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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인 난치병 환자 위해 엄마 같은 사랑을"

표영태 기자 입력18-04-24 09:00 수정 18-04-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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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헌혈협회 어머니날 행사

5월 5~6일 써리 길포드몰 

 

캐나다 헌혈협회(Blood Canada)에서 어머니날을 앞두고 5월 5일과 6일 써리 길포드타운센터몰에서 헌혈과 줄기세포, 장기 기증 등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와 대중교육을 통한 생명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써리에 거주하는 만조트 칼론, 조반 발, 그리고 맨프리트 조할 등이 참석해 왜 청소년들이 헌혈과 장기기증 기증자가 되야 하는 지에 대해 설명을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발달한 의학기술에 힘입어 재생불량성빈혈이나, 백혈병 치료에 쓰이는 Stem Cell(줄기세포)에 대해 면봉으로 입안쪽의 닦아 체취해 분석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 맞는 기증자를 찾아낼 수 있다. 즉 이번 행사에서 면봉으로 입안에서 간단하게 샘플을 기증하면 기관에서 면봉에 묻어 나온 세포로 DNA 정보를 얻어 데이터를 만들어둔다. 그리고 중증환자가 발생하면 기증을 하겠다고 한 자원자의 데이터와 비교해 맞는 사람을 골라 다시 골수 등의 기증을 할 지를 묻게 된다.

 

그런데 수혈하는 혈액과는 달리, 이런 골수이식 혹은 더 나아가 줄기세포치료 등과 관련해서는 유전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인종적인 요소가 크다. 따라서 만약 한인 환자가 생긴다면 한인들의 줄기세포 정보가 많을수록 기증자도 많이 확보할 수 있고 그만큼 환자의 생존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런데 캐나다 사회에, 아시아계 기증자 수가 극히 적고 한국계 수는 더 적어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없다.  

 

코퀴틀람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김은주 씨는 "한국계 이민자들도 적극적으로 샘플 기증운동에 참여 해 한인이나 아니면 가족들이 암이나 백혈병 등에 걸렸을 때 서로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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