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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하키선수단 버스 사고, 트럭 운전사는 입사 한 달 차

이광호 기자 입력18-04-12 13:44 수정 18-04-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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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발생한 사스카치원주 교통사고 현장.  [사진 CBC뉴스 캡처] 


유일 여성 탑승자 숨져... 사망자 16명 

선수단 위한 모금액 1000만 달러 걷혀 

사고 트럭 회사는 영업정지

  

6일 사스카치원주에서 발생한 아이스하키 선수단 버스 사고의 희생자가 늘었다. (관계기사 

아이스하키 선수단 버스 사고

 

사고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치료받던 데이나 브론즈(Brons·25)씨가 11일 오후 사스카툰병원에서 숨졌다고 유족이 밝혔다. 브론즈 씨는 험볼트 브롱코스 주니어 아이스하키팀의 물리치료사로 버스 내 유일한 여성 탑승자다.

 

이로써 숨진 사람은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13명 중 현재까지 퇴원한 사람은 2명에 불과할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희생자의 첫 장례식도 열렸다. 지역 방송사 아나운서로 중계를 위해 탑승했다 변을 당한 타일러 비버(29) 씨의 장례식이 12일 오전 험볼트 브롱코스 홈 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사고 트럭 소유회사 아데시 데올(Adesh Deol)의 등록지인 알버타주는 회사에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알버타주교통부 장관은 큰 사고에 연관되는 회사에 통상 같은 조처가 내려진다고 설명했다. 아데시 데올사는 소유 차량이 2대 밖에 없는 소규모 업체다.

 

트럭 운전자는 직원으로 일한 지 한 달가량 된 30세 남성이라고 회사가 밝혔으며 사고 발생 보름 전에 15일간의 트레이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운전자는 알버타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

 

한편 사고 선수단을 위한 모금에 65개 나라 12만여 명이 도움을 보태 약 1000만 달러가 조성된 가운데 모금액이 가족에게 전달되기까지는 몇 달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에 모금액을 누구에게 어떻게 배분할지도 결정된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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