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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페이스북 "정보 유출 여부 직접 확인하세요"

미주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4-12 10:39 수정 18-04-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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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Help Center)' 페이지 개설

유출자는 앱 설정 변경 권유

 

컨설팅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를 통해 유출된 페이스북 개인정보가 87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페이스북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가 개설됐다. 

 

이번 정보 유출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은 미국의 이용자들로 약 7000만 명에 이른다. 페이스북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 페이스북이 뉴스피드를 통해 유출 여부를 알려주는 방법과 고객센터를 통해 본인이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후자의 경우, 페이스북 홈페이지 고객센터(Help Center)에 있는 '내 정보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공유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라는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를 통해 본인 혹은 본인의 친구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의 퀴즈에 참여했는지를 알 수 있다. 

 

만일 정보가 유출된 경우에는 앱 설정 변경 권유 메시지가 나오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자의 정보가 공유되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안내된다. 페이스북을 이미 탈퇴한 경우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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