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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결혼식 간소화, 밀레니엄 대세

토론토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4-11 11:51 수정 18-04-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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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위주’ 과소비형 웨딩 탈피 

주중 점심시간 혼례 증가

 

토론토 밀레니엄세대의 결혼 풍속이 부모세대와 달리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CBC방송은 “밀레니엄세대는 돈을 많이 들여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형식을 벗어나 간소한 의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비용을 덜기위해 토론토시 또는 대행 업소들이 제공하는 저렴한 결혼식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전문지 ‘웨딩벨스 매거진’에 따르면 캐나다 커플의 평균 결혼식 비용은 2만8천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CBC방송은 “일례로 한 커플은 사진과 꽃등을 포함한 1999달러의 일괄 서비스를 이용해 결혼식을 치렀다”고 전했다. 이 커플은 인터뷰에서 “친구들이 너무 값싸게 군다고 놀렸지만 개의치 않았다”며”결혼식의 의미는 다를 바 없었다”고 말했다. 

 

결혼식 서비스 업소 관계자는 “고객의 대부분이 20대에서 30대 밀레니엄세대”이라며”그러나 종종 70대 커플도 찾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CBC방송에따르면 지난해 여름 식을 치른 또다른 커플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할  예정이었으나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집 뒷 뜰에서 마쳤다”며”결혼식이라기보다는 파티 같은 분위기로 즐거웠다”고 말했다.   

 

‘웨딩벨스 매거진’ 일리슨 맥길 편집국장은 “밀레니엄세대는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고 있다”며”주중에 점심시간을 잡아 식을 치르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결혼식 준비와 식 자체에 걸리는 시간도 짧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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