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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국에 수출된 캐나다 문화상품, 다 어디로?

표영태 기자 입력18-04-18 09:54 수정 18-04-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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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 한국 수출이 수입보다 3배 많아

BC주 영상 수출액 캐나다 전체의 절반

 

캐나다가 문화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국제 교역에서 수출보다 수입액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6년도 문화스포츠 상품 국제교역 통계자료에 따르면, 문화분야에서 총 수출액이 160억 680만 달러, 스포츠분야에서 총 18억 3140만 달러인 반면, 수입액은 207억 7430만 달러와 32억 100만 달러로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그런데 한국과의 교역액을 보면, 문화분야에서 1억 5190만 달러와 스포츠분야에서 2850만 달러를 수출한 반면 수입액은 5390만 달러와 920만 달러로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3배 이상 많았다.

 

한국 이외에 캐나다가 수입보다 수출액이 많은 대상 국가는 주로 오세아니아, 중남미, 중동 등 주로 후진국가들이다. 반대로 수입이 많은 국가들은 주로 EU에 속하는 서유럽 국가들과 미국이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아시아 국가 중 일본과 중국 등도 수입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대상국가에 포함돼 동아시아 국가 중 한국만 문화적으로 캐나다에 열등한 위치를 보였다. 캐나다 소수민족 수에서 2위를 차지하는 인도도 수입이 더 많은 나라로 나타나 결국 캐나다 현지에 얼마나 이민사회가 강하냐에 따라 수출이 많냐, 수입이 많냐가 결정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의 경우 문화체육상품 총 수출액이 21억 2300만 달러이고 수입액은 24억 18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문화부문만의 수출액은 BC주의 총 수출액의 3.5%를 담당했는데 주로 영화와 비디오가 기여를 했다. 이는 캐나다 전체 영화와 비디오 수출의 절반에 해당한다.  

 

표영태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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