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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밴쿠버 주택시장, 7분기 연속 "위태로워"

표영태 기자 입력18-04-27 08:53 수정 18-04-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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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관련 정부기관이 밴쿠버 등 대도시의 주택 가격이 지나친 가격 폭등과 주택가의 고평가로 7분기 연속해서 위험상태에 놓여있다고 경고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26일 발표한 분기별 주택시장평가(Housing Market Assessment)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의 대도시의 주택시장이 매우 위험상황(vulnerable)에 놓여 있다고 해석했다. 밴쿠버, 토론토, 빅토리아, 해밀톤 등을 직접 지목하고 이들 도시가 7개 분기 연속 위험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밴쿠버의 주택시장은 100만 달러 이하의 주택가격이 급벽히 치솟는 반면, 모기지 이자율은 높아지면서 작년 4분기에 주택시장의 여유도가 더 무너져내렸다고 분석했다. 빅토리아도 주택가격이 지역주민의 수입에 비해 너무 과대 평가됐다는 많은 증거가 나왔다고 봤다.

 

토론토는 2017년 4분기에 단독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아파트 관련 시장 조건은 아직 개선이 되지 못해 여전히 가격 상승 압박을 받고 있다. 또 주택 과잉공급에 대한 징조도 보이지 않고 모든 형태의 주택 매물 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CMHC는 결국 주택시장의 위험성은 시장 불균형에서 기인하는데, 불균형은 주택건설공급과잉, 고평가, 과열, 그리고 가격은 급상승 등에 따라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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