2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